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근해가 떴습니다앙~~ 자리에서 일어나서~~ 일어나!일어나!일어나!!!!
으음.... 빌어먹을 아침이로구나.. 아 졸려 죽어 넘어가시겠네에..
"새빈아~ 일어나! 알람 울린다!!"
"일어났어요오오..."
일단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으음..
학교...가기..싫다....
졸려서...
"아침밥은 늘 ! 그랬듯이 없다. 언능 교복을 입고 학교로 가도록."
"엄만 아침에 밥을 먹어야지 머리가 휘딱휘딱 돌아간단것도 모르냐?"
"어허! 일어나지 못하나~~~ 성현이는 벌써 학교 갔어"
"걔랑 나랑 똑같냐...?"
일단 말대꾸를 해싸고 .. 얼른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아~ 진짜 .. 적응 안된다.. 으으으..
"다녀오겠습니다아아아....."
"야! 너 타이 삐뚤어졌어!"
"알게뭐야.. 으씨잉.."
..내려다보니까 정말로 삐뚤어졌다. 으에~
그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하야~ 얼른 휘적휘적 뛰어갔다.
한번만 더 지각하면 고릴라가 나보고 만자반성문 쓰게 한다고 했다.
선배들중에 만자반성문 쓰다가 손모가지 나가는 사람 많이 봤다.
손모가지가 뒤틀렸다 어쨋다..
그거 쓰면 아마 내 연약한 손목이 남아나질 않을것이다..-_-우우
아직 학교까진 여유가 남았다..아??
[퍽.!!!]
"악! 뭐야?!"
쓰러진 날 보고 절대로 네버 네버 네버 신경쓰지않고 뛰어간다.
으씨 이런 개싸가지!&*#(*%$#@ 요즘 애들 도덕성에 문제있다니깐! (자기는..-_-)
뭐가 급하다고 저렇게 뛰어가나... 20분이나 남았는데..참나원~
20분이나 남았는데 뛰어갈 필요 없지!
느긋~하게 걸어가도 여기서 15분밖에 안걸린다고~
........
............
..................
여유만만. 교문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이야!!!!
교문이 잠겨져있다.. 헉! 이게 뭐냐고~
"선생님! 아직 문 잠그실 시간 안됐어요!!!!!!"
"무슨 개소리야! 양새빈. 너 미쳤냐? 아홉시야 임마!!!!"
"에? 아홉시여??/ "
"눈이 뜨였으면 좀 봐라. 너는 또 지각이냐? 아주 단골이야 단골!"
약3/1쯤 감긴 눈으로 학교에달린 시계를 봤다.
오마이갓.......
8시53분 25초..26초..-_-;다!!!!
내시계와. 그 시계를 번갈아보다보니.. 내시계가
애자가 되어버렸단 사실을 알게되었드아..
뭐냐 이 개같은 시츄에이션은!!!!!!!!!!!!!!!!!!!!!!!!!!!!!!!
"양새빈..너는 오늘 1교시 들어가지 마라..후우우.. 너 .. 대체 1학기부터 몇번째 지각이냐!"
"예? 아..글쎄요.."
"이놈아!! 넌 지각안한날이 손에 꼽을 정도야!!"
-_-; 그정도는 아니에요~
라고 했다가 또 몇 대 쳐맞겠지..
"넌 만자반성문이다 따라와 "
악! 난 죽었다.. 만자반성문..
......
.
그리고퍼뜩 내 안좋은 대갈빢에 꽂힌 생각!
'이기회를 빌어.. 으흐흐흐흐...'
땡땡이를 치는거야! 으하하하하 참 멋진 생각이다.
게다가 내가 학생부에 꼬불쳐둔 과자가 쫌 있지. 히히히'-'
"얼른 써! 선생님은 수업들어갈거니까."
"예~"
얼른쓰긴 지랄이 얼른쓰냐
아유..과자먹고 쫌 자야겠다...
..........
..............
....................
.........................
한숨 잤다. 눈을 떠보니 만자반성문 용지에 침이 묻혀있다.
아 추잡하게스리..-_-
휘리릭 휘리릭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까 아무도 없네` 아 다행이야~
으흐흐흐흐흐흐..
창밖을 내다보니까. 운동장에서 떡대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없다.
.....그리고 창밖엔.. 석양이 지고있다..
멋있다아.....이럴때가 아니잖아!!!!!
흑흑 석양본게 몇번째야..
맨날봐 맨날.....이놈의 학주 또 나 까먹었지..개새끼..
학생두고 그냥가니..
야l는 치매걸린게 틀림없어..
그리고 양성현 이놈새끼는 누나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지혼자 집엘갔다 이거냐
죽었어이자식.[!]
얼른 옆에있는 가방을 들고 학교를 재빨리 빠져나가야겠군..-_-
잘하면 학주가 아직 퇴근 안 했을지도 몰라..
그래서 나의 사랑스러운 가방을 들고 재빨리 담치기를 해서 빠져나가려고..(교문으로 유유자적 나가다가 한번 걸린적이 잇었다..-_-)하는데.
저기서 아주아주 기분나쁜 냄새가 났다.
오잉? 이것은..이것은.. 담배의 냄새가 아니던가..-_- 웬 싹바가지 엄는놈이야..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흡연이 금지되있는거 모르나..
또 한 정의로움되시는 내가.. 이 시츄에이션을 그냥 보고지나치면 안되시지..으흐흐
"저기..학교안은 금연구역이거든요..?"
"교문에보면 흡연구역이라고 써있거든 . ? 니갈길이나가라."
그거 ...내가 흡연구역이라고 고쳐써놓은건데..-_-..
왜? 심심하니깐.
그냥 넘어갈까? 얘 어차피 우리학교애도 아닌데..(교복이 다르다.)
옹? 근데 왜 우리학교안에 와있는거셔! 엉?!!
"저기..근데요..우리학교 학생이 아니신가봐요..?"
"어쩌라고."
..-_-실로 황당의 극치가 아닐 수 없나니..-_-
모 이런사람이 다있대? .. 그래.그냥 내 갈길이나 가자..
담치기..-_-
"예예..."
그리고 나는 내가 치말 입고있단 사실도 망각하곤..
담치기를 시도했다.
..
것도 남자 앞에서
"으응차..!!"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던대로 담치기를 하고있엇다.
그런데 그놈의 말 한마디..
"야.너 빤쮸보여.-_- 좀 심하게 추해. 인어공주 빤쮸."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그녀석에게 유혹되다♥(?) ] # 1
리틀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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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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