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분별 못하면 가짜 크리스찬”
△▽ 고원용 목사는 “계시록을 연구하면 미래가 보인다. 시대를 깨달아야 그에 맞는 사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님은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살면 위선자, 외식하는 자라고 하셨다. 왜 시대를 분별하는 것이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척도가 되는가?” 고원용 목사가 계시록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2월2일 베다니감리교회(남궁 전 목사)에서 학회를 개설했다. 학회 첫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세계적인 구름과 바람인 경제불황, 이슬람 테러, 중동 위기와 에너지 전쟁 등에 대한 성경적 예언에 대해 토의했다. “시대 분별이 중요한 이유는 기독교의 일직선적인 역사관, 시간과 사명의 밀접한 관계, 재림의 약속 때문”이라고 역설한 고 목사는 “시대마다 요청되는 사역이 다르다. 시대를 깨달아야 그에 맞는 사역을 할 수 있다”며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거두며, 겨울에 탈곡해 나누는 농부의 사명에 사역을 비유했다. 또한 “계시록 7장1절에서 탈냉전, 6장8절에서 전쟁(청황색 말), 지옥(음부), 사망으로 이끄는 종교지도자(말을 탄 자), 이슬람권(땅 사분의 일)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이 시대가 보여주는 특별한 현상을 하나님 말씀으로 이해하고, 시대적 해답을 찾기 위해선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목사는 성경과 광범위한 분야를 함께 공부해야 한다. 특히 계시록을 연구하면 미래에 대한 통찰이 생기므로 학회가 여러분을 지성적인 목회자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계시록 전문 학회는 지속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계시록 연구를 중심으로 한 고원용 목사 저서로는 <일곱인의 비밀과 선교사명> <경제적, 자원전> <경제전, 자원전 그 이후><아마게돈 전쟁과 대환란> <그런즉 깨어 있으라> 등이 있다. 학회 문의: 678-377-9094 (김대기 목사) 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