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헌이와 태희는 중학교 졸업을 하면
역사책모임 졸업을 합니다.
졸업여행으로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따라 하얼빈, 연길,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백두산 등반을 위해 달마다 태백산에 올랐지요.
그러나 코로나로 이 여행길은 잠시 보류 했습니다.
뜻있는 역사책모임 겨울여행,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해외에 가는 것 같은 느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제주도 여행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코로나가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올 겨울 역사책모임은 제주도로 갑니다.
주강현의 제주도 이야기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보내는 편지>
서문을 같이 읽었습니다.
올 겨울 역사책모임은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역사의 흔적을 따라 여행합니다.
.... (생략)
제주도는 독립 왕국 탐라가 있던 오랜 역사의 섬이기도 합니다.
몽골의 지배를 받았고 그들이 경영한 목장이 있던 말의 섬이기도 하지요.
또한 제주는 척박한 풍토 속에서 말과 전복, 감귤 등 특산품을 진상해야 하는
모진 착취를 견디지 못하여 반란이 끊이지 않았던 섬이며,
이재수의 난과 4.3 사건등 고통과 비극이 겹쳤던 섬이기도 합니다.
제주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도 많습니다.
그리스 신화 못지않게 많은 1만 8천의 신들이 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유배온 사람들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지요.
수많은 제주도 사람들이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대만, 중국 본토,
심지어 필리핀으로 표류하거나
표류해온 외국 사람들이 태평양 지역에 제두도를 널이 알려 왔습니다.
오늘날은 '평화의 섬'으로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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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오는 겨울 한라산 멋지죠.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모두 좋아요. ㅎㅎ
작년에 방화11 복지관 청소년들이 갔던 한라산, 그 풍경을 기대합니다.
@박미애 어마어마했어요.
철암 역사책 팀이라면 두 코스 모두 가아죠.
제주 송악산 일제동굴진지와 제주셋알오름 일제고사포진지 , 섯알오름위령탑,알뜨르비행장이 쭉 이어지니 꼭 가보시면 좋겠어요. 다크투어리즘으로 배우는 것이 많아요.
다크투어리즘, 책모임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 준비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