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 사랑이 되면 안되는데...
그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고 있다.
처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에게 어제는 몇통의 전화가 왔는데..오늘은 몇통의 전화밖에 안왔네..
어제는 목소리가 밝았는데..오늘은..목소리가..냉정하네..등등..
사소한것에 민감해지고있다.
사랑도.. 대공을 벗어 날 순 없는것 같다.
그 사람이 그런다.
하루 하루 지날수록 마음이 푸근해진다고...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내 마음만 혼자..이러고 있는거고..
현실에서는 나..잘하고 있는건가...
그 사람과..영원을 꿈꾸진 않는다..
현실을 바라보면... 그와 나는 맞지 않는다.
일단 그는 회사원이고..난 프리스탈일의 직업을 가졌다.
그 사람은.. 부모님과 식구들을 모셔야하고... 또.. 가난하다.
하지만 나는... 천방지축에다가.. 나도 .. 가난하지만..돈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른다.
그러니.. 아무리 음식을 잘한다 해도... 돈은 버는것보다 쓰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살림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귄지 일주일... 째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에고...
너무 선급하다..
물론.. 난 독신주의자다...
ㅎㅎㅎ... 하지만 사랑이 다가옴에 있어서 이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내가 집착 아닌 집착을 함으로써..
그가.. 혹... 숨통이 막힐까봐..
부담스러워 할까봐..그게 걱정이다.
그럴까봐..조심스러워 하는데..
가끔..술이라도 한잔 먹을라치면... 괴롭힌다 그를...
그... 흔한..사랑의 말들로...
사랑도..대공 치유와 함께.. 같이 해야겠다.
하루를 만나든..이틀을 만나든..
날 위한..사랑을 하자...
내가 가고픈 사랑을 하자...
그리고.. 그의 친구들을 보게 되면..
내 자신을 잃지 말자..
그 사람은 날 사랑해서..같이 있는거지..
난 그의 종이 아니다.
그만큼 그 사람의 눈엔...내가..아름다워보이고.. 내가 좋아보일것이다.
마음으로 통하고 있다고 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날 보고싶어하고...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내 자신을 더이상... 밑바닥으로 끌어내리지 말자.
충분히..넌..사랑해도 되고..
충분히.. 괜찮아...
첫댓글 ㅎㅎㅎ 저도 집착을 참많이 하는편입니다...내주위에 날위해주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고 느껴질때 내옆에 있어주었던 사람...그래서 이사람이 지금 내옆에 없음 불안해 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예전에 드라마에서 나왔던대사인데..푸른안개에서 바람피고 가려는 남편에게 아내가 했던말...
내앞에서 늙어죽어...제가 장난삼아서 자주해요...좀 무섭죠...다행히 이남자도 장난으로 받아줘서 어떨땐 나화장실 가려는데 내손잡고 안놔주면서 웃으면서 내앞에서 늙어죽어 하면서 장난해요...장난삼아서 하는말이지만 내가 얼마나 집착하는지 알수있는대목이죠....
내가 왜 이럴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본전 생각나더라구요...간쓸개 빼준게 아깝고..줄곡 이남자 만나서 오로지 이남자만을 위해 살았어요..내자신은 없었어요..해논거 없이 나이만 먹었구요...그러니 이남자가 당연히 보상해야 된다는 심리....제가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면은 내자신을 버리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거에요....내가 있어야 남도 있는거더라구요...ㅎㅎㅎ...근데요...생각이 넘많으셔도 사랑은 힘들어요...그냥 배짱 튕기시길....전화 몇번 안하면은 전화도 안하고 내목소리 듣고 싶지않아...하면서 약간 삐지신듯하면서 슬쩍애교 섞인 목소리로 투정도 부려보시구요...
성경에 싸움하는여자와 사는 남자는 사막에 혼자 천막치고 사는게 더 낫다고 해요...그만큼 여자의 바가지는 남자가 시로하지요...여자는 여우가 되야해요....에고님 애교 많으실것 같은데....여기서 글쓰시는것 처럼만하면 충분히 사랑받고 이쁜사랑하실것 같아여...
긴장은 금물.....남자눈에는 자기 여자가 젤루 이뻐보인대요...남자들이 글더라구요...근데 전 제 남친 뱃살이 아주 잘보였는데.....아옛날생각난다...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던지...지금은 식구같은 편안함이랄까...부럽네요...지금 막시작한 가슴설레임...나도 느껴보고파...
참고로 제 이상형이 뱃살 나온 남자였는데.. 짐 남친은 뱃살이 하나도 없다는... 전 누굴 위해 살아본 적이 없어요.. 저 자신까지도.. 그냥.. 어찌보면 그냥 저냥 살다보니 여깄까지 왔는데... 사랑이라는 걸 해볼라고 하니까.. 겁부터 나네요... 사랑의 정답이 있는것 같고..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맞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사람을.. 사귀고있지만.. 사람들에게 말해버리기엔 겁이나요.. 불안전해 보이거든요.. 몬가.. 보물을 숨겨놓은듯... 내꺼야~ 라는 집착을하고있는.. 내 자신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지도 모르고.. 내꺼야~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어디로 사라질까봐..겁이나기도 하고...^^
이런 마음이 사랑일까요? 20대 초반에 잠시 왔다 간 사랑빼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첨 만난 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 자연스럽게 이뤄지는게 사랑이겠지만.. 행복하다가도..막 불안해지는... 그러다가도 막 보고싶다가도...보기 싫어지고..변덕스러운...내 마음... 이 마음들을 잘 살펴보고.. 연구해봐야겠어요..
어제는 커플 일기장을 만들었답니다. ^^ 재밌네요..암튼... 하늘이 칭구..고마워요~ 간간히 조언좀 부탁..^^
전 뱃살나온 남자 무지 시로했는데 ....사람일이란게 맘대로 안되네요....내가 조언이랄걸 없구 남자는 사내 대장부 컴플렉스가 있어요...자존심을 안건들고 세워주는게 최고 ...글구 애교까지 떨면 .....ㅎㅎㅎ 글구 사랑이라는거 별거 없어요..느낌가는대로...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되죠뭐....
예전에 설에서 신천역에서 판매직을 한적이 있어요...그때 울남친이 나 만나려 온다고 했는데...잠실역에서 차가 서버린겨...그냥가면 내가 서운해 할까봐 차를 밀고 온거에요.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어찌나 이뻐보이던지...그런던 그가 지금은틈만나면 친구들과 겜방에서 겜할려고 저한테 거짓말을 한답니다...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어요...별남자 없고 다똑같애....사람은 거기서 거기...그런거 같아요...ㅎㅎㅎㅎ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사랑 안에 온전함이 존재하죠...
^^에고님도 사랑에 빠지셨군요?축하드려여~*^^*예쁜 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욤..^^조급해하지 마시구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