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 있는 타루비는 다 조사를 하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이야기' 라는 책에 글을 실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고 비의 새겨진 명문 풀이를 하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일부 공개를 한다,
타루비는 중국에서 유래 되었지만 한반도 최초의 타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것이고
전국에 골고루 있다.
그 중에 창녕에 있는 것을 소개 한다.
창녕현감 서응보에 대한 기록은 1810년 순조 임금 때 창녕 현감이라는 것이 보인다. 그 외 어려 관직을
지냈다.
비수는 쌍용이 머리를 맞대어 보는 모습이고 화강암에 글을 새겼다.
그러나 글이 보이지 않아 창녕군청에 탑본을 의뢰하니 문화유산이라 개인은 안되다 하기에
민원을 넣어 명문을 받았다.
글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글을 보면 대충 알아 볼 수 있기에 필자가 직적 풀이를 하였다.
실력은 없지만,,,,
玉 水
自 如
潔 淸
我
候
之
志
옥처럼 깨끗하고 맑은 물과 같은 뜻을 지닌 우리 원님이시니
호랑이도 강을 건너가고, 석종유도 다시 나오니 우리 원님의 선정이로다.
一 三
百
里
如
失
부임 삼 년 만에 돌아가시니 백리를 잃은 듯하니, 한순간의 꿈이었네.
책에는 원문이 있지만 여기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궁금하시면 책을 보시던가 아니면 구입해서 보기를 바란다.
타루비의 특징은 대부분 사또가 재임중에 돌아가신 경우에 세우는 경우가 보이는데
서응보 타루비는 현감 재임 중에 돌아가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것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어서 추정으로만 가능하다.
서응보가 어떠한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문에 없기에 아쉽지만 타루비를 세운 정성은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청도에도 있고 경산에도 있지만 대부분 관심이 덜하다 어떤 분은 송덕비가 백성을 고난하게 하였다 하지만
어차피 세워진거 연구가치는 충분 하다고 본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 기록에 없는 선정비도 있기에 기록적으로나 인명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남아 있는 선정비의 이유로 생각한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이야기--- 발췌 하였음
옥산 이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