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박병종 군수)은 7일 종합문화회관에서 ‘2007 수해복구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해복구사업 관계자를 상대로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복구사업의 견실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부실공사를 방지할 목적이다.
수해복구사업과 관련 소규모 사업은 4월말 이전에 마무리하고, 영농기전 준공이 어려운 지구는 안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사 관련 시설을 우수기전(6월 30일) 마무리를 원칙으로 불가피하게 늦을시는 재해취약지구 우선보강 등 재해사전 예방조치를 하도록 했다.
특히 설계의 불분명 누락 오류 및 설계서간의 상호 모순 등에 의한 잦은 설계변경을 줄이고 설계자의 책임의식을 고취시켜 설계도로서의 품질관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시공전 설계도서의 검토를 제도화 하도록 했다.
이어 공사 착공계가 접수되면 공사 착공에 필요한 서류와 기술자 등이 적정하게 투입 되었는지 여부를 검토하여 시공측량 성과품과 실시 설계도서가 현지와 부합되는지 등 착공 준비에 차질 없도록 했다.
건실한 시공을 위해 공사관계 기술자 의식전환 교육과 공사감독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공사현장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