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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State Warriors [We Believe] [덥스소식] 2015-16 정규시즌 이야기 (119) vs ORL (스티브 커 감독, 룩 월튼 코치, 커리, 탐슨, 그린 인터뷰)
DUBnation 추천 2 조회 960 16.03.08 17:03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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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08 17:25

    첫댓글 힘들게든 쉽게든 계속 이겨 나가는 게 강팀이긴 한데, 요즘 경기력이 확실히 떨어지긴 했어요. 강팀이 되었다는 자각이 오히려 자만심 쪽으로 흘렀달까..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는 다시 못 볼 거라고 생각했던 대기록들을 하나씩 둘씩 갱신하고 있는데도 어딘가 찜찜하고 그래요. ㅎㅎ

  • 16.03.08 17:34

    정말 워리어스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팬이라면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독기가 보이질 않아요.. 많이는 필요없더라도 어느정도는 필요한데 말이에요. 커 감독 말대로 이기는 게 익숙하니 '이겨지겠거니'하는 마음이 정말 있는 것 같아요..

  • 16.03.08 17:38

    @Curry30 '하던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거야'가 아니라 '뭐 어차피 우리가 이길텐데 뭐' 이런 느낌이 좀 있죠. 배부른 소리가 되겠지만요. ㅎㅎㅎ

    역대급의 강팀이 되다 보니 상대팀들은 매번 죽자고 달려 들고, 홈이든 원정이든 열기는 항상 PO 같고, 이동 거리나 스케쥴은 리그 최악이고..

    집중력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이니 지쳐서 그렇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 16.03.08 17:47

    @Sino_the_Sage 그러게요.. 사실 진짜 골스다운 경기력은 산왕과 클블을 크게 이겼을 때 보여준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무조건 진다'라는 생각으로 진짜 악착같이, 그리고 빠르고 집중력있는 사자처럼 플레이하는 모습이 진짜 보면서도 막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플옵에서의 골스 경기력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컨퍼런스 8강이나 상대가 바뀔때마다 첫한두경기는 약간 느슨 할 수도 있겠지만, 위기 상황에서의 경기력은 정말 오바마 말대로 nuclear 스러울 것 같아요.
    적다보니 플옵에서의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골스의 진짜 모습이 어서 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 그나저나 앤드류 보것은 인터뷰 안했나 봅니다.^^ 월튼 코치가 커리에게 패스한 이후 바로 백코트한 것에 대해서 코멘트 살짝해서 보것에게 그거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아무래도 커리니까 바로 백코트하는게 가능한거였겠죠?

  • 작성자 16.03.08 17:31

    그러게요. 사실 보것 인터뷰는 못들었습니다. ㅠㅠ 오늘 홈 45연승 특집이라 인터뷰가 엄청 많아서 ㅠ

  • 16.03.08 17:36

    오래동안 함께 뛰다보니, 어느정도 느낌이란 게 있을 것 같아요.
    적어도 골스에선 누구보다 많이 커리의 슛을 보며 리바운딩을 준비했던 선수니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50% 이상의 확률로 '큰욕'을 들어먹을 일을 스스로 자처하긴 힘든 것 같아요.. ㅎㅎ

  • 16.03.08 17:39

    워낙에 워리어스가 리바운드를 통한 세컨찬스를 보는 것보다 확실하게 백코트를 해서 얼리 오펜스를 막는 쪽에 치중하긴 합니다.

    보것이 커리 오픈 만들어 주고 저런 식으로 백코트하는 게 처음도 아니구요. ㅎㅎ

  • 16.03.08 17:48

    @Sino_the_Sage 저 장면만 모아도 믹스하나 나올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16.03.08 22:55

    @Curry30 222222

  • 16.03.08 17:27

    '턴오버를 줄여야 하고 심플한 플레이를 해야하며 다시 수비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커 감독의 말이 무척 와 닿네요. 다음 경기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이 최근 굉장히 안좋았군요. 링거 맞고 출전할 정도면... 어쩐지 어이없는 턴오버가 많았습니다.
    정말로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 경기가 플옵경쟁권인 유타라 쉽지 않겠지만... 이럴때 마땅한 백업이 없다는게 굉장히 치명적이네요.

  • 작성자 16.03.08 17:33

    넵, 몇일전부터 몸이 굉장히 안좋았다고 하네요. 사실 오늘도 출전여부가 questionable이였는데, 홈 45연승도 걸려있고 해서 경기직전에 결정한 것 같아요. 에질리가 복귀하면 좀 나아질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에질리가 4월달에 복귀라..-_-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3.08 17:37

    넵, 사실 지나간 몇경기들중에 과감하게 휴식을 줘야했을 시점이 몇 경기 있었어요. (보스턴 & 밀워키 원정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원정 7연정 경기때도 그렇고요) 기록 문제도 그랬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퍼스와의 차이가 얼마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도 했고요. 오늘 커감독이나 선수들이 반복적으로 강조했던 것이 지난 경기도 그랬지만 심플 플레이입니다. 선수들이 심플한 플레이를 만들지 못하고,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플레이나 그냥 볼무브먼트 없이 슛을 쏘거나 그런 오펜스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어요.

  • 작성자 16.03.08 17:37

    @열심남편 반즈/맥아두 그리고 아마도 에질리까지 오랫동안 결장했던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좀 더 인내심이 필요해보입니다.

  • 16.03.08 17:47

    위에 Curry30님께 남긴 답글에도 적었지만

    역대급의 강팀이 되다 보니 상대팀들은 매번 죽자고 달려 들고, 홈이든 원정이든 열기는 항상 PO 같고, 이동 거리나 스케쥴은 리그 최악이고...

    지칠 수 밖에 없어요.

  • 16.03.08 17:42

    저는 습관처럼 돌고 돌리는 패스를 하다보니 턴오버가 발생한다고 느꼈었는데, 오히려 '멋있게' 플레이하려는 무리함이 원인이었군요.. 정말 '심플함'이란 말이 팬으로서도 가슴깊이 와닿습니다. 지난 스퍼스 경기를 돌아봐도 놀랍도록 심플하고 빨랐었으니까요..

    그린은 오늘 심판에게 좀 대들만한 상황에도 별 것 없이 헉헉거리기만 하더라구요. 평소처럼 보이스 리더다운 모습도 보이지 않고.. 힘들고 지쳐서 말한마디 하는 것도 아끼는 느낌이었어요. 말도 안되는 패스로 턴오버 할때도, 이전처럼 '아! 나 왜이래!'하면서 아쉬워 하는 느낌은 없고, 그냥 '아, 정신없다..'이런느낌이 가득한 표정과 몸짓으로 백코트 하더라구요.

  • 16.03.08 17:52

    그린이 정말 생각할수록 짠해지고 그렇네요.. 말씀대로 1-2경기, 심하면 3경기까지도 쉬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커리 돌파 레이업할 때 수비상대보다 1~2발짝 앞서나가면서 살짝 옆스텝하면서 상대 등에 위치시키고 블락 시도조차 못하게 만든 뒤에, 편안한게 올려놓는 것 보면, 정말 농구를 발레하듯 하는 것 같아요- 진짜 아름다움..ㅎㅎ♥

  • 16.03.08 18:34

    지쳤어요ㅠㅠ 이제 20경기 남았나요? 게다가 플옵도 있고 언제쯤 휴식을 가질수있을까요

  • 작성자 16.03.08 18:40

    1번시드 확정되면 아마도요. ㅠㅠ다행인 것은 이궈달라는 벌써 관리모드 들어간 느낌이예요..
    이기 돌아오면 그린이 좀 쉬었음 좋겠습니다.

  • 16.03.08 23:08

    그린의 발이 떨어지지 않고 사건 때문인지 뭔가 의기소침해 보이네요 다 뚫어놓고 패스하는 것도 그린 같지는 않습니다 호나 이겨낼거라봅니다. 확실히 시즌 초반같은 엄청난 승리는 없지만 지지 않는 것이 더 대단한 팀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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