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지방선거의 결과를 믿어야 하나***

[돛단배]

 오늘 새벽~아침 무렵에 나온 2014년 6.4지방선거의 결과, 출구조사와 다른 개표결과를

 그저 믿기가 싫은 것인지,  의심병이 많아 아무래도 믿을 수 없는 것인지 나 스스로 고민

 을 해본다.

(기특한 것은 18대대선에는 불과 저녁 9시 넘어서니 서울이 겨우 개표 10%정도에 당선유

력이 당선확실로 바뀌더니만 이번에는 수개표를 했는지 아침 7시까지도 유력이 확실로 안

되고 경합이란 곳도 있었다는 것..) 

 방송3사의 공동출구조사에는 신뢰성에 있어서는 별 관심이 없다.

 지난18 대 대선처럼 개표조작의 전초단계로 쓰였던 방송3사의 공동조사와 발표, 한번도 

 안해왔던 3사 공동조사, 공동발표를 왜 했냐의 의혹,반문은 합리적인 의심이다. 

 그런데 신경끄려해도 유독 3사공동조사와 다소 달랐던 JTBC의 조사발표가 자꾸 신경쓰

 인다. 양쪽 다 개표결과와는 조금씩 틀렸는데 특이할 곳은 부산과 경기도가 새누리의 패

 배로 다소 큰 표차이로 나온 것과는 결과는 전혀 승패가 다르다라는  이 결과이다. 

 무효표가 너무 많았는데 경기도 15만여표의 무효표는 중간에 기권한 통진당 때문이다

 느니 부산의 무효표 5만표도 새로 도입된 사전투표제랑 이래저래 영향이 있어 정작 개

 표결과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물어보지도 않은대도 조선일보가  제일 먼저 게거품을

 문 듯 그 이유를 알아들어라고 친절하게도 목이 쉬게도 대서특필하고 있다.

 당사자인 문재인과 민주당은 물론 언론,방송조차도 입을 닫아버린 2012년18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너무나 증거들이 완벽히 있는 부정선거와 개표조작이기에 그 결과를 당연

 히 믿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엄청난 국가반란, 사이버쿠테타이기에  그

 범행주범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대선처럼 큰 거 한번만 하고 말지]라며 그 꼬리를 단초라

 도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감히 6.4지방선거에 동일범죄를 반복했다고는 보지않고 싶다.

그런데..

작금의 세월호 정국에서의 부산과 경기도는 정치적인 의미가 사뭇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새누리의 절대아성 중의 하나인 대한민국의 제2도시 부산이 무너진다는 것은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는 것처럼 정권의 끝장위기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나의 고향 부산이란 현대사에서 중대한 역사적 변곡점을 선도적으로 주도한 곳이었다.

 이승만 친일독재를 물리친 4.19시민혁명의 발원지도 부산,마산(대학교, 고교)이었다.

 박정희18년독재를 붕괴시킨 계기인10.16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도 부산(대학교)이었다.

 전두환의 장기집권야욕을 섬멸시킨 6.10 민주대항쟁의 시발도 부산,울산(대학교)이었다.

 혹여 박근혜정권이 몰락된다면 부산부터 시작된다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수구세력 중의

 아는 사람은 다 알기 때문이다 .

 경기도에서의 새누리의 패배는 안산을 중심으로 세월호참사의 정국을 증폭, 확대시킬

 여론의 심화중심 출발지역으로 박근혜정부의 조기레임덕과 권력붕괴의 발판이 된다고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그래서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본건지도 모른다. 

  세계에서도 유래가없는, 일련번호도 없는 투표지에 나도 투표는 했고 결과는 나왔다.

  투표용지를 절취선으로 쭉 찢어서 받았는데 찢어받은 쪽은 일련번호가 없는, 즉 누구

  한테 돈을 주었는데 지급인의 성명이 없는, 혹은 영수인의 성명이 없는 반쪽짜리 무효

  영수증과 동일한 것이다.

 참관인들에게 문제제기를 했지만 그들의 책임소관이 아니라 소귀에 경읽기다.  

  봉인이 안된 유령의 투표함들이 야밤에 이송되고 일련번호없는 투표용지들이 숫자도

  틀리게 제맘대로 분류되어있거나 투표참관인을 다 돌려보내지고 국정원과 선관위가

  오만가지 짓을 했던 지난 총선,대선,지방선거들의 만행들...

  지난18대 대선처럼 전자개표기도 돈세는 기계처럼 단순분류기가 아닌 해킹과 프로그램

  에 의한 사전수치조작이 가능한 중앙제어장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이 아니되어 정몽준의

  아들 말마따나 우매한 국민의 한사람이라 남들 믿듯이 믿었다.

  수개표를 꼭 해야는데 할 필요도 없다면 우매한 국민의 한사람이라 믿어보려했다.

   꾹~ 찍고는 나왔건만.....

   밤새도록  결과는 TV로 보았건만...

   자꾸만 똥누고 똥 안닦고 나온 기분이다.

[절클릭했군요]

교육감이랑 단체장 뽑히는것이 너무 모순이 아닌지 의심해뽑니다...교육감은 진보를..단체장은 보수를?
상식적으로 저라면 진보면진보..보수면보수 한곳에만 찍었을거같은데 ...?

[돛단배]

단체장선거와는 달리 교육감은 보수쪽에서의 분열현상이 많아 표가 분산되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절클릭했군요]

이번밝히면 18대부정선거도 밝힐수있을듯?
어차피 그밥에 그나물 이라생각합니다.ㅠ

[돛단배]

일단은 부산과 경기도라도 재개표요구해 보는 것이...개표기의 문재점과 개표과정과 제도를 점검해보는,,
절차적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인데 하지않을 분위기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