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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PGA] NH농협 제51회 KPGA선수권대회 전망 | |||||||
등록일 | 2008/11/11 | |||||||
올 시즌 코리안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NH농협 제51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가 13일부터 경기도 포천군의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베어코스(파72. 7,225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58년 6월 국내 첫 프로골프대회로서 역사적인 첫 발을 뗀 이후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이일안(10, 16회), 조태호(20회), 최윤수(30,31,33회) 등 역대 우승자 6명을 포함, 총 123명이 출전하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배상문(22.캘러웨이)이 미PGA투어 Q스쿨 예선 관계로 출전치 않지만 상금 랭킹 톱10 중 8명이 출전하며, 올해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7명이 참가해 마지막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즌 MVP(김형성), 상금왕(배상문), 신인왕(강성훈) 등 개인상 부문 수상자들이 대체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하며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형성(28 삼화저축은행), 황인춘(34 토마토저축은행)의 최종 승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최근 열린 두차례의 대회(동부화재 매치플레이챔피언십, 하나투어챔피언십)에 교대로 불참, 맞대결 기회를 갖지 못했던 김형성과 황인춘은 시즌 최종전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특히 김형성은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첫 승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이번 대회 타이틀에 집착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상금랭킹은 상위권에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강성훈(21.신한은행), 김대현(20.동아회원권) 등이 우승자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이다. 특히 자신이 올린 5승을 모두 가을에만 거뒀던 강경남이 ‘가을사나이’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하는가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올 시즌 펼쳐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었던 신예선수들인 강성훈, 김대현, 송기준(21.우리골프), 정지호(25.토마토저축은행)등의 도전 역시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는 우승경쟁 못지 않게 중하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까지의 결과에 따라 상금순위 60명까지 주어지는 내년시드권과 60명이하 20명에게 주어지는 큐스쿨 3차전 예선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게 돼 ‘살아남느냐, 아니면 탈락이냐’하는 중하위권선수들의 혈전이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허인회, 홍순상은 해외 Q스쿨, 강욱순, 이승호, 김경태 등은 해외투어 출전관계로 각각 불참한다.
▶ 대회개요 1) 대 회 명 : NH농협 제51회 KPGA선수권대회 (총상금 : 5억원, 우승상금 : 1억원) 2) 기 간 : 2008년 11월 13일(목) ~ 16일(일) 3) 장 소 :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베어코스(파72, 7,225야드) 4) 주 최 : NH농협, (사)한국프로골프협회 5) 주 관 : ㈜한국프로골프투어 ▶ 방송시간 1~4라운드 : 매일 13시 ~ 16시 SBS골프채널
2008/11/11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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