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정리하다가 옛날 사진을 찾았네요.
독일 월드컵 앞두고 베켄바우어가 한국을 찾았을 때, 차범근 감독님의 소개를 받는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뛸 때가 좋았는데, 어느새 책상만 지키는 처지가 되니 좀 씁쓸하네요.
이건 더 옛날 사진입니다. 히딩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뒤 네덜란드로 갔다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입니다.
히딩크 자서전을 제가 썼고, 그 출판기념회를 겸한 행사였죠. 그런데 너무 취재진이 많이 몰려서 제가 뚫고 나가는 장면을 후배가 찍은 뒤에 저렇게 설명을 달아서 보내줬습니다. ㅋㅋ 히딩크 자서전 쓰느라 네덜란드에 머물 때 히감독이 할리 타는 거 보고 다시 바이크의 꿈을 되살렸고, 양산박에 오게됐지요. ㅎㅎ
옛날 사진 뒤지는 거 보니 늙어가나봅니다. 이렇게 또 한해가 갑니다.
타이거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면서 늘어난 그 나이 한살은 잊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보디가드하시느라 진땀 빼시네~ㅋㅋ
또 네덜란드 가시면 풍차좀 하나 사다주세요 집에 물이세요
오우~~! 존경스런 이 위트 본능
멋있다!!!~~~~~~~~~~~~~~~~~~~~~~~~~~~~히딩크가....ㅎㅎ
바이크에 오르면 펄펄나시면서...... 나이는 잊어버리세요.
히딩크오면 나도불러 ㅎㅎ
형더참..ㅋㅋㅋ
네.. 형님 항상 현장에 있을때가 좋지요..
히딩크..대통령..^^
타이거 아우님 말처럼 나이들어가는 겁니다... 잘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