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 연예계를 그만두고 두부장사를 시작했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된다. 대강은 이렇습니다....
밤늦게 까지 두부를 팔고 있던 최불암 앞에 한 외계인이 나타났다!!
외계인은 아래로 손가락을 가리켜 보였다. 그러자 최불암이 위로 손가락을 찔렀다.
다시 외계인은 이번엔 손가락 세개를 펴 보였다. 그러자 최불암은 손가락 다섯개를 펴는 것이 아닌가?
화가난 외계인 손가락 한개를 펴고 애원했다. 그러자 최불암은 고개를 흔들며 돌아섰다.
그후.....
자기 별로 돌아간 외계인.....
자기 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외계인: "내가 지구에서 한 인간을 만났는데 내가 하늘에서 내려 왔다고 했더니 그는 땅에서 솟았다고 했소.
그리고 내가 세가지의 초능력을 사용한다고 했더니 그는 다섯가지의 초능력을 사용한다고 했소.
그래서 내가 한가지만 보여 달라고 했더니 싫다고 했소. 아무래도 지구 정복은 틀린 것 같소!!!"
한편 집으로 돌아간 최불암은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다.
불암: "아 글씨 별 미친 놈이 두부값이 내렸냐고 묻기에 올랐다고 했지.
이눔이 300원이냐고 묻잖아!! 그래서 오백원이라고 했더니
백원만 깎아달라잖아, 그래서 안 된다고 했어.
별 미친 놈 다 보겠네."
※각자 자기 생각으로 만든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두 사람이 있으면 두개의 우주가, 열 사람이 있으면 열개의 우주가 있다.
아직도, 내가 보는 세상과 다른 사람 세상이 같을 거라 생각하는가?
매우 잘못된 생각인 동시에, 크게 위험한 생각이다.
<옮김>
첫댓글 올 쏘!!!!!!~~~~~ 좋으신 말씀^^
각자 자기생각대로~~~
지도자들은 그러면 안되겠지용?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옛 유머를 패러디한 거네요. 등장인물은 조선의 뱃사공과 청나라 관리, (청)손가락 셋 (뱃)다섯 - 청나라 관리는 3강을 말한 건데 뱃사공은 하루 세끼를 먹는다는 걸로 알고 나는 다섯끼를 먹는다고 손가락 다섯개를 폈더니 그 관리는 5륜도 안다는 뜻으로 알고 조선은 뱃사공도 삼강오륜을 알더라고 놀랬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래요, 다 똑같이 살아가도 각자 자기의 우주가 있습니다. 그 우주들은 각기 가치관도 다르고(틀리고X) 돌아가는 방식도 다르고(틀리고X) 보여주는 것도 다 다릅니다. 그것은 부모자식 간에도 그렇고 부부 간에도 그렇습니다. 원만한 인간관계는 이것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