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호 가족 23-7 고모님 안부 전화 왔어요~
희호 씨 고모님께 직원이 안부 문자를 몇 차례 했는데 답장이 없어서 집안에 일이 생겼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때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복지사님”
“안녕하세요?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하죠” 하신다.
“전화 자주 드려야 하는데 미용실을 하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못했어요”
“네. 이해됩니다. 이렇게라도 전화 주시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마침 희호 씨가 방으로 들어와서 희호 씨를 바꿔 드렸습니다.
“고모 고모 희호야”
“그래 희호야 고모가 전화 자주 못해도 희호 많이 생각하는 거 알지?”
“희호 교회 다녀 희호 난타도 할 거야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직원이 옆에서 중간중간 설명 드리며 희호 씨 한참을 통화했다.
“고모 보고 싶어 고모네 집에도 가고 싶어”
직원이 “고모님만 괜찮으시면 희호 씨랑 고모님 살고 계신 곳에 방문하여 고모님 댁 근처에서 몇 시간이라도 같이 시간 보낼 수 있어요”하니 고모님도 괜찮다 하신다.
기회가 되면 시간을 마련해 보겠어요 했다.
“희호야 다음에 또 통화 하자. 파마 손님이 오셨어”하셔서 마무리 인사를 하며 통화를 마쳤다.
2023년 04월 03일 월요일 이명이
고모님이 희호 씨를 잊지 않고 계셨네요. 시간을 마련해 보시겠다고 하니 머지않아 희씨가 고모님을 찾아뵙고 소중한 시간도 만들 수 있겠네요. 꾸준히 연락해 준 직원의 마음이 헤아려지고 그 수고가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