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이른 예상이지만 그게 오히려 저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된다고 믿어서요. 그냥 재미로 봐주시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1) 올 시즌이야말로 LG우승 적기라고 봅니다 라모스도 그리고 오늘 수아레즈도 계약 하는 등 전력의 누수없이 투수들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감독도 그렇구요. 신인감독이지만 저는 오히려 예전처럼 신바람을 일으킬수 있다고 보기에 더 긍정적입니다.
2) NC 역시 전력누수가 없죠. 나성범이 남는다면 LG와 함께 빅2라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죠. 주장인 포수 양의지가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LG와 순위가 바뀌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봐요.
3) 기아 외인투수들이 기대대로만 해주고 대투수만 남는다면 If가 여럿 터져준다면 저는 3위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단 강팀의 필수조건인 포수가 문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이 너무 좋아서 기대가 되네요.
4) 삼성 오재일 영입을 해서 1루수의 약점을 잘 지워버렸습니다. 영건들이 너무 좋아서 올시즌뿐 아니라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팀이네요. 이학주가 기사대로 터져 준다면 4위권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5) 키움 정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구단이 정말 선수들을 못따라 가는 아쉬움이 큽니다. 허민은 제 2의 김택진을 기대했건만 지금까지는 돈 많은 이장석 을 하고 있네요. 투수진들이 너무 좋아서 김하성이 빠지지만 장타빼고는 김혜성이 잘 메꿔 나갈것 같아요. 감독만 제대로 들어온다면 3위권까지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6) KT 로하스의 공백이 너무 클것 같아요 단순히 강타자 하나가 아닌 다른 타자들에게 우산효과등을 감안한다면 약간 뻥쳐서 20승급 에이스가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의 유한준이 걱정이 되어서 6위권 정도로 예상해봤습니다
7) 두산 생각보다 스토브리그 선방했습니다. 유희관이나 이용찬을 놓치면 몰라도 김재호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기간을 어떻게 정할지 궁금하네요. 여하튼 두산은 작년이 라스트댄스였죠. 수준급 용병 투수들도 다 떠났고 의문인 용병 투수 두명이 들어왔죠. 그 전에 수준급 타자들이 매년 빠졌더라도 춤을 출수 있었던건 수준급 용병투수들이 이끌어주었기 때문이죠. 투수들도 없고 나이는 먹었지만 오재일 (저는 오재일이 공격도 공격이지만 탑급 1루 수비가 두산 수비의 중요한 파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삼성은 최소한 5-10개 정도는 오재일때문에 실책이 줄어들것이라 생각합니다. 두산은 반대겠죠?) 의 부재도 있고 최카츄도 마찬가지이구요. 투수들이 더 못하면 8위도 문제 없으리라 믿어요.
8)롯데
항상 하는 얘기지만 감히 말을 하자면 롯데는 구단 수준에 비해 팬분들이 너무 아까와요. 개인적으로 허문회 감독이 그닥 미덥지 않기에 그리고 선수들은 한살씩 더 먹었구요 포수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기에 순위를 높게 잡을수가 없었어요. 만약 if들이 잘 터진다면 6위권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9) SK
잘 모르지만 아직 과도기인것 같아서요 올 시즌까지는 쉽지 않으리라고 보여집니다. 내야도 외야도 어떤 방향으로 갈지 뚜렷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10) 한화
죄송해요. 투수도 외야도 약점들이 메꿔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세대교체를 과감하게 한만큼 그 후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그 어려운일을 정민철 단장이 잘 해낼수 있을지는 솔직히 글쎄요 예요.
첫댓글 이젠 스토브리그 만 봐도 드라마 생각나고 백승수 단장이 .....
당연히 전년도 우승팀인 NC가 1순위라고 봐야죠. 딱히 전력누수도 없고. 두산은 FA나간 것보다 외국인 원투펀치 나간게 더 커보이지만 늘상 외인투수를 잘 뽑아왔기에 상위권 유지 할 것 같고, 엘지도 작년보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됐기때문에 상위권 유지 할 것 같네요.
오오오 사성 사성!!!!
엘레발은 죄악입니다 ㅠㅠ 기대치를 낮춰주셔요
두산은 그냥 어떤선수를 둬도 항상 플옵은 갈듯하구요
엘레발 죄악인건 알지만 이젠 엄연히 플옵컨텐더 전력인건 사실이죠 우승까진 몇가지 if가 터져야하는건 맞지만요
기아는 안될거에요ㅜ
야구 안본지 꽤 됐지만 엘지 옆에 우승이란 단어가 붙다니요...이래도 괜찮나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두산은 허정 잡을 돈으로 계약기간 줄이더라도 오최를 잡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
허경민을 미래의 코어로 본것 같아요
오재일은 그러기엔 나이가 있어서요
@둠키 네. 그건 저도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 수비가 두각되는 선수보다 좌우중간 잘 찢는 선수를 더 좋아해서 못내 아쉽나 봐요 ㅜ. 뭐 그래도 두산fa 기조는 결과 적으로 옳은 경우가 많았으니 요번에도 믿어봐야죠.
최주환은 포지션 때문에라도 나갔을 거 같네요.
@깊은슬픔 포지션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2루 주전 오재원 될거고 1루도 비었는데요.
기아하고 두산하고 순위 바꿔주시죠! ^o^
LG 변수는 '감독' 이 되었네요.
스텝으로 꽤나 오래 팀에 있었지만, 감독으로 어떨지....
김재호를 3년에 잡네요^^ 진짜 이용찬(반드시 필요하다기보단 잇으면 좋음 ㅋ)만 잡으면 플옵권은 충분할듯해요 ㅋ
김재호 잡이서 진짜 기뻐요. 다른 이유 보다는 우리도 원클럽맨을 제대로 가져보네요. 게다가 선수 자체도 팀에게도 팬에게도 분명 매력있는 선수라서요. 나중에 안재석이 잘 이어 받길 바랍니다 ㅎㅎ 기쁘네요
이용찬까지(아주 공감합니다)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