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송학동(松鶴洞) 고분군은 소가야 (小伽耶)를 대표하는 유적지이다.
소나무아래 학이 노닐던 평화롭고 고즈넉한 마을이라는 송학동 고분군은
소가야 지배자 집단의 중심고분군(中心古墳群)으로 현재 14기가 관리되고 있다.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사적 제119호이며 2023년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7개 고분군 중 한곳인데, 제일 마지막으로 송학동 고분군을 찾았다.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2023.9.10~9.25)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장
이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1)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2)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3)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4)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5)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7)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으로 2023년 9월 17일 확정 등재된것이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출토유물 등으로 보아 소가야 또는 고자국으로
불리던 정치체의 왕릉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주변의 제국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남은 고분이 많지않고 따라서 지정 면적도 64,298㎡로 7개 고분군 중
가장 작은편으로, 이는 1,400년이란 오랜기간을 거치면서 사라져 버린
고대문명으로 인식되어 개발 또는 개간되어 아쉽게도 훼손되어 버린것이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고성 시가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축하 홍보 풍선
소가야 문화재(2023.10.6~8)를 앞둔 거리 풍경
고분군 앞의 고성박물관
고성 박물관
고성 송학동 고분군 발굴장면 사진기록물
고성지역 고대유물
대형 고분의 봉분을 만드는 과정
고성 송학동 고분군 출토유물
첫댓글 경남 고성까지 가셔서 촬영한 귀중한 문화유산
잘 보았습니다. 수고 대단히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