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을 나온지 21년 째...
이제 중년에 접어든 나이 마흔하나...
어떻게들 살고 있을까.
잘 살던 못 살던, 그냥 보고싶다.
파란만장 했던 학원 생활 추억들 얘깃거리로 밤을 지새도 모자랄거야.
최진성 샘은 이제 회갑을 바라 보시것지.
영도형 뭐하고 살까...그 형 때문에 혀 수술을 했어. 내 혀가 짧은건 그 때 알았지.
사엽이 뭐할까.
야만 산적은 장가나 갔을까.
봉수는 이제 건강해 졌을까.
제선이는 여전히 농구 잘할까.
현경이는 더 부~자가 됐을까.
우영이는 결혼 잘 했을까
택현이는 여전히 귀엽겠지.
동글이 여전히 동글할까.
영만이 이제 술 덜 먹을까.
부천 패밀리들 잘 살까.
의근이 익현이 다 보고싶다...
연예인이 못되니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흥신소라도 쓰려하니, 한 두 녀석이 아닌데...돈이 너무 많이 들겠다. 찾으려면.
죽기전엔 한 번 만나볼 수 있을까.
그저 보고 싶다.
용기내서 전화 해다오. 010-4034-0517
제주도에 있다고 해도 달려가서 보러갈테니.
이름도 이제는 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얼굴만 봐도 다 알아볼 수 있을거야.
우리땐 다이어리 꾸미는게 학원에서 낙 중에 하나였는데,
나 그거 아직 있음.
애들 쑥쑥 크느라 바쁘겠지만...그냥 사심없이 보고싶다...시간내서.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