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LwhuIqVEOw
400여 년 역사의
안동 예안향교 유림들이
피켓을 들고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한국 성리학의 본거지인
예안 지역을 모욕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 때문입니다.
"사과하라! 사과하라!"
문제의 발언은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안동 방문에 대해
논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 5일)] "'이재명 그분은 안동이 아니고 예안 출신이라서 그렇게 기본이 안 돼 있다' 이런 이야기를 (안동 시민이 저한테) 하시더라고요."
지역 유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막말"이라며
김 최고위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박천민/안동 예안향교 전교]
“향교의 향약(향촌사회 자치규약)이 예안향교로부터
만들어졌고,
유명하신 퇴계 선생이
태어나신 곳이기도 하고…
어떻게 감히
국회의원이
그런 막말을 하는지
정말 우리 예안향 전체가
분노하고…"
침묵을 지키던
김 최고위원은
M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열흘만에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인이 농담조로
한 이야기를 본인이
오해를 사도록
잘못 전달했다는 겁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동에 몇 분들이
약간 농담 삼아
저한테 말씀하신 것을
제가 옮기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씀드린 것에 대해
제가 조만간에 가서
어르신들께
깊이 사과드리려고
합니다."
특정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야권의 과도한 흠집내기가
지역 폄훼 논란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16062204322
첫댓글 이재명 지사가 안동 예안 출신이라는거만 더 홍보해준 꼴이군요.
이 인간 생각없는 막말이 하루이틀도 아니고...ㅋㅋㅋ
그 막말이 계속되면 브레인워시가 가능해져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