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같은 흐름
8년전 2016년 11월 18일까지의 달러 흐름입니다.
그리고 2024년 지난주까지의 달러 흐름 입니다.
선거 이후 흐름이 비슷합니다.
사람이 같으니까 흐름도 같은 것인지.
이렇게 되면 해외 투자하기에도 이제는 신규나 추가하기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의 경우는 시세도 적지않이 부담스럽게 상승한 위치인데
자칫 환 리스크에 얻어 맞을 수 있습니다.
2. 환율
지난 주에 미 재무부의 Macroeconomic and Foreign Exchange Policies 반기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주요 무역 상대국의 경제와 통화정책을 분석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 뿐이고
내용보면 교역 상대국 경제 흐름에 비해
얼마나 달러 환율에 개입을 하는 가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관세왕'이 등장해서 신경쓰이는 판국에
이러한 내용은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모니터링 목록‘(환율 관찰국)에 오른 나라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 입니다.
그 기준을 헤럴드 경제가 정리한 그래픽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대한 평가는 1,2번에 해당되고 있고요.
미 재무부의 한국에 대한 구체적 평가 내용은
아래 원본과 요약 번역 입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24년 6월로 끝나는 4분기 동안 상당히 확대되어 1년 전 같은 기간의 GDP 대비 0.2%에서 3.7%로 증가
대미 상품 및 서비스 무역 흑자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38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증가
2024년 6월로 끝나는 4분기 동안 순 외환 매도액 90억 달러(GDP의 0.5%)
2024년 6월 현재 3,880억 달러로 충분한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6월 대비 88억 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3. 환율은 금리와 연결되고
환율이 그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금리와 연결되고 결국은 통화정책과 유동성으로 이어집니다.
일본이야 미국과 같이 올해 내내 짜고 쳤다고 짐작 가능했던 흐름이었고
올해 자산 시장의 핫 이슈였던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장본인이니
개입을 한 것은 온 세계가 다아는 사실이고,
이러한 제재 아닌 제재는 어차피 예정되어 있었던(?) 향후 금리인상
오히려 그의 명분을 부여받았다고 해석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국과 중국은?
금리 인하가 필요한 내수 경기 임에도
이래 저래 국내외 이런 저런 상황을 눈치보는 한국과
그 보다 더 절실한 입장의 중국입니다.
그런데 금리 인하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환율 절하에 대해 대응하는 성격의
환 시장 개입에 대해 이런 식의 조치는 상당한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
향후에는 더 강한 정책 대응을 할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이라는 점,
그리고 정권 초반에 그러한 대응이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
그렇다면 최근에 나타난 붉은색 타원의 모습 재현에 이어서
내년 취임 전후로 푸른색 흐름의 달러 강세 흐름
역시 재현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짐작해 볼 수 있고,
중기적으로는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블록 이외 국가들의 경우
극단적 양극화로 이어지는 국면이 지속될 것이고,
이것이 어느 정권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US (America) Exceptionalism의 연장선에서
그리고 이제 아예 대놓고 내세운다는 점을 인식하고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미국의 양극화 정책은 특권층을 만들어야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어서 그렇죠.
민주주의 하에서 특권층은 없어지기에 지속적으로
민영화를 해서 특권층을 양산해서 그들로 하여금 특권을 행사하면서
사회적으로 자연적인 위화감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만들어서
황제 권력을 행사하는 데 걸림돌을 제거하거나 적어도 사는 게
그런 거니 특권 좀 누린다고 반항하지 말라는 거죠.
각기 나라마다 처세술을 행사하는데 특권의 강도에 따른다고 보여지죠.
특권을 가진 자를 유지하는데 20%국민 지지를 가지면 가능한데
나머지 80%국민은 개밥에 도토리 격인데 이중에 용병질을 즐기는 자들이
있죠. 자기몸을 팔아도 된다는 막가파 들이죠.
특권을 가진 자들이 그걸 유지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용병 동조자가
바로 강자에게 기대서 전리품 좀 챙기자는 자들이죠.
하하하하하하
생존을 위해서 생명체는 먹이 사슬을 형성하고 진짜로 영양가 좋은 특수 부위는
잘난 새끼가 먹어 치우고 별 볼 일이 없는 부위를 먹으려고 아우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