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이 근래 임대아파트 건설문제로 말이 많던 강남의 수서일원지구입니다.
퇴근 시간 전에 뉴스검색을 하였더니 투표율이 매우 낮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도 강남 3구가 의외로 투표율이 높다고 보도된 뉴스를 확인하고는 부랴부랴
퇴근을 서둘러 투표소로 향하였습니다.
제가 투표소에 도착한 시간이 5시 50분 정도
의외로 투표소 앞에서 투표하고 나오는 젊은 친구들 3명을 만났습니다.
이어서 저도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하려는데 또 한무더기의 젊은 친구들 5~6명이
들어서면서 갑자기 투표소가 활기에 차더군요.
그들이 투표를 하고 나오면서 하는 이야기를 나도 모르게 듣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투표하러 같이 가자고 할때는 귀찮아서 안간다고 하였는데,
친구한테서 투표하라고 문자와 전화가 하도 와서 투표하러 왔다네요.
아직도 8시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아직도 투표하지 않으신분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꼭 투표합시다.
특히 자녀들이 원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울 후보가 당선되도록
반드시 투표합시다.
주변에 투표하지 않은 친구나 친지가 있으시면 지금 다시한번 연락합시다.
지금부터라도 다함께 노력하여 2002년을 재현해 봅시다.
남아있는 시간 동안 투표율 5%이상 올려 봅시다.
첫댓글 훌륭하십니다!! 아~ 그래도 우리 회원님들은 최선을 다 하시네요
다행입니다. 6시이후로 젊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줘서요...ㅜㅜ................정말 이번에도 매국노들이 이기면 ...................서울시민들은 대운하에 흐르는 기름폐수물 마시게 될겁니다...
5시경 투표하러 갔었는데 투표인명부에 서명이 하나도 보이지 않더군요. 다들 휴가가고, 퇴근이 늦은 직장인들은 투표하기 어려울 것이고, 무관심한 사람도 많을테고,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다고 하니 미래가 암담합니다. 정치에 이렇게 무관심해서야.... 노인네들은 조선일보라도 신문이라도 보는데 젊은이들은 신문도 잘 안 읽고..
젊은 친구들이 보인다니 조금 안심이 되긴하는데,,,,,,
강남 서초구가 투표율이 제일 높다던데 걱정되는 건가요? 이 사람들은 1번 뽑을꺼 같은데
민주주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