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라빈스키(Evgeny Mravinsky 1903~1988)
Pete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Symphony No. 6 minor Op. 74 "Pathetique
교향곡 제 6번 b단조 작품 74 "비창"
Yevgeny Mravinsky(1903∼1988) 지휘
Leningrad Philarmonic Orchestra
1악장 Adagio - Allegro non troppo
차이코프스키 어떤 작품에도 없는 탄식과 절망적인 소리를 담고 있는
이 곡의 "비창"이란 부제는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붙인 것이다.
작품엔 그의 염세적 성격, 불행했던 가정생활,
또 당시의 제정 러시아를 짙누르는 암울한 정서가 짙게 흐르고 있다.
곡은 신음하는 서두에 이어 애절한 비창의 주제에 이어
절망적인 투쟁으로 치닫는 제1악장,
러시아 민요조의 소박한 제2악장,
반항적인 투쟁이 전개되는 제3악장,
비통한 탄식과 절망이 도도히 흐르는 아다지오 라멘토소의 제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향곡 5번 작곡 후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최후이자 최상의 작품을 꿈꾸었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뜻을 다 이룬 고금의 명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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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버퍼링이 잘 안 되어서 등록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ㅎ)
저는 약대 출신의 공인회계사입니다. 약대 64학번, 경영대학원 68학번입니다. 모교에선 마케팅 MBA, NYU에서 회계학 MBA를 받았고, 뉴욕주 CPA입니다. 글쓰기. 음악 듣기, 그림 보기 다 좋아합나다. 오늘 음악도 Thanks.
저의집은 바로크고전음악실이 되었읍니다. 아무도 없는 이공간에 가득한 음에 취해 신델리아가 되고 있읍니다. 봄볕이 유혹하는 창밖에 눈은 있지만 귀와 마음은 이곳음악과 같이 있읍니다.
집에 고전 틀어 놓으면 아이들 교육에도 좋아요
그말씀 정말인것같아요. 저의 큰아이가 고전음악을 별로 들려주지 못한 엄마한테 불평하더군요. 어렸을때 엄마가 고전음악을 들려줬으면 ....., 한국말을 집안에서 써주었으면....피아노넷슨에 가기싫어했어도 밀어줬으면....나는 네의견을 존중해줄려고 했었다... 아이였는데 무엇을 아는가....나도 자라지 못한 아이가 속에 있어서 알지 못하는것을 어찌 밀고내부칠 수....... 뭐그런 후회스러운 일들 이야기들 하는때도 있었지요.
후회는 돌아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로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