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2 33화 [망가진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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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츠코 : 후후후. 얘기가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사이에서 이것저것 이어준 보람이 있었군요. 그라이엔 : 으음. 남은 건 하르파의 낫으로 연약한 놈들의 목을 베어버리는 것 뿐이야. 미츠코 : 네. 기대되네요. 그라이엔 : ...그 쪽은? 미츠코 : 니브할=무브할 특별보좌관이 저희들의 동료로 가세해 주셨습니다. 그라이엔 : 호오...그 남자가 그리 간단히 넘어올거라곤 생각 안 했는데. 미츠코 : 지금은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답니다. 게다가 대통령부 제압의 뒷공작도 해 주실 모양이에요. 그라이엔 : 그렇다면 그 쪽은 확실한가. 이즈 쪽은? 미츠코 : 이제 슬슬 케네스=갤레트 소장이 도착할 무렵이네요. 만약을 대비해 제 쪽에서의 보험도 들어놨답니다. 그라이엔 : 보험? 설마 노이에 DC는 아니겠지? 미츠코 : 물론이죠. 그런 짓을 했다간 뒤에서 나쁜짓 한 게 다 탄로나버리는걸요. 그라이엔 : 그러면 연방군인가? 미츠코 : 네...... 미츠코 : (저쪽에서는, 이지만요) [어스크레이돌, 심층부] ??? : ...... 이글렛 : 자아......만들어내라, 메이거스... 너의 새로운 검을... 워단=유밀과 슬레이드 겔밀을 초월하는 검을... (머신셀이 작용하기 시작한다) 이글렛 : 이 별을 흔들림 없는 존재로 하기 위한 수호자를...만들어내는 거다. (자기붕괴해버리는 실험체) 이글렛 : 흥...자기붕괴했나. VR계로도 버티지 못한다니... 아니, 메이거스...네가 한 짓이냐. ??? : ...... ウルズ 울즈 : 파파, 지금 다녀왔어. 이글렛 : 수고 많았다, 울즈. 추적대는? 울즈 : 표적은 모두 격파.....벨겔밀(ベルゲルミル)의 상태도 좋아. アンサズ 안사즈 : 오히려 너무 좋아서 아군까지 다 쓸어버릴 정도야. 그렇지, 스리사즈? スリサズ 스리사즈 : 흥, 그딴 놈들...우리들이 구해줄 가치따위 없던데. 이글렛 : 자중해라, 스리사즈. 네 형제들과 벨겔밀의 수가 갖춰질 때까지는. 스리사즈 : 알겠어, 파파. 울즈 : 그래서...머신셀 쪽은? 이글렛 : 아직 증식과 수명에 난점이 있다. 메이거스의 제어 없이는 기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없겠어. 울즈 : 역시 메이거스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이글렛 : 그래. 저것도 또한 머신셀과 같이 완전한 게 아니야... 저걸 제어하려면 그녀라는 디바이스가 필요하니까 말이다. ??? : ...... [어스크레이돌, 내부] 아기라 : 페프놈...큰소리 뻥뻥 친 만큼은 했다 이거냐. 쿠엘보 : 네. 그들 세 명만으로 키슴 방면의 적 부대를 격퇴한 모양입니다. 아기라 : 흥...슬슬 이쪽도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먼.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새로운 소재를 입수하도록 하지. 쿠엘보 : 소재? 아기라 : 으음. 연방군 중에서도 특히 좋은 소재를 모아놓은 부대가 있지? 쿠엘보 : ...... 아기라 : 거기엔 내 실험체도 있어. 이번엔 아우름1 이랑 브론조27이 아니라...내가 직접 가지. 쿠엘보 : 서, 설마 하가네와 히류改를...? 아기라 : 그래. 물론 그 역할은 빈델 대좌의 부대가 해치울지도 모르겠다마는... ○지구연방군 극동방면군 이즈기지 [하가네, 격납고] 아라드 : 오요? 저거, R-GUN입죠? 카티나 : 그래. 드디어 이쪽에 왔다 이거냐. 아라드 : 설마 저게 SRX용의 총이 된다니 와. 변형도 짱이던데요~ 샤인 : 저거 좀 걱정되거나 하지 않으세요? 아라드 : 아, 아무래도 저건... 마이 : ...... 샤인 : 저 분이 파일럿이군요. 아라드 : 헤에~여자애구나. 샤인 : 저랑 부라...아, 아니지. 같은 나이 정도일까요? 아라드 : 왕녀님보다는 쬐께 연상 아님까? 쿠스하 : 저, 저 애는...? 아라드 : 왜 그러심까, 쿠스하 소위님? 카티나 : 으~응...저녀석, 어딘가에서 본 듯한 느낌이 드는구만. 쿠스하 : ...... 라투니 : (설마...) 아라드 : 모두 다 왜그래요? 라투니 : ...... 아라드 : 뭐, 됐지. 쪼끔 인사하고 와야지. 샤인 : 저도 갈래요. 마이 : ...... 아라드 : 나, 아라드=바란가. 니 이름은? 마이 : 마이......마이=코바야시...... 아라드 : 에? 코바야시? 라투니 : 혹시, 아야 대위님의...? 마이 : 그래...동생이다. 라투니 : 동생... 쿠스하 : (아야 대위님의 여동생은... 분명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라투니 : ...... 마이 : ...... 샤인 : 저는 샤인=하우젠이에요. 당신께선 나이가 몇이신지? 마이 : 잘 몰라... 샤인 : 네? 어째서인가요? 마이 : 기억이 안 나니까... 아라드 : (이 애...설마, 나와 똑같이...?) 샤인 : 정말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걸 여쭤보고 만 것 같네요... 마이 : 신경 안 써... 아라드 : 실은 나도 말야, 내 나이가 몇인지 모르거들랑. 마이 : 에......? 아라드 : 그치만 그렇게 나이 찬 안 날 거라고 생각하고... 여기선 우리들 또래의 파일럿이 귀하니깐, 사이좋게 지내자 야. 샤인 : 저도 꼭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답니다. 마이 : 친구......? 샤인 : 네...... 마이 : ...... 샤인 : 안되겠나요? 마이 : 아, 아니...... 아라드 : 정해졌구만. 그럼 가까워진 기념으로 우리들이 함내를 안내해줄게. 마이 : 으, 응. 샤인 : 라투니, 당신도 따라오세요. 라투니 : 네, 네에... (나가는 소년소녀들) 카티나 : 저 꼬맹이, 어딘가에서 본 듯한 느낌이 들어... 쿠스하 : ...... 카티나 : 그래!! 오퍼레이션 SRW 때지! 저녀석, 에어로게이터의 레비=토라와 닮았다구!! 그 때 녀석의 영상은 확실히 보이진 않았지만, 저 얼굴은... 쿠스하 : 그, 그치만 레비=토라는 그 뒤... 카티나 : 그래. 우리들이 쓰러트렸어. 그럼 그냥 닮은 사람인가...? 쿠스하 : ...... [하가네, 함장실] 비렛타 : ......현재, R-GUN은 전의 전투결과를 참고로 커넥트 파츠의 조정중입니다. 그 때문에 HTB 캐논은 일시적으로 사용불가능합니다. 다이테츠 : 으음...R-GUN의 건은 잘 알겠네. 문제는...파일럿 쪽이군. 비렛타 : ...... 다이테츠 : 나도 사정은 알고 있네. 크루 사이의 동요를 막기 위해 박사의 의향을 따를 생각이긴 하지만... 늦건 빠르건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는 사람은 나올게야. 비렛타 : 알고 있습니다. 다이테츠 : ...... 그 싸움에서...에어로게이터에 명확한 사람의 의사란 건 존재하지 않았네. 결국 우리들이 싸웠던 상대는 쥬데커라는 기계에 조종되던 지구인이었어... 그리고 그건 레비=토라......아니, 마이=코바야시도 예외는 아니지. 비렛타 : 하지만 저희들이 해왔던 일은... 다이테츠 : ......과거의 죄는 사라지지 않아. 허나 그걸 갚는 건 가능할게야. 대위 자네처럼 말일세. 비렛타 : ....... 다이테츠 : 그리고 난 항상 생각하고 있네... 우리 전함과 히류엔 신비한 인연이 있다고. 한 때 적대하고 있던 자가 우리들의 동포가 되어, 같이 싸우는..그런 인연이 있는 전함이야. 그러니까...진실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 말게. 내 부하들에겐 그걸 받아들일 정도의 도량이 있어....난 그렇게 믿고 있다네. 비렛타 : ...... [이즈기지, 사령부] 사카에 : 레이카 사령관님, 케네스=갤레트 소장이 왔습니다. 레이카 : ...오랜만이로군, 케네스. 케네스 : 흥...엄청난 환영이로구만, 레이카. 이 기지꼴이 어떻게 된 건가? 레이카 : 자네도 알다시피 아인스트의 기습을 받아서 말일세. 케네스 : 하가네와 히류改가 있었는데도 이 모양인가.. 그녀석들에게 플랜태저넷의 최종 페이즈를 맡겨도 괜찮겠나? 레이카 : L5전역의 오퍼레이션 SRW로 그들이 쌓아올린 전과를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 케네스 : ...그러한 기적은 두번 일어나지 않아. 인스펙터와 에어로게이터는 다르단 말이다. 레이카. 레이카 : ...... 케네스 : 그러니까, 우리들은... (문이 열리고 연방병들이 들어온다) 연방병 : ...... 사카에 : 뭐냐, 너희들은!? 연방병 : ....... (총기를 발포하는 연방병들) ------------------------------------------------------------------------------------ 제 33화 [망가진 인형(壞れた人形)] ------------------------------------------------------------------------------------ [이즈기지] 일반병 : 무기를 버리고 양 손을 올려! 사카에 : 너희들,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거냐!? 일반병 : 반복한다!! 무기를 버리고 양손을 올려라! 사카에 : 으윽...! 레이카 : ......수단이 너무 거칠군. 케네스=갤레트. 케네스 : 너 정도 되는 자다. 우리들의 움직임은 미약하게나마 눈치채고 있었겠지? 레이카 : ...... 케네스 : 그러기에 실력행사를 했지. 선빵을 맞기 전에...신속히 여기의 지휘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말야. 그리고...난 네놈과 달리 고식적인 밑공작보다는 이쪽이 취향이야. 사카에 : 소장님, 이건 명백한 반역행위입니다!! 케네스 : 흐흐흐...하하하하하! 사카에 : !? 케네스 : 이미 연방군 총사령부와 대통령부는 글래스먼 파가 장악하고 있다. 사카에 : 뭐, 뭐라구요!? 케네스 : 그리고 미션 하르파의 성공으로서... 그라이엔=글래스먼을 중심으로 한 군사정권이 지구연방에 탄생하게 될게다. 사카에 : 바, 바보같은!! 지금은 노이에 DC랑 인스펙터와 교전상태란 말입니다!? 그런 때 쿠데타라니...! 혼란을 더욱 더 부채질할 뿐입니다!! 이래선 본말전도가 아닙니까!? 케네스 : 쿠데타? 아니지, 이건 필연적인 개혁이다. 미드클리트 대통령과 그 딸랑이인 니놈들의 물러터진 생각으론 지구권을 방위하는 건 절대 불가능해. 그 증거로 인스펙터에게 북미지구를 점거당하고 말았지 않았나. 사카에 : 자, 자신의 실책을 남에게 덮어씌우면서 잘도 말씀하시는군요...! 케네스 : 녀석들과 실제로 교전해보지도 않은 네놈들이 할 말이냐!! 사카에 : ! 케네스 : 네놈들의 이지스 계획의 결과가 지금이라는 상황이다!! 너무 물러터졌어, 모든 게 다!! 레이카 : ....시기적인 문제도 있어. 어차피 반년이란 기간에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었다. 케네스 : 흥, 그 핑계를 민중들에게 댈 생각인가? 이성인놈들에게 지구를 다 제압당한 다음에? 레이카 :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이야. 케네스 : L5전역과는 상황이 달라.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기적은 두 번 일어나지 않는다. 레이카 : 그러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케네스 : ...노이에 DC와 손을 잡고 녀석들과 같이 이성인놈들을 구축하겠다. 사카에 : ......!! 케네스 : 우리들이 인스펙터를 쳐부수려면 그 수밖에 없어. 레이카 : ...케네스, 네가 하는 말은 지당하다. 케네스 : 호오, 상황파악이 빠르군. 레이카 : 하지만 그건 노이에 DC가 하나로 통일되어있을 경우의 얘기야. 그들 안에 잠복한 그림자를 모두 몰아내지 않는 한 난 그들과 손을 잡는 거엔 찬동할 수 없네. 케네스 : 그림자, 라고...? 레이카 : 그래. 이번 사건엔 흑막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도 복수의 흑막이. 케네스 : (미츠코=이스루기... 아니, 니브할=무브할 얘긴가?) 레이카 : ....... 케네스 : 뭐 좋아, 네놈의 지휘권은 현시간부로 박탈하겠다. 즉시 그 사실을 네놈의 부하들에게 설명해라. 하가네와 히류改도 포함해서 말야. 레이카 : ......좋지. 사카에 : 사, 사령관님! 레이카 : 어쩔 수 없네. 인스펙터가 극동지구에 전력을 뻗어오고 있는 지금...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은 어떻게해서든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네. 사카에 : 하, 하지만...! 레이카 : 쓸데없이 소란을 피우면 병사들에게 동요를 주고 말아. 이번 건은 상층부의 체제가 바뀌었을 뿐이고... 케네스, 너희들도 아래엔 그렇게 표명할 생각이었겠지? 케네스 : 그래. 이쪽으로서도 무익한 피는 흘리고 싶지 않아서 말이야. 레이카 : ....... 케네스 : 네놈들의 신병을 구속하기 전에 질문이 있다. 스페이스노아급 3번함, 쿠로가네......그걸 어디에 숨겼지? 레이카 : 쿠로가네라고? 모르겠군. 케네스 : 헛소리 하지마! L5전역 후에 여기 지하 도크에서 개수를 하고 있었을텐데!! 레이카 : 그 전함은 이미 내 관할하에서 떠났다. 전력으로 써먹고 싶거든 직접 찾으면 되겠군. 케네스 : 네, 네 이놈...! 레피나 : 에......!? 사령부의 상황이 이상하다구요!? 숀 : 네. 아까전부터 통신 두절...각부로의 지시전달도 표류중입니다. 레피나 : 뭔가 사고가 일어난 걸까요? 숀 : 그거라면 전달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모든 통신이 불통이라는 점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다이테츠 : ...... ......총원, 제 일종 전투배치. 테츠야 : 네......!? 다이테츠 : 이 공기...마음에 안 드네. 총원, 제 일종 전투배치다. 숀 : 그러는 쪽이 현명하겠군요. 아무래도 수상쩍은 분위기입니다. 레피나 : 아, 알겠어요. 총원 즉시 제 일종 전투배치! 일반병 : 케네스 소장님, 하가네와 히류改에서 움직임이!! 케네스 : 흥, 눈치챘느냐? 레이카 : (다이테츠...레피나 중좌...!) 케네스 : 과연 네놈의 딸랑이라 할만한 놈들이군. 좋은 감을 가지고 있어. 레이카. 즉시 녀석들에게 무장해제 명령을 내려라. 나도 써먹을 수 있는 말을 잃고 싶지는 않거든. (그러나 비상벨이 울린다) 케네스 : 뭐야!? 일반병 : 마, 만내에 급속부상하는 물체 있음!! 식별은 플래티넘1! 시, 시로가네입니다!! 케네스 : 바, 바보같은!! 그 전함이 어째서 여기에!? (시로가네 등장) 테츠야 : 시, 시로가네!! 리 : ...오랜만이로군, 테츠야. 테츠야 : 리! 너...너, 무사했었냐!! 리 : ......그래. 테츠야 : 무사하다면 어째서 연락을 하지 않았어!? 우리들이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 리 : 그럴 필요는 없다. 테츠야 : 뭐!? 리 : 후후후... 이제 그럴 필요는 없다 이거다. (시로가네 안에서 나오는 노이에 DC 의 부대) 에키드나 : ...... 워단 : ...... 레피나 : 저, 저 기체는!? 다이테츠 : 노이에 DC냐!! 테츠야 : 리!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리 : 네가 보는 대로다, 테츠야. 난 연방군과 결별했다. 이성인놈들을 섬멸시키기 위해서 말이야. 테츠야 : 뭐, 뭐라고!? 다이테츠 : 전함 반격태세!! PT 각기 긴급발진!! (아군 전원 출격) 타스크 : 어, 어이 야! 어떻게 된 거야, 이건!? 쿄스케 : 아무래도 우린...속아넘어간 것 같다. 이런 때 뭘 생각하고 있나... 마사키 : 젠장, 리가 녀석들을 끌고 온 건가!? 라이 : 그것만일거라곤 볼 수 없어. 그밖에도 더 있을 거다. 마사키 : 뭐야...!? 라미아 : ...... 쿄스케 : 상황은 확실하지 않지만...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헤쳐나간다...! 간다!! 마사키 : 오우! 라미아 : ...움직이지마!! 마사키 : !? 라미아 : 전기에 알린다. 즉시 무장해제를 취해라. 엑셀렌 : 와오! 라, 라미아쨩!? 카티나 : 무장해제라고오!? 쿄스케 : 무슨 소리냐? 라미아. 이 상황에서 농담을 할 거라곤 생각 안 하지만, 설명해라. 라미아 : ...쿄스케=난부. 너희들에게 설명을 할 필요는 없다...무장해제다. 강요는 하지 않아. 그건 너희들이 정할 일이다. 얌전히 이쪽의 지시를 따를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내 기체...안쥬르그에는 자폭장치가 탑재되어있다. 보통 폭약이 아니야. 이 거리라면...너희들은 물론 하가네와 히류改도 격침시킬 수 있다. 다이테츠 : ! 레피나 : 뭐, 뭐라구요!? 라미아 : 여기까지 말하면 너희들이 취해야 할 행동은...이미 알았을텐데? 아라드 : 라, 라미아씨, 어떻게 된 거에요!? 어째서 그런 짓을!? 라미아 : 그게 내...임무니까. 아라드 : 이, 임무!? 라이 : 너는......! 라미아 : 반복한다. 즉시 무장해제를 해라. 저항, 혹은 거리를 벌리려는 낌새를 보이면 기체를 자폭시키겠다. 류네 :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라구!! 그런 짓을 했다간 너 역시 죽는단말야!? 라미아 : 임무의 수행이 최우선이다. ...그 이외엔 흥미 없어. 류네 : !! 카티나 : 라미아!! 너 이 새끼!! 라미아 : ...너희들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다.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면 전원의 목숨은 보증한다. 거기에다 우리 [쉐도우미러(シャドウミラ－)대]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도 있어. ......하는 일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 쿄스케 : 쉐도우미러...라고...!? (그 때 나타나는 빈델과 레몬) 아라드 : 저, 저 로봇은!? 브릿트 : 이전에 전이해왔던 특기...!! 빈델 : 수고 많았다, W17. 라미아 : 옛... 쿠스하 : W17!? 그, 그건 설마... 라미아씨를 말하는 건가요!? 라미아 : 그래... 그게 내 진짜 명칭이다. 쿠스하 : 지, 진짜...명칭!? 쿄스케 : 너희들은 대체 누구냐? 지금 라미아가 말했던 쉐도우미러...그게 너희 조직의 이름인가? 빈델 : 그래. 그리고...나의 이름은 빈델=마우저... 쉐도우미러의 지휘관이다. 쿄스케 : ...... 빈델 : 만나서 영광이다. 연방군 특수진압부대 베오울브즈 대장...쿄스케=난부 대위. '이쪽'에선 가공할 힘을 갖지 않았다...고는 들었다만 말이다. 후후후... 쿄스케 : (특수진압부대의 대위라고...? 내가...?) 엑셀렌 : 잠깐 니들! 우리 라미아쨩한테 무슨 짓을 했어!? 레몬 : 아무 짓도 안 했어? 그녀는 처음부터 저러기 위해 너희들과 접촉했어. 알기 쉽게 말하자면 스파이란 거겠네. 엑셀렌 : ......! 레몬 : (그래...이 애가...엑셀렌...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될 줄이야...) 엑셀렌 : (뭘까...이 느낌... 이 사람은...?) 라미아 : ...... 레몬 : (안쥬르그...W17...? 하가네의 브릿지를 제압하라고 말했을텐데 어째서 바깥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도 있었던 걸까?) 빈델 : 그럼.....대답을 들을까, 다이테츠=미나세 중좌. 무장해제에 응할텐가, 안 할텐가? 다이테츠 : ...... 케네스 : 기다려, 얘기가 다르잖나! 녀석들의 지휘권은 내가 쥐기로 되어있었을텐데!! 빈델 : 넌...케네스 소장이냐. 사령부의 제압엔 성공한 모양이군. 다이테츠 : 뭐라고!? 레피나 : 제, 제압!? 케네스 : 네 이놈...쓸데없는 소릴 지껄이다니! 카이 : 으윽! 이미 빠져나갈 구멍은 몽땅 메워버렸다 이건가!! 다이테츠 : 스틸2로부터 각기에! 그 자리에서 일시대기해라!! 카이 : 라, 라져...! 빈델 : 현명한 판단이다. 쿄스케 : 칫, 사기꾼 놈들이... 준비는 다 끝내놨다...이건가. 빈델이라고 했었지...너희들의 목적은 뭐냐?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선택한데에는...그만큼의 목적이 있었을텐데? 빈델 : 우리들의 목적은 하나... 이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쿄스케 : 이상의 세계라고? 이름 : 이거야 또 되게 웅대한 얘기구만. 요는 세계정복이라 이거냐? 빈델 :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그럴지도 모르지. 허나 무엇으로서 이상의 세계를 만드는지는 세계를 창조하는 자만이 결정할 권리를 갖는다. 라미아 : ...... 빈델 : 그리고 세계정복은 그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아. 카티나 : 개수작은 됐어! 니놈들의 이상이란 거나 말해봠마!! 빈델 : ......영원의 투쟁...... 끊이지 않는 다툼이 일어나는 세계...... 그게 우리들의 이상의 세계다. 마사키 : 헛소리 마!! 그딴 세계의 어디가 이상이냐!! 레몬 : 이상이지. 전쟁이 있으니까 파괴가 있고...동시에 새로운 창조가 시작돼. 전쟁이 있으니까 발전한 기술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츠구미 : 전쟁으로 발전한 기술...!? 레몬 : 그래... 이를테면, 테슬러 드라이브...전쟁이 없었다면 현재정도로 소형화, 고성능화는 진행되지 않았어... 츠구미 : ! 레몬 : 그리고, 휴케바인을 시작으로 한 EOT를 응용한 인형기동병기... 트로니움을 동력원으로 하는 SRX...이것들은 이성인과의 전쟁이 없었다면 태어나지 못했을 거야. 류세이 : ! 레몬 : 당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병기는 전쟁이 낳은 기술의 결정체... 인류의 영지라고도 할 수 있는 거야. 아이비스 : 그런 게...그런 게 말이 된다고봐!? 츠구미 : 과학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있는 거야!! 전쟁을 위한 기술이 인류의 영지 따위일리가 없어!! 빈델 : 하지만 전쟁이 없이 인류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그건 역사가 증명하고 있어. 리 : 대좌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다. 전쟁이 있으니까 영웅은 태어난다. 그리고 그 자야말로... 이성인을 내몰아낼 자가 될 거다. 테츠야 : 너, 제정신으로 그런 소릴 하고 있는거냐!? 리 : 테츠야...인스펙터를 쓰러트릴 수 있는 건 쉐도우미러뿐이다. 테츠야 : 뭐야!? 리 : 그러기에 난 그들 편에 붙었다. 그리고 인류는 투쟁으로서 자신을 키워...새로운 힘을 얻을거다. 그래...네놈들 이상의 힘을 말야. 테츠야 : 넌 그걸 위해 전쟁을 지속시키겠다는 거냐!? 그것 때문에 희생을 치러도 상관없다는 거야!? 리 : 희생은 이미 치르었어. 네놈들이랑 케네스 같은 무능한 군인 때문에. 테츠야 : ! 리 : 쉐도우미러야말로 나의 이상의 군대. 병사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생명을 던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워단 : ...... 에키드나 : ...... 라미아 : ...... 리 : 그들이 아니라면 지구권을 방위할 수 없단 말이다. 쿠스하 : 그렇다고 해서 전쟁을 지속시키겠다니 틀렸다고 생각해요!! 브릿트 : 그래! 우리들은 전쟁을 꼐속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니야! 너희들같은 녀석들에게서 이 세계를...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리 : 흥, 말단 병사는 자기 임무만 생각하면 돼. 그리고 임무를 확실히 수행하는 병기이면 된다 이거다. 아라드 : 개소리마!! 우리들은 병사이긴 해도 병기는 아니야!! 기계가 아니라고!! 라미아 : ...... 아라드 : 라미아씨 역시 그렇지 않나요!? 라미아 : ...... 빈델 : W17에게 물어봤자 소용없다. 아까전에 리 중좌가 말했다시피 녀석은 임무에 충실한 인형이니까. 아라드 : 에!? 쿠스하 : 이, 인형이라니...! 빈델 : ...최후통고다. 다이테츠=미나세 중좌. 무장해제를 해라. 그러지 않으면......죽는다. 다이테츠 : ...... 테츠야 : 함장님...! 다이테츠 : 투쟁은 인류의 발전을 돕는다... 확실히 저 남자가 말한대로겠지. 빈델 : ...... 다이테츠 : 허나 싸움으로서 태어나는 것, 그리고 잃어버리는 것...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과만을 보는 자에게 전쟁을 말할 자격따윈 없다!! 라미아 : ...그래. 그게 올바른 거겠지. (라미아가 적진으로 뛰어든다) 빈델 : 므...!? 레몬 : W17...!? 너, 무슨!? 라미아 : 빈델님, 레몬님... (츠바이저게인에 달라붙는 라미아) 빈델 : 네 이놈, 무슨 짓거리냐!? 라미아 : 코드 ATA... [ASH TO ASH]...발동...!! 레몬 : 우리들을...!? 기다려, W17!! 라미아 : 우리들은 이 세계... '이쪽'에 와서는 안 되었던 거다... 전쟁에 의해 성립되었던 세계...그게 '저쪽'...우리들의 세계다. 하지만 전쟁을 부정하는 것으로서 창조되어가는 세계도 있어...그게 여기였어. 나와 같은 창조물...전쟁을 위해 태어난 아이들이 개입할...아니, 개입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어...! 레몬 : W17...!! 그게 네 안에서 싹튼 '의사' 니...!? 빈델 : 에에이, 결국은 인형!! 네놈, 미쳤느냐!! 라미아 : '저쪽'의 척도로는 그렇겠지. 허나...학습한거라 해 두마!! 빈델 : W15, W16!! 안쥬르그를 떼내라!! 에키드나 : 옛. 워단 : 그렇게는 못 둔다, W17!! 창조주에게 거스르다니!! 라미아 : W15...넌 마음마저 빌린 인형인채로인 듯하군. 이 상황을 예측조차 하지 못했단 말인가. 늦었어...!! 레몬 : 너는...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간 거구나... 역시, 너만이...너야말로...최고걸작...... 라미아 : ......아니, 난 결함품이다. 동료들을 속이고, 친어머니에게조차 이빨을 들이대는...말이야. 미안하다......레몬님, 나는... 레몬 : W17...!! 빈델 : !! (안쥬르그 대폭발, 츠바이에 치명상) 료우토 : !! 쿠스하 : 아앗!!! 엑셀렌 : 라, 라미아쨩!!! 라다 : 그런...! 비렛타 : 자폭한 건가...! 아라드 : 거, 거짓말이지...!? 라미아씨이!! 쿄스케 : ...우리들을...지키기 위해서냐...!? 마이 : (저, 저 사람은... 어째서, 저런 일을...) 에키드나 : 무사하십니까? 빈델님, 레몬님...! 레몬 : ......나는 괜찮아. 회피운동이 빨랐던 덕분일까... 레몬 :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었지만, 설마...이 상황에서라니...) 레몬 : 그보다도 빈델...츠바이는!? 빈델 : 으으윽...기체는 무사하지만, 시스템 XN이 손상되었나. 전투도 불가능...!! 이놈, 인형 주제에 잘도...!! 레몬 : 퇴각하자, 빈델. 시스템 XN의 건도 있고 이 이상 상처를 늘려서는 안돼. 빈델 : 어쩔 수 없겠군...! 리 중좌, 해치를 열어라. 귀함한다. 리 : 옛. 빈델 : W15, W16...마무리는 너희들에게 맡긴다. 워단 : 알았다. 레몬 : 에...!? 저건... 레몬 : (안쥬르그의...!?) (안쥬르그의 탈출용 장치를 회수하는 레몬) 빈델 : 레몬, 뭘 하고 있나? 물러난다! 레몬 : 좋아, 회수... ...알겠어, 지금 곧 갈게. (시로가네에 탑승하는 두 사람) 빈델 : 어처구니 없는 방해가 끼어들었군. 허나 이 다음엔...! (빈델 퇴각) 카티나 : 저녀석들 도망칠 생각이냐!? 레몬 : 싸움은 이제부터야. 조금 예상외의 방해가 끼어들긴 했지만...아직 멀었어. 유익한 투쟁을 즐겨보자구 우리. 엑셀렌 : ......! 레몬 : (또 만나자, 엑셀렌...) (레몬 퇴각) 리 : ASRS 전개! 급속잠행!! (리가 도주한다) 쿄스케 : 큭! 도망 못 간다!! 워단 : 쿄스케=난부...이 앞으로는 통과할 수 없다. 에키드나 : 너희들의 상대는 우리들이 한다. 쿄스케 : 방해를 할 참이라면 쓰러트리고 지나갈 뿐이다...!! 카이 : 각기, 공격을 개시해라!! (숙련도 조건 : 3턴 이내에 슬레이드겔밀과 라즈앙그리프 이외의 적기를 전멸시킨다) [쿄스케 VS 워단] 쿄스케 : 투쟁이 영원히 지속되는 세계...그걸 만들기 위해서 너희들은 라미아를 우리들 아래로 보내... 최종적으로 우리들을 쉐도우미러에 편입하려고 했다...이런 거로군? 워단 : ...그렇다. 쿄스케 : 진의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라미아는 그걸 부정한 것 같다... 쉐도우미러...빈델이란 자, 큰소리 뻥뻥 쳤지만 아직 지반을 단단히 다지진 못한 모양이군. 워단 : 대좌의 이상은 W17 개인의 반란으로 흔들릴 게 아니다...! ...그리고, 나의 사명도 말이다. 쿄스케 : 너의 사명...이라고? 젠가 소좌와 닮은 거와 관계가 있는건가? 워단 : ....... 막아서는 적은 모두 벤다. 쉐도우미러가 아닌 메이거스의 진정한 검이 되기 위하여. 쿄스케 : 진정한 검...!? [엑셀렌 VS 워단] 엑셀렌 : 이걸로 여러가지 수수께끼가 풀린 듯하네. 노이에 DC의 그림자로 움직이고 있던 건...당신들이었다는 거구나. 워단 : 그렇다. 엑셀렌 : 하지만 라미아쨩은 당신들과는 달랐어. 그 애는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 우리들을... 워단 : 네 말대로다. 나는 W17과는 다르다... 엑셀렌 : ! 워단 : 나는 메이거스의 검. 쉐도우미러의 이상의 초석이 될 메이거스를 지키는 검이다. [엑셀렌 VS 에키드나] 엑셀렌 : 아무래도 꽤나 전부터...당신들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던 듯하네. 에키드나 : ...... 엑셀렌 : 하지만, 우리들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조사했던 주제에... 라미아쨩의 마음 속까지는 알지 못했다...이거구나. 에키드나 : 마음따위 없다. W17은 기능부전에 빠졌을 뿐이야. 엑셀렌 : 에? 에키드나 : 날 W17와 동일시하지 마라. 나는 주어진 명령에 의문따위 갖지 않아... 망가진 W17과는 다르다. [에키드나, 워단을 제외한 적 전멸] 에키드나 : ......W15, 시로가네에서 철수명령이 왔다. 워단 : 잘 알았다. (철수하는 두 사람) 윤 : 적기, 철수했습니다! 쿄스케 : ...... 쿄스케 : (라미아...넌 뭘 하고 싶었지? 스파이와 배신...어느쪽이 너의 진의냐?) 케네스 : 이놈, 빈델!! 내부의 기생충놈! 영원의 투쟁이라고!? 이상의 세계라고!? 이런 비상시에 헛소리나 지껄여쌌고! 녀석들을 살려두면 우리들의 밑바닥을 좀먹어들어갈테지! 다이테츠=미나세! 즉시 시로가네를 추격해라! 다이테츠 : ...어째서 레이카가 아니라 소장이 우리들에게 명령을 내리나? 케네스 : 총사령부에서의 명령으로 오늘을 기해 내가 극동방면군의 사령관이 되었다! 다이테츠 : 뭐!? 레피나 : 그런...! 얘기가 너무 급작스럽잖습니까, 소장님!? 케네스 : 그렇담 총사령부에 확인해보면 되잖아! 숀 : (이건......역시) 다이테츠 : (위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군. 그것도 최악에 가까운 사태가...) 케네스 : 뭘 꾸물거리고들 있나! 빨리 시로가네를 쫓아!! 다이테츠 : (...레이카는 인질이라 이건가) 다이테츠 : 라져. 지금부터 본함과 히류는 시로가네를 추격한다. ------------------------------------------------------------------------------------ ○파리 연방정부, 대통령부 [연방정부 대통령부, 의사실] 비서 : 대, 대통령각하! 빨리 몸을 피하십시오! 저희들만으론 막아낼 수 없습니다! 브라이언 : 아니, 이제 됐어. 무기를 버리고 백기를 들게, 비서 : 예!? 브라이언 : 이걸로 나의 무대는 피날레라는 거지. 비서 : 하, 하지만! 브라이언 : 지금은 내전이나 벌이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즉시 저항을 그만두게. 비서 : 예, 예엣... 연방병 : 무기를 머리고 양손을 들어! 브라이언 : 훗...위저드 고치고는 방식이 꽤나 거칠군. 그만큼의 시간이 없었다는 건가. 연방병 : ...... 브라이언 :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이지스의 방패가 아닌 하르파의 낫... 허나 그 낫은 사신을 끌어들이는 낫이야. 어느쪽이건 간에 그리 길진 않을거요...그라이엔=글래스먼) [하가네, 브리핑 룸] 카티나 : 젠장할!! 라미아 녀석이 적의 스파이였다니!! 쿄스케 : ...... 라다 : ...... 카티나 : 이래서야, 우리들의 정보는 저 쉐도우미러란 놈들한테 상당히 흘러나갔음에 틀림없다구!! 러셀 : 하지만 그녀는 쉐도우미러의 명령을 거역하고.. 카티나 : 물러터졌어, 러셀!! 녀석의 진의가 어떻든간에.. 지금까지 뻔뻔스럽게 동료인 척 하고 적에게 정보를 흘렸다는 건 틀림없단말야! 쿠스하 : 그러면 어째서 라미아씨는 자폭한 건가요...? 어째서 저희들을 구해준 거냐구요...? 카티나 : 그, 그녀석은......! ......그래, 라미아 덕분에 우리들은...... 엑셀렌 : 라미아쨩에게 있어... 어느새인가 우리들은 적이 아니게 된 거야. 동료라고 생각해줬던 거야...그러지 않으면, 자기를 희생해서까지 저런 짓을... 카티나 : 하지만 그것조차도 계획된 걸지도 몰라... 라미아의 의사와는 관계 없는 데서 말야. 그리고 그밖에도 스파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구. 러셀 : 그, 그밖에도? 카티나 : 그래, 그 마이란 놈 말야. 라다 : ......! 카티나 : 그녀석은 에어로게이터의 레비=토라와 빼닮았어. 설마 그럴까 하곤 생각한다만, 어쩌면... 러셀 : 그녀는 아야 대위님의 여동생 분이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쿠스하 : ...... 쿄스케 : (...맞는 예측일지도 몰라. 화이트데스크로스와 싸웠을 때, 아야 대위는...) 라다 : ...... 라다 : (역시, 그 애에 대해 아야에게 확인해보지 않으면...) [하가네, 격납고] 마사키 : 옘병...역시 슈우 녀석이 말했던 그림자란 건 녀석들 얘기였나. 리오 : 그리고, 라미아씨는 그 일원으로 우리의 적... 브릿트 : 그만둬, 리오. 난 그 사람이 적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 리오 : 하지만 실제로 쉐도우미러는 안쥬르그의 콕핏블록을 회수해갔단말야!! 그게 무엇보다도 큰 증거 아냐! 브릿트 : 그 건에 라미아씨의 의사는 관계 없잖아!! 게다가 그 사람은 쉐도우미러의 지휘관을 쓰러트리려고 했다고!! 이름 : 야, 니들...거기까지 해 둬라. 리오 : 이, 이름 중위님... 이름 : 어차피 우리들은 시로가네를 쫓고 있어. 답은 알아서 나올거다. 브릿트 : 중위님은 라미아씨를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이름 : 적이라면 쓰러트린다...그뿐이야. 브릿트 : 하지만...! 이름 : 네 마음도 알겠다만...그 쉐도우미러란 놈들은 지금까지의 경위를 봐도 보통놈들이 아냐. 의문의 기체를 쓰고, 공간전이장치를 가졌고, 젠가 소좌의 가짜까지 보내놓고 있어... 마사키 : 그래. 그녀석들 인스펙터보다 질이 나빠. 브릿트 : 그건...알고 있어. 하지만 난... 이름 : 아까도 말했던 대로야. 답은 알아서 나올거야. 쉐도우미러...그리고 라미아에 대한 답이 말야. ------------------------------------------------------------------------------------ 휴케바인복서·타입 L(ヒュッケバインボクサ－·タイプL) 전장 28.4m 중량 113.7t 휴케바인 MK-III가 격투전용의 AM파츠 [AM 복서]를 장착한 상태. 각부에 자세제어용 슬라스터를 다수 가져, 고기동 근접격투전에 특화된 능력을 발휘한다. 원래 AM 복서는 RW시리즈 2호기 [R-SWORD]로서 개발되고 있던 물건이지만 MK-III용의 AM파츠로 개수되었다. 그 때 변형기구의 일부가 여기에 사용되어 AM 복서 자체를 검 상태의 모듈로 변형시켜 적에게 돌격하는 게 가능. SRX에 비해 최대공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체가 다루기 쉽고 에너지 효율도 좋기 때문에 개발 컨셉대로 [소형·고성능화된 SRX]라 부를 수 있는 기체가 완성되었다 할 수 있다. 이글렛=울즈(イ－グレット=ウルズ) 이글렛=페프 박사가 개발한 [머시너리 칠드런]이라 불리우는 전투용 인조인간. 오리지네이터인 울즈(1호)를 기반으로 같은 얼굴을 한 머시너리 칠드런이 몇명이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우수한 자가 스리사즈(2호), 안사즈(3호)이다. 울즈는 머시너리 칠드런의 리더격으로 능력이 최고로 높다. 성격은 냉정침착. 이글렛=스리사즈(イ－グレット=スリサズ) 이글렛=페프 박사가 개발한 [머시너리 칠드런]이라 불리우는 전투용 인조인간. 오리지네이터인 울즈(1호)를 기반으로 같은 얼굴을 한 머시너리 칠드런이 몇명이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우수한 자가 스리사즈(2호), 안사즈(3호)이다. 스리사즈는 호전적인 성격을 하고 있다. 이글렛=안사즈(イ－グレット=アンサズ) 이글렛=페프 박사가 개발한 [머시너리 칠드런]이라 불리우는 전투용 인조인간. 오리지네이터인 울즈(1호)를 기반으로 같은 얼굴을 한 머시너리 칠드런이 몇명이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우수한 자가 스리사즈(2호), 안사즈(3호)이다. 안사즈는 잔인하고 교활한 성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