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 ![]() ![]() ![]() ![]() ![]()
![]() ![]() ![]()
![]() ![]() ![]() 절규 (絶叫, 노르웨이명; Der Schrei, 영어 번역명; The Scream, The Cry)는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1863∼1944)의 1893년도 작품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뭉크는 이 작품에 대하여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두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붉은 피빛으로 물들었다. 나는 거기 멈추어 서서 공포에 떨었다. 그리고 거대하고 끝없는 절규가 자연을 꿰뚫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구름들을 정말 피같이 그렸고, 색깔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아서 이 그림을 그린 것이다." (1889, 생 크로드 일기) 현대의 고립된 인간의 절망을 강한 색채와 왜곡된 선으로 나타낸 표현주의의 선구적 작품이다. 과장된 원근법으로 화면을 과감하게 끊고 있는 다리와 난간 그리고 하늘, 강, 땅 모두 강한 색과 물결치는 선만으로 표현하여, 해골 같은 얼굴로 두 손으로 귀를 가리고 눈과 입을 크게 벌려 절규하는 인물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뭉크는 화면 전체에서 예술가의 주관적 감정의 소용돌이를 시각화하고 있는 것이다 직접적으로는 1893년 이 그림을 제작하기 전 뭉크는 친구들과 거리를 걷다가 저녁노을을 보고 아래와 같은 유명한 일화가된 일기를 남겼습니다. 따라서 그 내용으로 보아 이와 같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 절규가 그려 졌었다 추측 할 수가 있습니다.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는데 거리와 피오르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쪽으로 태양이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나는 너무 슬펐습니다. 하늘이 돌연 피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나는 마음이 너무나 초조해저서 그 자리에 멈추어 서고 난간에 기대었으며 칼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처럼 검푸른 피오르드와 거리 위로 낮게 깔린 불타는 듯한 구름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두 친구는 잠시 동안 나를 물끄러미 쳐다 보더니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나는 공포에 떨면서 소스라치게 그 자리에 줄곧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자연의 날카로운 절규가 대기를 갈기갈기 찢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이 강렬한 체험이 바탕이 되어 절규가 그려졌다고 생각 할 수가 있습니다. 간접적으로는 뭉크의 불행한 성장 환경이 일조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누이의 자전 병과 이들의 죽음을 목격했고 이로 인해서 정상적인 가족간의 유대 관계와 보호를 경험하지 못하여 과목 함과 슬픔, 죽음에 대한 모호한 공포가 어쩔 수없이 그의 작품에 반영 되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대표작 ‘마돈나’. 성적 엑스터시에 빠진 듯한 나신(裸身)의 성모. 황홀경에 몸을 던진 채 자신을 포기하고 있는 마리아. 그것은 생명의 환희, 수태(受胎)의 전조이면서 동시에 불길한 ‘시체의 미소’다. 뭉크에게 여자는 ‘죽음에 지배되는 동물’이었다. 1900년 그는 자살을 기도하며 집요하게 결혼을 강요하는 한 여성 때문에 극도의 신경쇠약을 겪어야 했다. 뭉크는 숨질 때까지 독신으로 살았다. ![]() ![]() ![]() ![]() ![]() ![]() ![]() ![]() ![]() ![]() ![]() ![]()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미술에 문외한인 나자신도, 너무도 유명한 뭉크의 작품들을 잠간이나마 보았다는 사실에 설레이고 마음 뿌듯하였습니다. |
첫댓글 <뭉크> 좀 특이한 화가 라고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러 작품도 감상 하고 성장 과정도 알고 나니 이해하려는 친근감 그리고 그 그림 하나 하나가 너무 가까이 닥어오는군요 역시 예술가는 깊은 체험이 훌륭한 작품이 되는군요
[뭉크]라는 이름만 들었었는데, 이렇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어 무어라 고마운 마음을 전할찌, 성장과정이 그대로 묻어난 그림을 보면서 가슴이 섬찟해지네요. 가족과의 문화기행 너무 멋지고 행복해 보입니다.
기다리던 뭉크 미술관! 수박 겉 핡기식 스칸디나비아 쿠르즈 여행중 유명한 뭉크 작품을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었었는데 신봉공주님 덕에 편히 앉아서 감상하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술에 문외한인이지만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이어폰으로 열씸히 듣고 할머니에게 설명해 주었을 으젓한 손주들 음료수 가게로 직행하였다니 얼마나 귀엽습니까...
하루에 절반 가량을 개인차로 이동하셨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뭉크>의 절규하면 저는 동그랗게 벌린 입만 연상되었는데 주인공의 두 친구,피요르드 .강,땅등 ,세세한 작품해설,너무 좋습니다.정말 문외한인 제가 up grade된듯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