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2018년 5월 20일 일요일 날씨:맑고 구름 기온: 23도C 어디를:평화누리길 9코스 약<22km> <적성전통시장-장남교-두지리-자장리-파평면사무소-율곡습지공원>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6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누리길 9코스 개념도. ▼계양역사에서 바라본 계양대교와 북한산 백운대 일출모습. ▼이른아침 적성천 둑방을... ▼흰 엉겅퀴도 있고, 적성천 둑방에 엉겅퀴가 지천이다. ㅁ 간질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약성 있음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엉겅퀴 생즙을 계속 마시면 머리에떠오릅니다. 엉겅퀴를 나물로 무쳐서 많이 먹으며 있으신 분들께 엉겅퀴를 추천해드립니다 엉겅퀴 식용, 약용방법 ▼ 적성 교차로 ▼감악산 출렁다리로 가는 2층버스를 여기서 만나고... ▼길가 밭에다 못자리를... ▼인증샷도 찍어보고. ▼두지리 임진강 포구의 황포돗배.이른 아침이라 운항이 안된다. ▼황포돗배와 장남교.지난10코스 할때는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이드니, 오늘은 시계가 30km라고... ▼가파른 산길에 중력을 거스르며... ▼이곳을 지날때면 언제나 쉬어 가는곳. ▼로타리치는 트랙타 옆엔 백로떼가 먹이를 찿고 있다. ▼뽕나무 오디가 아직은...작년에 걸을땐 길가에 오디를 많이도 따먹었는데.ㅋ ▼자장리로... ▼자장리 게스트 하우스는 폐가 비슷하여 운영이 어렵겠다. ▼불두화, 내일모레가 부처님 오신날인데 때 맛춰 만개를 하였구나. ▼모심은 논둑에 애기똥풀이 군락을 이루고... ▼평화로운 농촌 신록과 푸른 들판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다. ▼재작년에 모심기 할때도 이 길을 걸었는데... ▼장파리로 들어서서 리비교 앞의 붉은 아카시아. 포항에서 올라오신 두발로 한 바퀴팀의 버스를 장파리에서 만났는데 아쉽게도 그땐 그분들인지 몰랐다. ▼며칠전 폭우와 강풍으로 아카시아 꽃들이 수난을 당해 영 아니다. ▼2년전 5월20날 이꽃을 발견하고 신기하고 반가워 했었는데... ▼미국의 흰 아카시아를 스페인에서 가져다 붉은색으로 개발해서 전세계로 퍼졌다고... ▼리비교 앞 논둑에 수십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지난번 많은 비로 수량이 엄청 많아진 임진강과 리비교. ▼임진적벽 정자에서 아내가 준비해간 점심을 맛잇게 먹고 누워서 쉬어 간다. ▼임진강물이 배로 불어있고 물살도 빠르다. ▼비 피해를 입지않은 아카시아. 꽃이 비바람에 떨어지지 않고 온전한 상태다. ▼율곡 습지공원 가는길 ▼하루종일 찔레꽃 향기가 누리길에 진동을 한다. ▼늘노천에서 고기를 잡고있는 모습. ▼파평면 행정 복지 타운 ▼산길을 넘어.. ▼두포리 ▼9코스 아치파고라. 다리도 아프고... ▼예쁜 나비도 잠시 날개를 접고 쉬어 간다. ▼습지공원 청보리밭 ▼9코스 스템프 박스, 속이 텅비어 있다. 파주담당샘 확인 하셔야겠네요.ㅎ ▼새로 심은 장미 터널에 핀 장미꽃 트레킹을 마치고.... 아침일찍 04시 50분에 집을 나서 9코스 끝 지점 적성으로 이동하여 08시에 적성 전통시장에서 부터 9코스를 역으로 걷기 시작 한다. 재작년에도 5월20날 순방향으로 9코스를 걸었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같은날 걷게 되었다. 아카시아와 찔레꽃 향기로 하루종일 붕떠서 걸었던 추억이 떠오르는데.... 올해는 며칠전 강한 폭우와 강풍에 아카시아 꽃이 피기도 전에 폭탄을 맞은듯 다 떨어지고 남은 꽃들도 누렇게 색이 변해가고 향기도 없고 냉해를 입은듯 하여 전혀 볼품이 없어 실망하고, 다행이 찔레꽃은 온전하여 향기가 진하게 풍겨온다. 양봉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아마도 올해 아카시아 꿀은 양이 많지 않을것 같다. 시골 들녘에는 일년중 가장 바쁜 모내기 농사철이라 길을 걷는 사람의 마음도 편치않고 미안한 마음으로 시골분들 만나면 얼굴 보기가 민망스러웠고, 모쪼록 풍년이나 들어 검게 탄 농부의 얼굴에 주름살이라도 펴지길 바래본다. 장파리 도착하여 사과밭 옆을 지나는데 뒤에 돌아보니 관광버스가 한대 도착한다. 버스에 "두발로 한바퀴"라고 쓰여있고 여러사람들이 하차를 하고 있는데 직감에 누리길을 걸으려고 온 사람들 같아 보였는데... 포항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연천 담당관 임한강님이 리딩하시며 인솔하신 포항팀이라는걸 뒤늦게 알아 아쉬웠다. 잠시 누리길의 일일 홍보대사 역할도 해볼수가 있었는데....ㅋ 모쪼록 남은구간 무사히 걸으시고 완주의 기쁨과 환희를 함게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포항의 두발로 한바퀴 팀원 여러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장파리 리비교 앞에서 붉은색 아카시아꽃도 만나 반겨주는데 개화 상태가 예전만 못해 안타까웠고 율곡 습지공원의 청보리밭도 보며 새로 구조물들이 들어선 모습도 구경하며 장미터널을 길게 만들어 놓아 장미곷도 담아 보며 습지공원을 뒤로 하고 정류장에서 92번 버스로 문산으로 이동 하여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노여움이 일면 그 결과를 생각하라. -공자-
산내음 횐님들! 인생길을 가다 보면 화가 치미는 감정으로 한바탕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후에는 좀 참을걸 하고 후회했든 경험들 있으시지요? 언제 또 다시 이 노여움이 일어 날라치면 그 어리석고 후회스럽던 결과들을 생각하면 참 좋은것 같아요. 그러면 그 부풀었든 감정도 쉽사리 사그라지게 되고 그래서 더 지혜로워 지고 더 현명해져 가지 않을 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5.20.
|
Sammi Smith - De Grazia-s Song.mp3
|
첫댓글 가장 날씨 좋고 미세먼지 없어 조망좋은날...딱 일년만에 같은코스를 싱그러운 신록과 신기한을 보시며 트레킹 잘 하셨습니다 아직 못본 자색아카시이 보고싶습니다..다음 일요일
자색 아카시
시간되시면 관악산에서 뵙게되기를 기대합니다 ^^**
자색 아카시아가 보고 싶어 다시 갔었지요.
강한 비바람에 꽃이 예전 같지않더군요.
그래도 반갑게 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일요일에 시간이 어찌될지 아직 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