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2월 / 나병춘
2월은
눈과 더불어 가고
비와 더불어 온다
1월이 부산하게 떠들다 간다면
2월은 조용히 머물렀다 사라진다
말 없는 시골 아낙처럼
새로운 시작을 위해 꿈을 꾸는 달
나뭇가지 꽃눈에 피가 돌고
남실바람 시원하게 애무할 때
2월은 짝 찾는 새 울음 속에 흔들리다
뜬소문과 함께 사라진다
방금 만났다 사라진 연인처럼
뒷모습이 향기롭고 아쉬운 달
금세' '시나브로'라는
부사가 어울리는 달
나 어린 산모처럼
수줍어 어쩔 줄 모르는
다가올 미래가 궁금한 달
^(^
굿모닝 입니다.
시절은 어수선 하지만 계절은 제대로 작동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2월도 중순으로 치닫고 있기에 봄은 곧 입니다.
봄눈 사정없이 흘러 내려 냇가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흘러흘러
바다에 이르르면 그만입니다.
봄 머지 않았습니다.
올 겨울엔 비교적 많은 눈이 오셨습니다.
기상청의 장기 예보가 들어 맞기는 했죠.
건조함도 달래고 서정시인들을 깨워 시를 쓰게 하고
산불예방도 되고 여러가지로 쓸만한 눈이 였어요.
어때요 한해 시작한지도 꽤 오랜시간이 흘렀네요.
여러가지 복잡한 속내로 자주 뵙지를 못했습니다.
여러 많은 사건들로 미팅이 산더미 처럼 쌓였어요.
하나하나 헤치고 나아가 진실에 접근 하기로 하죠.
낭만 겨울이 다 갔죠....?
아직 노래는 남았습니다.
겨울 노래 듣죠.
스노우 플로릭, 스노우 버드,페브어리 송,스텝스 오브 포지타노...
차례로 들어 보죠.
오랜만에 듣고 싶은 곡 하나 더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따뜻한 재즈곡입니다.
저스트 어 프렌드.... 마크 / 알몬드
가끔씩 이들의 신보가 나왔을까....
의심해 보곤 합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https://youtu.be/N3YEZDKsGgg?si=aDWGm9sl7-Im35PN
https://youtu.be/jJd72A0f3NM?si=62kuUKq6ERvcQ93N
Josh Groban - February Song (Lyrics) - https://youtube.com/watch?v=qEKrPID-PeI&si=pIocUgF_4-fzuUNS
https://youtube.com/watch?v=gvdlcuF4Xbg&si=5n5yZoBl0jHMMXKw
Just a Friend - Mark Almond 그저 친구일 뿐.. -
https://youtube.com/watch?v=jxWzS6abJAM&si=UFFm6WivrGG1O2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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