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골에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6.25때 군에 입대했고, 월남 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별을 달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다음에 어머니를 찾아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경찰서장을 대동하고 어머니 앞에 큰절을 올리고, 별이 달린 모자를 그 앞에 놓고
“어머니, 어머니 곁을 떠났던 그 자식이 별을 달고 어머니를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시큰둥해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별은 언젠가는 떨어질 똥별이다. 나는 네가 하늘의 별을 달기를 원한다.
네가 어디에 있든지 거기서 복음 전하는 일, 성전세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아니 된다.”
그는 그 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해병대 사령관과 4성 장군이 되었고,
국방부장관 까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김성은 전 국방장관입니다.
그는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했고, 군부대에 수많은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그가 전역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팔아서 교회당을 지었습니다.
예배당 사진을 찍어서 어머니 앞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 예배당을 지어서 하나님 앞에 봉헌했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나는 네가 목사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런데 네가 목사는 되지 못했지만, 이제야 네가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
그 예배당을 통해 뭇 심령들이 하늘의 별이 되어 오르게 될 것이다.
이제야 네가 땅에서 썩고 떨어질 별이 아니라,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 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