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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인들의 늑대 사냥법~. 칼자루를 얼음에 파묻고, 날카로운 칼날에는 고깃덩어리를 꽂아 두고 주변에 피를 뿌려둔다. 피 냄새를 맡은 늑대들이 몰려들어 정신없이 고깃덩어리를 핥기 시작~. 혀가 사정없이 베이고 피가 흥건히 묻어나지만, 늑대들은 추위에 감각이 둔해져 있어서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 결국 늑대들은 서서히 죽고 에스키모인들은 쉽게~.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 아버지는 “네 머리에 떠오른 첫 번째와 두 번째 말을 하지 마. 오직 세 번째만 말하면 돼”라고 답했다. 얼마 후 남자는 가족 여행을 떠났다. 2살 된 아이에게 먹일 음식을 아이스박스에 담았는데, 도착해보니 음식이 모두 녹았다.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넣지 않은 것이다. “아이스박스니까 얼음을 넣을 필요가 없잖아”라고 말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화가 났다. 그때 아버지의 충고가 생각났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떠오른 말을 버리고 이렇게 말했다. “아이스박스가 고장 났나 봐.” ^^한 번 두 번 숨을 고르고 세 번째 떠오르는 말을 하자.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벧전 4:11)
*^^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제발 눈을 들어 바라보아라” 하고 강권~(창 13:14). 현실이 아닌, 하나님이 약속하신 관점으로 봤다. 또 그에게는 두 가지 현실적 장벽이 있었다. (1) 그는 노인이고 한 명의 자녀도 없었다. 둘째 당시 가나안 땅은 여러 왕들이 소유하고 다스리고 있었다. 하나님은 땅을 얻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17절에서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시선으로 그 땅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믿음의 조상이 된 그의 첫걸음이었다.
독일어로 ‘상상하다’는 ‘아인빌둥스크라프트(einbildungskraft)’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하나로 통합하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성도는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실과 하나님의 약속을 통합해 하나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현실을 바라볼 때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우리도 잠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 교회 직장 일터 그리고 조국을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온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말씀하시며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바라본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아브람은 그날 이후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 땅을 바라보며 살았고 결국 그 땅은 그의 자손들의 유업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불가능해 보이는 삶의 영역일지라도 믿음의 상상력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우리의 유업인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서나 시작될 것입니다.
*^^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40). *둘째도 그와 같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하라의 두 계명이 결국은 같은 계명이다.
*^^ 교향곡 80분간 연주에 단 한 번 등장하는 악기가 심벌즈이다. 심벌즈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교향곡에서 필요 없는 악기는 없다. 무조건적인 ‘열심’보다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살피는 지혜가 중요하다. 아리마대 요셉은 감추어졌지만 제자들도 도망가고 할 때, 빌라도에게 당돌히 예수님 시신을 달라고 요구했다.(막.15:43).
*^^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메이 웨더" 권투선수가 벌어들인 돈은 3,700억 원, 경기 시간 28분이니, 초당 2억을 벌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나는 새벽이면 일어나 운동을 한다"고 했다. 그의 노력 이면에 있는 성공 요인을 봐야 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강 파이터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자랐다. 그러면서 미래에 세계 챔피언이 될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상으로 보냈다. 거기에 성공의 비밀이 있다. 그의 "상상"이 그를 성실하게 노력하도록 만들어, 세계 최고가 되도록 이끌었다.
*^^ '이 모든 것이 혼자 얻은 것이라고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한다면'~. 내가 성공했을 때 영광을 내가 독차지할지, 타인에게 돌릴지 고민하는 것은 이미 뇌에 성공한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놓은 것이다. 유재석은 연예 시상식에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성공했다'라고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런 상상에 '방송이 힘들다'와 같은 생각은 내쫓길 수밖에 없다.
*^^ 마을 잔치~, 사람마다 포도주 한 병씩 가져와 한 항아리에 부었다. 맹물이었다. 모두 나 하나쯤 생각~. 흔한 것이 ‘집사’~. 예수님은 자신을 집사라 하심.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눅 22:27). 섬기는 자- (그리스) 디아코노스- 집사~.
*^^ 수백 개의 바다거북 알이 깨어나도 해변을 기어가는 과정에서 새들에 먹힌다. 어미가 반드시 살리겠다고 다짐한 알이 있다면 깨기 전부터 지켜야 하고, 바다에 무사히 이를 때까지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 우리도 이렇게 구원 받았다.
*^^ 페루의 살리네라스 염전은 바다에서 약 500㎞나 떨어진 안데스산맥의 고지대에 있다. 산속에서 소금이 생산되는 특징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지하에 소금 성분이 풍부한 암염층이 자리하고 있어, 지하수를 통과한 물이 염분을 머금게 된다.
*^^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다. 목표를 세우면 옆에서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약해지는 게 싫어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했다.(골프, 최경주장로)
*^^ 친구 장례를 치르고 난 할아버지 다섯 명~. 당시 그들 평균 연령은 81세였다. 한 분은 청각에 문제, 한 분은 암 투병 중, 다른 분들도 심장에 문제, 관절에 문제를~. 그러나 젊은 시절의 꿈을 안고 오토바이로, 대만 땅 북에서 남으로 1139㎞를 13일 동안 밤낮 달렸다. 오토바이 앞에는 친구 영정 사진과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사진이 걸려 있었다.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우리는 자기 생각이 결론되길 원하며, 다른 의견을 용납하지 못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내 이야기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제로 남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입이 발달한 사람보다는 귀가 발달한 사람으로 살자.
*^^ 덴마크 이자크 디네센이 쓴 ‘바베트의 만찬’ 소설~. 바베트 여인이 작은 해안마을 자매 집에 가정부로~. 어느 날 자매들은 돌아가신 아버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을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푼다. 바베트는 자신이 준비하겠다며 최고급 요리재료를 공수해 기막힌 음식들을 선보였다. 평소 대화가 단절되고 상처와 앙금이 깊었던 마을 사람들은 요리 덕분에 마음이 열리면서 따뜻한 교제를 나눈다. 바베트는 자신이 프랑스 파리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요리사였는데 프랑스혁명에 가담해 망명 왔다고 밝히며, 운 좋게 당첨된 복권 1만 프랑 전액을 이 만찬을 위해 사용했다고 함. 과도한 낭비지만,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공동체가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했다.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으로 은혜가 존재한다. 십자가의 큰 희생은 최고의 은혜를 만들었다.
*^^ 이삭이 40세에 결혼, 60세에 아들을 낳았으니 20년간 문제가 있었다. 의학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20년 동안 임신을 하지 못하면~. 이 문제 앞에서 이삭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창.25:21). 이삭은 기도했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다.
*^^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는 ‘예술 사물’을 말했다. 평범한 사물에 추억이나 의미가 부여될 때 귀한 예술적 사물이 된다. 우리도 그렇다. 사람 재료는 흙이다. 흙덩이에 부여된 의미와 사랑이 인간을 존귀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인간은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 원래 가치가 있기에 사랑받는 것X, 사랑하기 때문에 가치가 생긴다. 하나님 사랑.
*^^ 사마리아 여인은 중요한 질문을 한다(요 3:20). 어떤 장소에서,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오늘날도 사람들은 어떤 교회, 어떤 교단, 어떤 스타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수님은 예배의 장소와 스타일이 중요하지 않고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요 3:2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
*^^ 인정 욕구~.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죄, 긍정적 에너지가 된다. 허영(虛榮)은 칭찬과 명예에 대한 지나친 욕망과 집착~. SNS를 통한 심리적 허영~. 형편을 넘어 사는 물질적 허영~. 책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 대한 우월감, 문화적 허영~. *자신을 우상화하는 영적 허영~. 허영(vainglory)은 빈 영광, 열매 없는 영광~. 거룩과 경건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경계해야 한다. 경건해 보이기 위한 위선적 행동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알고 추구하자. 참된 영광은 하나님의 것. 헛된 영광을 구하여~(갈.5:25,26).
*^^ 그 어머니의 말~. “목사님, 딸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제 딸이 나을 수만 있다면 내 목숨도 버리겠다고요. 산속에 들어가 살아도 좋고 무인도에서 살아도 좋고 딸이 나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쥐불놀이~. 깡통 속 불이 타오르면 소원을 빌고, 논과 밭에 불을 붙인다. 그 불에 숨어 있던 쥐와 해충이 죽곤 했다. 한동안 산불의 위험이 있다고 금지~, 최근 문화복원 차원에서 회복되는 것 같다. 우리 삶에 숨은 해로운 것들을 태워 없애자.
*^^ 입춘은 설 립(立), 봄 춘(春). 봄이 일어선다, 봄을 일으켜 세운다~. 로마 황제의 꼭두각시 헤롯은 자신을 비판하는 요한을 잡아 가둔다. 그때 예수님 말씀~,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막 1:15). 헤롯의 나라가 아니다. 일어서자. 세우자.
*^^ 빅터 프랭클은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심리학자~.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인간 생존의 핵심이라고 함. 그는 유리 조각으로 면도하는 작은 행동을 통해 자기 존엄성을 지켰다. 죽음이 엄습해 오는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서도 아내를 위해 기도하며 소망을 가졌다. 소망은 환경이 아니라 믿음에서 온다. 롬.15:13~.
*^^ 사마천의 사기, 초(礎)나라 장왕(莊王)~. 왕이 된 뒤 포학해짐. 신하 소종의 직언에 대노~. 소종은 이에 굴하지 않고 왕 앞에서 대성통곡을 함. 그 순간 왕은 소종을 향해 달려가 그의 손을 잡고 말했다.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얼마나 당신을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왕은 충신을 찾기 위해 3년을 기다렸다.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을 찾고 계신다. 충직한 신하를 찾는 왕의 마음으로~.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남자인 줄 알아야 여자와 결혼한다. 인간은 갇히는, 한계가 있는 존재이다. 능력대로 안 되는 게 있다(계절). ‘갇히다’와 대조되는 ‘임하니라’가 있다. 예레미야는 갇히지만 하나님은 갇히지 않는다. 가둘 수 없다. 요셉이 갇혀 있던 곳에도 계셨다. 하나님은 부르짖으라 하셨고(렘.33:1-3), 그 소리를 들으신다. 그에 주파수가 맞춰져 있다.
*^^ 비틀스의 명곡 예스터데이(Yesterday)는, 자고 일어난 폴 매카트니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선율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으며 악보에 옮긴 노래이다. ^^스펄전 목사가 설교 준비를 못 한 채 잠이 들었다. 주일 새벽에 낙심하고 있었는데, 아내 수산나 스펄전이 “당신이 밤새 심하게 잠꼬대를 하면서 설교하는데 너무 은혜로워서 받아 적어 놨어요.” 스펄전은 그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개꿈’이라도 꿈은 꾸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꿈은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하나님은 유대인에게는 유대식, 헬라인에게는 헬라식, 필리핀 인에게는 필리핀식, X-세대에게는 X-세대식으로 말씀하신다.
*^^ 태국 호랑이 쇼~. 야릇한 슬픔~. 맹수의 왕이 사육사가 던져주는 고기 조각에 자존심을 던져버리고 음악에 맞춰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모습은?? 야성을 잃어버린 교회를 보며 느끼시는 하나님의 슬픔~.
*^^ 쾌락은 일시적 기쁨, 행복은 지속적 감정~. 쾌락은 크고 강렬하고 행복은 작고 소박~. 행복은 좋은 습관에서~. *렘.35:1-11~. 레갑 사람은 창, 전차 등 무기를 만드는 금속 기술자였다. 그의 조상은 요나답~. 당시 이스라엘 왕 아합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 바알을 숭배. 요나답은 아합왕을 제거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켜 성공~, 정치적 이익을 포기하고 광야, 그곳에서 후손들에게 명령. 첫째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 둘째는 유랑생활을 하라. 금속 기술자는 손놀림이 정교해야 하므로 술 취하는 것을 경계. 또 한 지역에서 캐낼 수 있는 광석과 연료가 한정돼있고 금속을 세공할 넓은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떠돌며 살아야 했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레갑 사람처럼 행복한 습관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은 행복한 습관을 지닌 신앙인을 기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