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꼭 쓰고 지나가야 할 핫한 모자 네 가지를 추려봤다. 오늘은 무슨 모자를 써 볼까나?
(볼캡 2만9천원 NBA, 티셔츠 4만9천원 써스데이 아일랜드)
#1 Simple Casual ‘볼캡‘슬금슬금 작년부터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올해 스트릿 패션 아이템 최강자로 자리 잡은 볼캡. 언제 어디서나 캐주얼하게 매치하기 참 좋으니 하나쯤 필수로 쟁여놓자. 볼캡은 뭐니뭐니해도 무심하게 푹 눌러 써주는 게 매력. 티셔츠와 짝꿍처럼 컬러를 맞추거나 보색 대비로 포인트를 줘보자.
(버킷햇 4만9천원 NBA, 슬리브리스 톱 1만9천9백원 에잇세컨즈) #2 Hiphop Swag ‘버킷햇’ 힙합퍼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버킷햇. 얼마 전 종영한 <쇼미더머니5>의 래퍼들처럼 오버사이즈 톱과 스타일링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한껏 살려보자. 미러 선글라스나 커다란 링 귀걸이의 액세서리도 적극 활용해 볼 것. 힙합이 대세인 만큼 가장 트렌디한 룩이 완성될 거라고!
(스트로햇 10만9천원 보브, 미니드레스 26만8천원 세인트 제임스) #3 Bon voyage ‘스트로 햇’바캉스 분위기 내기 제격인 스트로 햇. 스트로 햇은 밀짚으로 만든 모자를 총칭하는 말로, 쉽게 밀짚모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린룩을 연상케 하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함께 발랄하게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섬머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여지고 있으니 결정장애 오기 십상일 수도.
(페도라 13만8천원 캉골, 화이트 톱 커밍스텝) #4 Urban Chic ‘페도라’ 분위기 내고 싶거나 멋 부리고 싶은 날 선택은 시크한 페도라로! 더운 여름이니만큼 시원해 보이는 라피아 소재나 린넨 소재의 페도라를 써보자. 클래식한 아이템이라 의외로 여기저기 매치하기 좋을 뿐 아니라, 페도라 하나로 스타일 지수 팍 상승되니 이 매력에 아니 빠질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