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님만 보시고 얼른 삭제 하셨으면 좋겠삼,,,,
꼬리말을 조금씩 이상하게 달더니만,,,,
미쳤나보다,,,,,
그저께 수면시간 두 시간,,,,,
어젯밤은 잠 하나도 안 잤다,,,,
약은 꼭꼭 먹고 확인 사살 했삼,,,,,,
오늘 아침의 사건을 알려주고 싶다....
아버지와 나사이 꽤 오래 지속 되었던
화해(평화)무드가 작살나고 냉정시대가 열렸다,,,,
아버지(71세, 직업:개인택시),,,
내가 불효막심한 놈이라걸 인정합니다,,,,,,
아버지의 사소한 존심 상하는 말 한마디에
난 폭발했다,,,,,,늘상 정신병자라고 나를 부르던 아버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39 먹도록 사람 노릇 못하고 있는걸,,,,
아버지는 큰 불만이고 나의 비참한 모습에 속이 뒤집어진다고 말한다,,,,,
현관문을 열고 나오신 아벼지가 나의 목덜미와 뒤통수를 주먹으로
수차례 내려치셨다,,,,,본능적으로 방어자세를 취한 나,,,,,
아버지는 분이 안 풀리셨는지 캐비넷에서 해머를 꺼내서
나의 머리와 목덜미의 경계부분을 정확히 찍으셨다,,,,,
정신병자란 말과 쌍욕을 내뱉으시면서,,,,,
난, 동네 부끄럽다고 아버지를 방으로 몰아 넣었다,,,,,
그랬더니 부엌에서 식칼 두 개를 가져오시더니
날 찌르려 했다,,,,,설마 존속 살해를 저지르지는 않겠지하며
마음을 진정 시켰다,,,,,,늘상 아버지는 사람 노릇 못하는
놈이라며 너 하나 죽여도 자신은 대통령 표창이 있으니
감방 안 간다고 말하곤 하셨다,,,,,또 항상 나보고 자살하라며
나 하나 죽으면 모든게 풀릴텐데 하시고 또 청부살인도 마저
않겠다며,,,,,날 저주한다,,,,,나에게도 물론 잘못이 많음을 인정한다,,,,,
어머니는 나와 아버지 사이에서 어쩔줄을 몰라하신다,,,,,
특히나 석 달 전부터 어머니는 나의 약물에 간섭하시기 시작했다,,,
아들이 자꾸 바보가 되어간다며 약의 분량을 맘대로 조절하신다,,,,
나와 아버지는 박남진 멤버다,,,,,
난, 정신분열병, 아버지는 허울 좋게 홧병이라며 약을 타서 복용하고 있다,,,,
난, 14년째 약을 먹고 있으며,,,아버지는 잘 모르겠다,,,,
나와 박남진샘과의 면담은 늘 똑같다,,,,
취업하라는 것이다,,,,그러나 경원님이 잘 아시듯 난 아직 준비가 안되지 않었던가,,,,
의사 선생님의 치료에도 한계가 분명 있고 바로 그 아래단계라 할 수 있는 우리
경원님에게도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원님께서
섭섭해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난 내 병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 안한다,,,,
그렇다고 절망하지도 않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오늘 연구소에선 내색하지 않았으나 마음은 좀 혼란스러웠다,,,,,,
사소한 가정사 샘들에게 얘기해서 뭐 하겠는가,,,
나 스스로 정리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요즘들어 생각하고 있다,,,,,
아버진 삼례 논을 팔아서라도 나를 정신병원에 집어넣겠다고 말한다,,,,,,
가면 가는거겠지,,,난 별 걱정 안한다,,,,,
쿨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고 나름대로
정리했었으며 그래서 요즘 좀 담담할 수 있었다,,,,,
컴이 먹통이 됐다,,,,,,
인터넷도 끊고 한쪽 구석에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 누구에게도 감정은 없고 이해할 준비가 돼 있다,,,,,,
연구소에 나간지 며칠 됐다고 또 이런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피곤하다,,,,,,행사도 많은데,,,,,,,집에서 쉬고싶다,,,,,
샘들 속 썩이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는데,,,,,모든게 수포로,,,,
용서해 주시길 바란다,,,,,,
글이 난장판인 것 같다,,,,,
첫댓글 북극곰님,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
경원님,,,,빨리도 보셨네요,,,,^^연구소 사랑합니다,,,,,, 그리고 김미선 선생님,,,,, 순수한 마음으로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김선생님 남편님은 행복하실 것 같다,,,아내에게(김선생님) 늘 감사하시는지,,,,히히^^,,,경원님, 제목만큼 보단 제가 덜 혼란스럽기를 바랍니다,,,,,성숙해지길,,,,소망합니다,,,,,,술 한잔 하고 싶네요,,,,^^ 경원님,, 태클입니다,,,저,,,솔직히 건강검진 받기 겁나요,,,,우리 연구소 가족들에게 옮길만한 전염병도 없구요,,목요일날 도망갈래요,,,이해해 주세요,,,^^
제목만 보면은 미쳤다고 하겠다,,,,현실 인식 확실합니다,,,,,마음도 담담하구요,,,,,^^ 경원님, 너무 걱정 마세요,,,,,,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정윤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