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1,708m)
ㅇ 산행일 : 2023.10.20(금), 맑음
ㅇ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인제군, 속초시
ㅇ 산행코스 : 삼호아파트 기상(0400/0430)~김밥천국, 아침(04440/0457)~한계령(0621/0635)~한계령삼거리(0831/0845)
~끝청(1115/1307)~대청봉~중청, 삼거리(1344/1349)~소청(1415)~휘운각(1524/1525)~무너미고개(1534)
~천당폭포(1625)~양폭대피소(1637/1645)~귀면암(1723)~비선대(1754/1755)~설악동(1927/2030)
~홍천 휴게소, 저녁(2203/2230)~역(1230)~과천 관문체육공원~안양박달(0130)
ㅇ 참석자 :
- 산행 A팀 : 7명(권영칠, 박창선, 신형식, 안종섭, 윤문호부부, 정광숙)
- 산행 B팀 : 2명(안희경, 최성범), 설악동~비선대~양폭~휘운각, 원점회귀
- 낚시팀 : 3명(강인걸, 유봉림, 정성룡)
ㅇ 특이사항
1. 설악산 횡단산행
- 13~14시간의 산행
- 한계령~끝청~대청~소청~휘운각~양폭~비선대,, 약 20㎞
2. 1시간 50분 동안 떨며, 졸았던 끝청
- 한계령에는 주차를 할 수 없으며, 차거운 강풍으로 그냥 서 있을 수가 없다.
결국, 영하의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는 희경이와 어제밤 늦게 도착한 최성범은 오색 또는 설악동으로 이동후 산행코스 결정
- 끝청에서 1시간 50분 동안 동료들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햇볕에 졸면서,,, 널다랗게 펼쳐저있는 산맥과 지난해 지나온
백두대간 능선길을 차분히 되새겨 볼 수 있었다.
3. 깊고 검은 늦은 오후의 천불동계곡
- 높다란 기암절벽과 폭포, 짙푸른 계곡물, 계곡바닥의 커다란 바위 덩어리
- 흰 바위와 어두워지는 계곡에 걸러있는 붉은 단풍
4. 연락되지 않는 친구
- 비선대의 어두움,, 1~2분만에 깜깜해지는 비선대 계곡
- 연락되지 않는 친구(산악구조대에 연락?)
- 후담,, 1. 귀면암 전에는 전화가 불통되는 구간이 있으며
2. 친구는 설악산 지리에 어두우며(?)
3. 랜턴을 준비하지 않았고
4. 혼자서 대청봉 답사후, 빠른속도로 하산하느라 체력저하
- 결국,, 1.비선대 약 2㎞ 전에 타인의 도움(진통제 복용와 랜턴)으로 천천히 하산하다가
2. 비선대 주변에서 신형식을 만나
3. 신형식의 부축을 받으며 약 1시간 30분 정도 늦게 설악동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