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쪽으로 입사지원할려고 처음 자소서를 써보았습니다. 넘 어렵네여..
8일까지 마감이라..미흡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부족한 부분 가차없이 지적해 주십시오..^^
성장배경 ≪ 남자는 절대 함부로 우는 것이 아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 어느날 아버지께서 집에 들어오시는데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들어오셨습니다. 모두들 놀래서 묻자 아버지께서는 그저 기계작업을 하시다 손을 조금 다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몇주 후 아버지께서 붕대를 풀고 오셨을때 아버지의 손은 네손가락밖에 없으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펑펑 울었고, 아버지께서는 저를 꼭 안아주시며
“남자는 함부로 우는게 아니야.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뭐든 할수 있는거야, 그게 남자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
학창시절 ≪ 우리는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졸업후 새로 설립된 중학교에 입학한 저는 아무것도 갖춰져 있지 않은 학교에서 초등학교때 해왔던 육상이 너무도 하고 싶어 체육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육상부를 만들고 싶다고 건의를 하였고, 처음에는 고사하시던 선생님은 계속되는 저의 부탁에 끝내는 승낙하셨습니다. 그 후 선생님과 함께 실력있는 친구들을 뽑아 유니폼과 스파이크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을 하였고 그 결과 저희가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시 육상대회 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지금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가끔씩은 저를 웃음짓게 합니다.
그때 저를 믿고 선뜻 육상부에 들어와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2년여동안 함께한 친구들을 보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신조 ≪한결같은 사람이 되자≫
제가 학군장교로 임관 후 소대장으로 취임 시에 소대원들과 약속한 것이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 소대원들의 생일은 꼭 챙겨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간부들은 끝까지 못할 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하지 말라며 저를 말렸고 소대원들 또한 저를 믿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후 소대원들이 전역할 때마다 저에게 편지를 한통씩 써서 주었는데 그 안에는 모두 공통된 말이 있었습니다.
“소대장님, 항상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마 이 말이 제 군 생활에 있어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성격
제 성격의 장점은 어느곳에서나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어릴적부터 단체생활을 많이 해오면서 활발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리드하였으며 육상부 주장, 누리단 단장, 학급 임원등을 통한 강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소대장 생활간 소대 전투력 최우수 소대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누나들과 함께 자란 영향으로 꼼꼼한 성격으로 업무를 함에 있어서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무슨일이든 철저하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점이 때론 단점이 되어 업무 추진력에 있어 다소 느린편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점을 고치기 위해 군생활동안 많은노력을 하였고 이제는 경중완급을 명확히 구분하여 업무를 함으로서 일 추진력 또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입사동기 ≪책임=자기발전≫
귀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특히 귀사는 타사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이며 이것은 그만큼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지 많을수록 그 사람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귀사는 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귀사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하는데 있어 귀사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입사 후 포부 ≪Passion & Vision≫
성공적인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열정과 미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제 젊음과 열정을 귀사에 받칠 각오가 되어있으며 회사의 비젼이 곧 저의 비젼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저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귀사의 비젼을 제시하는데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첫댓글 부족하지만 살짝 지적하자면 가능하면 두괄식으로 쓰시구요.. 입사동기에서.. 귀사가 세계적인 브랜드라서 무임승차하시겠다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구요.. 차별화가 안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실하게 쓰신것 같네요^^
저도 초보지만 한마디하자면..; 님의 능력이나 가능성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데 <입사동기>에는 난 대단한 사람이니 회사가 발전하려면 날 뽑아라-라는 식으로 보여요,,,,,귀사라는 말은 삼가라고 댓글에 여러차례 올라왔었구요,,
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등이,,,설명이 안되어있는거 같아요 구체적인게 없으니 입사동기나 입사후포부는 너무 광대하고 허망하게 보이기도......
외국기업 취업 컨설팅 온커리어의 김연욱입니다. 그러게요, 동기 및 포부가 광활한 우주같습니다...^^ 전혀 구체적이지 않고, 능력은 어떤 능력인지, 어떤 열정과 미래성인지...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학창시절 역시 중학교의 내용을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스포츠 브랜드 쪽이라서 스포츠에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해주셨는데, 너무 딱딱한 사람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군 경력도 있고해서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겠네요. 성격부분을 통하여 이러한 부분을 조금 완화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종에 맞는 느낌을 표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