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XL4oyPynZU
윤우진 전 서장은
이 날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2012년 경찰 수사를 받을 때
윤석열 부장검사가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증언했다.
(이남석 변호사에게)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걸로
그렇게 기억은 해요.
- -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20.12.31.)
윤우진 전 서장은
뉴스타파 취재진과
5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받은
과정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설명했다.
먼저 자신이 직접 겪은 변호사 소개 과정에 대해서는
"윤석열 검사가 소개해 만났다"고 증언했다.
(서울 이태원 소재) OOO호텔 앞에서
(윤석열 당시 부장검사와) 점심인가 저녁을 한번 했어요.
그때 내가 그런 얘기(뇌물 사건)를 했을 수 있겠지,
‘내가 (경찰)조사를 받는다’고...
근데 쟤(윤석열)들은 씨알이 안 먹혀,
대진이도 그렇고.
그러니까 나중에 이남석(변호사)이,
내가 그것도 기억은 안 나는데,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걸로 그렇게 기억은 해요.
- -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20.12.31.)
정리하면,
2012년 당시 대검찰청 소속 윤석열 부장검사가
경찰 수사로 곤경에 처한 윤우진 용산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것이다.
취재진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당시 상황을 다시 한번 물었다.
- 이남석 변호사가 (윤 서장님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윤석열 선배가 소개해서 전화드렸다’고...
그 얘기는 기억이 나시는 거에요?
“그건 기억이 나요.
지(윤석열)가 (이남석 변호사) 보냈다고
안 했어요? 나중에?”
- 안 했다니까요.
“끝까지?”
- 끝까지. 그래서 지금 이 문제가 계속 커진 거예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의 문답 / 2020.12.31.)
https://news.v.daum.net/v/20210719080002841
첫댓글 1편이군요. 다음편도 나올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