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5(토) 나의 애마 자전거로 양산 황산공원에서 댑싸리와 노랑코스모스, 백일홍,억새를 구경하면서 눈과 마음의 호사를 누리고 추억을 남기었다.
양산 황산공원은 낙동강 강변에 따라 187만㎥규모로 조성된 공원으로 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황토길, 선착장, 캠프장, 야생화 단지등이 조성되어 있는 종합레저타운이다.
황산공원은 공감의 공간/ 락(樂), 치유의 공간/휴(休), 발견의 공간/생(生), 활력의 공간/ 수(水)으로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댑싸리는 예전에는 집집마다 두업 옆에다 심어, 가을이 되면 빗자루로 사용하던 정감이 가는 한해살이 풀이다. 지금은 조경용으로 변신하여 인기 식물로 제탄생!!
댑싸리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풀로 유럽과 아시아를 원산지로 크키는 약 1m이다. 꽃말은 '겸허' ,'청조' 이다.
그렇게나 극성스러웠던 무더위도 지니고 신선한 바람,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황산공원은 댑싸리가 초록과 분홍이 묘하게 섞여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댑싸리는 여름에는 초록빛을, 가을에는 분홍, 주홍, 빨강의 순서로 변하며 마지막에는 갈색으로 바뀌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댑싸리는 10월말과 11월초에는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2023, 11. 4 황산공원에서 촬영
황화 노랑코스모스가 황산공원에 물결을 이루고 있다. 국화과에 속하는 관상용 식물로,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노랑코스모스가 나의 자전거를 멈추게하고 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푸른가을 하늘아래에 백일홍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말은 행복. 인연. 순결이다.
백일홍꽃은 100일 정도 피어 붙인 이름이다. 배롱나무를 나무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하나,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다른 식물이다.
억새는 가을 해살에 역광으로 보면 은빛으로 반사되어 눈이 부신다.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이다.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새가 아니고 억새를 길게 발음한 것이다. 억새가 바람에 스치며 나는 소리를 아! 으악새라고 한것이다.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는 여러해살이풀로 가을에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꽃이 풍성하개 핀다.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황산공원의 핑크뮬리는 아직 피지않아 대저생태공원의 핑크뮬리(10. 4)를 대신 소개한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 떨리 때 가면 안된다.
~ 娥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