좁은 세상
두 남자가 골프를 치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두 여자도 골프를 치고 있었다.
그녀들은 공 한번 치는데 5분 잘못쳐서 숲으로 간 볼 찾는데 10분 그린에 올라가서도 몆십분,.....한 남자가 말했다.
흠! 내가 가서 우리가 먼저 지나가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올께"
그는 그린쪽으로 뛰어갔다.
그런데 그린을 20m를 남기더니 급히 돌아와서는 "젠장! 말못하겠어 ~~
한 여자가 마누라고 나머지는 애인이야!" 그러자 친구가 나서며 그래? 그럼 내가 가서 말하고 오지"..... 쫄아 갔던 그도 그냥 헐레벌떡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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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좁군, ~
글쎄 자네가 잘 보았어, 한 여자는 내 마누라고 한 여자는 내 애인이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퇴 후
반 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퇴직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 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 대학원,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 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지"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이라는 뜻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서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 콕 틀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 ~ 동경 ~ 방콕으로 갈수록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 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은 몇개 얻었다.
처음 얻는 것은 "화백 ~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그 다음 얻는 것은 "마포 불백" "마포에서 불고기 백반 하는것이 아니라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라는 뜻이다.
세번째로는 장로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왼 장로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로라고 한다는 군, 장노가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치고 목사라니,.....목적 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기독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 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며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하여튼 둘러대기도 잘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