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화 [공포영화] 숙부님들의 빤쓰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셔터＞, 1편

[샤오잔.]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쓰는 내내 긔체 사용하긔.

싫으면 스크랩하지 마세요.

** 짤이 많고 길어요.

카페 설정-글읽기 설정에서
게시글 이미지 품질을 "고품질"로 바꿔서 보시면
더욱 실감나는 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숙부님들 안녕하세요.

새 영화 올리기 전에

예전에 올렸던 영화 재업할까 해서

핑존에 물어보니 셔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았긔

처음 올렸던 게시물 그대로 올리는 게 아니라

 빠진 부분 추가도 하고

움짤도 들어가서

예전보다 쪼꼼 더 실감나고 무서우실 거긔

(전 이제 이 영화는 1도 안 무섭지만요 헤헤)

 그럼 궈궈

 -

셔터라는 제목답게

암실에서 사진 현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친구들이 파티 중이긔

크아

맥주 맛이 그리 좋아..

남자주인공인 턴이긔.

( 유호석 닮음)

술 예찬하는 친구 1은

결혼식을 막 마쳤긔

여자주인공 제인

(장신영 닮음)

턴과 제인은 사귄 지 얼마 안 되었나보긔

셔터 세계관 속 얼굴 1등인 턴

 

저 안경낀 햏이 결혼을 한 건데

예..여우같은 마누라 웅앵

결혼식 전날 업소 가는 신랑 클라쓰..

풉

그걸 듣고도 껄껄 웃는 친구들 클라쓰...

집으로 돌아오는 턴과 제인.

(태국은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제인이 운전 중인 거긔)

꺄르르 깔깔

꺅

앞쪽 안 보고 떠드느라

갑자기 차 앞에 나타난 여자를 못 본 제인

퍽!!!

끼이이이이이익

쿵

여자를 친 후 속도를 못 이기고

도로 옆 전광판을 들이받았긔

부딪힌 충격으로 흔들리던

인형이 천천히 멈추고

-...........

잠깐 사이 혼 탈출한 제인

저 멀리 피범벅이 되어

쓰러져 있는 여자가 보이긔

뭔가 생각하는 턴

제인이 급하게 나가려는데

턴이 나가려는 제인을 붙잡긔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둘러보더니

제인에게 빨리 출발하라고 재촉하긔

부릉

엉겁결에 시동 거는 제인

끼기기긱

그렇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

-

찰칵

턴의 직업은 사진작가긔

제인과 알고지내던 여햏이

제인의 안부를 묻자 착잡한 표정을 짓긔

졸업생들 사진 찍어주느라 바쁜 벌꿀

지잉

단체사진 찍으려고 포커스 맞추는 중인데

휙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얼굴이 튀어나오긔

히익

 지잉

 지잉

다시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온데간데 없고

음마...?

잘못 본 건가 싶어서 어리둥절

턴의 작업실

제인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는 턴

휙

찬바람 쌩쌩 도는 제인

눈치눈치

제인은 사고 이후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긔

뭐라카노

남말하듯 하는 남친에게 빡쳐서 자리를 뜨긔

-

턴이 사진을 현상하러 왔긔

졸업식날 찍은 친구 사진을 확인하는데

잘 나왔군

읭?

부분부분 하얀  빛이 들어간 사진들을 발견하긔

턴이 꿍얼대자

필름을 확인해보는 사진관 주인

그런데 사진관의 실수가 아니라

이미 사진을 찍을 때부터

저 빛이 들어가 있긔

왠지 모르게 찜찜

다시 턴의 집

턴을 부르는데

졸졸졸

암실에서 물 소리가 나긔

암실로 다가가는 제인

덜컥덜컥

턴이 암실에 있나 싶어 불러보는 동안

계속 안에서는 물소리가 나고

문틈 사이로 누군가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긔

문틈 아래로 막 살펴보려는 찰나

쿵

안에서 문을 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뒷걸음질 친 제인

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

마치 안에서 누군가가 마구 돌리듯

미친듯이 움직이는 문고리

뚝

갑자기 손잡이의 움직임이 멈추긔

식겁한 제인이 얼어붙은 순간

끼익

암실의 문이 열리긔

꿀꺽

주춤주춤 들어가보긔

철컥

제인이 들어오자 닫히는 문

조심스레 둘러보자

물이 콸콸 흘러넘치는 세면대와

시커멓게 시야를 가린

검은 커튼

후으으으

촤라락

커튼을 열었긔

변기 외엔 낫띵

콸콸콸콸

물소리가 신경 거슬리긔

수도꼭지를 잠그러 다가가긔

아른아른하게 비치는 제인의 얼굴

!!!!!!!!!!!!

막 손을 뻗던 제인의 눈이 크게 벌어지는데

두둥실

안쪽에서 머리 하나가 둥실둥실 떠오르긔

꺄아아악

정신없이 뛰쳐나가는 제인

덜컥덜컥덜컥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리긔

주르륵

세면대 바깥으로

검은 머리카락이 흘러나오기 시작하긔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아무리 흔들어도 열리지 않는 문

새하얀 손가락이

꿈틀꿈틀 뻗어나오긔

미칠 것 같은 제인

심장이 터져나갈 듯한 공포에 비명이 터져나오는데

세면대를 붙잡은 손이

천천히 머리를 들기 시작하긔

허어어어억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쾅쾅

쾅쾅쾅쾅

미친듯이 문을 두드리는 순간

꺄아아아아악

제인을 향해 손을 뻗는 여자

헉

허억....헉..

순간 잠에서 깨어난 제인

너무나 리얼한 꿈에 식은 땀이 흐르긔

-

제인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

2편에서 만나요. 뿅.

댓글은 많은많은 힘이 됩니다

[강아지강도]

ㅠㅠ짱 무섭다

[불필요상점]

ㅠㅠ 개무섭다 이거 무섭기로 유명해서 못본건데 고마웤ㅋㅋ

[내꺼하면돼지]

오...짤로만 봐듀 겁나 무섭네 ㅠㅠㅠ

[이직을할테다]

사진에 귀신 얼굴 한 번 나온거말고 아직 엄청 직접적인 장면은 없는듯 ㅠ 난 무서운거 잘 보는편인데 움짤있으니까 엄청 쫄아서ㅜ보긴 했어 ㅋㅋㅋㅋ

[뚱뚱까스]

와.. 고등학교때 봤던건데 완전오랜만이다 ! 올려줘서고마워!

[오또라니]

와시!!!!! 무섭다!!!!

[파닭꼬치]

말투 새삼 웃기긔

[해탈했노]

도도도도도도도도전을 못하겠어요...!

[r=vd 연봉7000]

와...이거 진찌 무서운거 아냐... 봐야지..벌써부터 무섭다

[금사빠쪼힁]

암실 들어간거 이후로 못보고있다ㅜㅜ

[갹갸악]

아악 나도 암실 들어가고 문 닫히고 못조게ㅛ어ㅜㅜㅜㅜ 으흐악

[금사빠쪼힁]

뭐 튀어나올까봐 그아악

[강권주 센터장]

와...홍콩방 진짜 곁눈질 하면서 읽은거 오랜만이야...조마조마란다 진짜

[세모동그라미네모]

어우 이거 탑급 공포영화아녀ㅠㅠㅠ 무서워서 스크롤을 못내리겠어요..

[고양이 세미]

너모무섭습니다 ㅠㅠ 담편달린다

[9월의 강쥐]

이거 그렇게 무서워...?

[9월의 강쥐]

워후 숨 못쉬겠다

[내 안에 빛이 되어줘]

이걸 초5때 봤다니...^^ 씨발 지금도 무서워서 지리겠음

[재기했노?]

죠팔 개잼따..

[그냥집에가게해줘]

개무섭다 ㅅㅂ 심장쫄려 ㅠ

[익절길만걷자]

나 무서워서 영화 못봤는데 짤로 보니까 그래도 보겠다 홍시 너무 고마워 고마워!!

[ISLAND]

무서워 ㅠㅠ

[뚬칫땃칫]

내가 봤던 공포영화중에 이게 탑이야 진짜,,

[인생은 혼자다]

진짜 너무 보고 싶은데 못 보겠어 ㅋㅋㅋㅋㅋㅋ 옛날엔 esc 누르면 짤 멈췄는데 왜 안 멈추냐고 ㅠㅠ!! 너무 무서워요.. 무섭고... 사족만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옹쓰사랑]

지림 ..

[후론트라라재석]

ㅅㅂ미친존무섭

[댕댕집사]

왜 뺑소니를 해! 이제라도 죗값치러라

[밥맛의 비밀 다시다]

하 스바 손으로 다가리고 보는중 ㅠㅠ개뮤수유ㅓ

[피땀는물]

정주행갑니다......벌써 무섭ㅠ잘볼게 여시야

[약간죽을거같아]

시벌탱.. 암실들어가고부터 스크롤을 못내리겟어ㅜㅠㅠㅠㅠ

[나는이길win겨]

핰핰 다음편 갑니다

[라리사리]

문 열리는 순간부터 못 내리고 잇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놔무서워ㅠㅠㅠㅠ

[별벌볕별]

캡텨도 이르케 무서운데 영화는.못보겠다ㅜㅜㅜㅜㅜㅜㅠㅠ 고마워 여시덕에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ㅠㅠㅠㅠㅋㅋㅋㅋ

[치킨이왔다고전화주시다니요]

헠헠 랑종기대되서 왔슴돠

[리쯔웨이]

와 미친 ㅠㅠ 못보겟다 무서워

[취향찾는사람]

윽 ㅠㅠ 암실 넘 무서워

[리쯔웨이]

미치겟다,,ㅎ 캡쳐로보는데도 못보겠어
암실 장면 특히

[갈라테이아]

이게 무서운걸로 넘 유명한데 쫄보라 이제야본다... 벌써 넘 무섭 ㅠㅠ 저 문 덜컹덜컹하는거 안에있는제인을 밖에있는 제인이 보는거같은 느낌적인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