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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2021년 12월 19일의 꿈 일기
석촌 추천 0 조회 250 21.12.14 17:5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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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14 18:22

    첫댓글
    아직도 오지않는 날의 일기네요.
    꿈일기라 하시니,
    석촌님의 전략인가요.

    어떤 의미의 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하튼 세분이 만나서 모의를 하신 것은 틀림없는데
    좀 섭섭합니다.

    석촌님께서 그럴 수 없는 것 같은데
    남성들간의 정나눔이었을 것 같습니다.

    남성들간의 만남인데,
    여회원을 빼 놓고,
    좀 시기심이 발생합니다.ㅎ

  • 작성자 21.12.14 19:58

    우선 함께 하고싶다는 긍정적인 뜻으로 읽히니 고맙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사전 약정이 없는 저의 바람일 뿜이에요.
    한스님이 내년 1월 여행을 마치고 출국한다는데
    그 전에 며칠 남지도 않았잖아요.
    그래서 송별 식사라도 하고 싶었어요.
    식사보다도 나들이 하면서 식사하면 더 좋겠지요.
    그런데 날짜가 얼마 없어요.
    이번 일요일이 적당한 걸로 봤지요.
    일요일이 지나면 곧 성탄절이 오고 연말이 다가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여기저기 인사나 모임도 해야 하고, 그래서 이번 일요일이 적기라고 봣어요.

  • 작성자 21.12.14 20:06

    @석촌 이번 일요일이 아니면 한스님도 여기저기 약속이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일요일을 상정했지요.
    그러면 어딜 가느냐? 인데요
    시흥 갯골을 거쳐 오이도를 가보면 어떨까 했어요.
    그러면 그쪽에 화암님이 사시니 합류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지요.
    화암님은 평일엔 출근하는 입장이니 일요일이 좋으리라고 생각했어요.
    또 오이도에 가면 요즘 싱싱한 킹크랩도 많은데
    맛있는 거 먹을 수도 있짆겠어요?
    그런 등등의 상상으로 꿈 즉 저의 바람을 적어봤는데
    본인들이 허락해야 실현되는 거겠지요.
    실현된다면 콩꽃님도 합류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푸른비님도 나들이를 좋아하니 거기도 합류하면 될테고요.
    그런 등등의 저의 바람이지만 이루어질수도 이루어질 수 없기도 하는 꿈이지요.
    결국 저 홀로의 아리랑인 셈입니다.

  • 21.12.14 21:24

    갯가에 가면 어머니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쏙 들오는 절창입니다ㆍ

    엄마
    치마자락 안으로 숨어 들어
    숨바꼭질 할 때
    고쟁이에서 갯뻘 냄새가 났었지요ㆍ

  • 작성자 21.12.14 21:37

    맞아요
    우리들 어머니에서는 젖국냄새와 더불어 하얀 치마저고리에서 새물냄새가 났지요.
    윤슬여사야 원피스 투피스 시대이니 포르말린 냄새나 풍겼겠지만요.

  • 21.12.14 23:40

    처음에는,
    사당역 복잡한곳에서 우연히 만나다니
    정말 기이한 인연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직접 챙기시는 넉넉함을
    지켜만 보아도 고맙게 느낍니다

  • 작성자 21.12.15 08:36

    ㅎㅎ
    꿈이라 했는데도

  • 21.12.15 05:43

    언젠가 꿈은 이루어지겠지요
    위중한 시기라 다음으로 미뤄야 될듯싶습니다.
    .

  • 작성자 21.12.15 08:37

    조심해서 잘지내세요.

  • 21.12.15 10:54

    석촌님. 오이도 갈 적에 나도 가고 싶군요.ㅎㅎ
    그런데 18일 토요일에 가면 안될까요?

  • 작성자 21.12.15 20:59

    일단 게스트 의중을 살펴봐야..

  • 21.12.15 13:09

    ㅎㅎㅎ
    좋은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2.15 21:00

    고마워요.

  • 21.12.15 15:28

    글 쓰시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글을 맛있게 읽고 H2O 세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늘 제 등 뒤에 계신것 같아도
    저는 제일 먼저 찾아보는 분 입니다

  • 작성자 21.12.15 21:01

    네에 부족한 몸을..

  • 21.12.15 17:36

    옛날의 오이도가 섬이었을때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옛 추억도
    떠올려 보시지요.

  • 21.12.15 17:39

  • 작성자 21.12.15 21:03

    그럴까요?
    시절이 좋기만 기다립니다.

  • 21.12.16 10:57

    사당역, 수인선, 시흥 갯골, 오이도...
    모두모두 발길했던 곳이라 글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세분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임 후 후기 올리시면 전 또 아릿한 그리움에 빠지겠지요. ^^

  • 작성자 21.12.16 11:08

    네에 멀리 계신 달그림자님~

  • 21.12.18 13:03

    H1,H2, 합치면 에이치 제곱이 되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훨훨 날아 다니시는 상상력은 언제고
    읽는 사람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십니다!!

    그날이 내일이시군요! 오늘 강추위 인데 느즈막이
    눈이 온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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