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던 국기인 태권도가 오는 11월 5일 '제 1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즐길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을 보인다.
(사)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인제 자연대학교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의 제한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경기종목은 품새(초등부 : 태극1장-4장, 중등부 : 태극1장-6장 고등부 : 태극1장-8장,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 태극1장-고려)와 겨루기로 나뉘어 시합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되기 전인 3일에는 태권도 대표자회의가 개최돼 장애인태권도가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1인 1종목당 참가비는 1만원이고, 대회 참가선수 입소는 전날인 4일(토)까지며, 숙식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모두 제공된다. 참가신청서 제출은 10월 31일까지며, (사)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54-30)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2-516-17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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