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쁨 되시고 소망 되시며 영원한 생명이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계절 3월에 주님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의 성전에 발걸음을 인도하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메마른 가지의 새싹이 솟아나듯 저희를 심령을 성령으로 소생케 하시어 십자가 사랑으로 염려와 근심은 사라지고 기쁨만이 삶 속에서 꽃 피우게 인도하옵소서. 사순절 둘째 주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십자가의 은혜에 감격으로 아버지의 이름이 높여지고 아버지의 뜻이 모든 것에 앞서며 아버지의 나라가 우리 마음에 임하게 하옵소서. 이른 아침 사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40일 기도행전에 복된 발걸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더 밀착되어지고 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말씀과 은혜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형식적이고 구태의연한 삶에서 벗어나 진실한 믿음으로 40일 기도행전을 완주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사순절 기간 동안 언행의 절제를 주시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며 행동하게 하옵소서. 주 안에 거하는 자로 주님 닮아 가는데 더 열심을 내고 이웃의 허물은 가리워 주고 환대와 용서와 화해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보다 더 사랑했던 것들을 다 내려놓고 잠잠히 주님께만 집중하게 하옵소서. 사순절과 부활절을 마치고 재정적 헌당을 포함한 온전한 건물의 헌당을 위해 온 교우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온 힘을 모으고자 계획하고 있사오니 아직 헌당 약정에 참여하지 않은 성도들의 처지와 형편을 살펴 주시고 거룩한 부담감이 감당할 사역으로 받아 잘 감당하게 하시며 또 주의 일에 지치거나 상처받지 않게 하시며 항상 독수리가 날개 치듯 올라가 새 힘을 공급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일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복이 되었음을 간증하는 귀한 사역으로 인쳐 주옵소서. 환란 날에 도움 되시고 능력 되시는 주님. 분열된 이 나라가 다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기적이며 다툼과 분열과 욕심이 가득 찬 이 땅에 사랑과 화해와 말씀이 기초로 다져져 주의 통치로 주 안에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공동운명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과 진리만이 이 땅에 뿌리 내리게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 전해 주실 목사님을 주의 강한 팔로 붙들어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며 주의 종이오니 건강도 세밀히 살피시어 어지럼증이 깨끗이 없어지게 하시고 저희들의 귀를 열어 주시어 말씀 속에서 주님의 뜻 찾게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항암치료 중인 교우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낼 믿음과 체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과정을 잘 극복하고 완쾌하도록 주님이 치료의 손길을 뻗어 주시옵소서. 병상에서 십자가의 주님만 바라보니 그 고난을 통해 주님 뜻 헤아릴 수 있는 영안도 허락하여 주시고 완케 되는 역사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해외 선교사와 탈북 성도 그외 소외된 주님의 자녀들 잃은 양, 숨은 양 구석구석 모두 찾아 기도하게 하시며 주님 날개 아래로 인도하여 사랑의 온기를 받아 신앙의 정진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매가 더딜지라도 불평도 포기도 않게 하시고 인내하며 돕는 손길도 만나게 하옵시고 합하여 선을 이루는 새문안 공동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예배의 본을 보이고자 노력하는 예본찬양대의 찬양을 흠향하시옵고 결코 사람을 향한 찬양이나 사람의 박수를 기대하지 않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만 높이는 찬양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23일에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정동교회와 교류 예배도 드리는데 주님 함께 하셔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익을 끼치며 돕고 나누고 격려하며 연합하여 주께 영광 돌리는 귀한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 교회의 머리가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