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한강
"혐오를 문제로 인식하는 한,
우리에게 희망 있어"
배재고 사태에
"'우리가 어떻게 하다가
이런 실패했나' 고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선우 특파원 >
2024년 한국인·아시아 여성으로
노벨문학상을 최초 수상한 소설가
한강(56)씨는 15일(현지 시각)
전쟁과 분열, 갈등과 단절이
팽배한 전 지구적 상황의 이유로
‘혐오’를 지목하고,
“혐오를 문제로 인식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며
“‘이 혐오가 자연스러운 게 아니고
이것은 문제적인 것이다’라는,
우리가 그런 일치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에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라고 했다.
한강씨는 이날 세계 최대 공연 축제
중 하나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한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강의 문학이 인류의 보편적 소통,
문학을 통한 연결을 시도한다고
볼 때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한국 사회 내부에서 극도의 분열과
갈등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어려운 질문”
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혐오라는 게 참 어려운 것”
이라고 한 한강씨는
“혐오라는 문제가 아주 강렬하게,
한국 사회뿐 아니라 세계에 대두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
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이 혐오의 시대에서
방향을 틀어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
다같이 좀 고민해야 하는 시점”
이라고 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선우 특파원 >
한강씨는 최근 5·18 비하 논란이
일었던 배재고 야구부 사태와
관련해,
‘그 부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이
좀 과했다는 인식이 있고,
이 이슈를 어떤 소회로 바라보았느냐’
는 질문에 대해선
“우리가 이 문제를 좀 깊게 생각해봐야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고 했다.
그는
“교육 현장에 저의 교사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더라”
라며
“기성세대로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실패를 하게
됐나’
이런 고민도 하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
고 했다.
“그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그냥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이렇게
지나가 버리면 안 되는 것 같다”
고 말한 한강씨는
“이것(배재고 야구부 사태)이 중요한
사건이고, 뭔가 우리에게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수면으로 올라왔을 때 잘 포착을
해서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을 해야 되는 것 같다”
고 했다.
한강씨는
“제가 어떤 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격이 또 다른 충격을
덮고 다음 충격이 옛날의 충격을
덮고 하면서 쓸려가 버리는 것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며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뭔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시점”
이라고 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 도중 생각에 잠겨있다----
< 원선우 특파원 >
그는 이날 한국어의 기능과 효용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태어나서 모국어를 배우고
모국어를 통해서 이 세계와 만나고
우리 자신을 만들어간다”
며
“언어는 어떤 우열을 가르거나 어떤
경쟁력으로 쓴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
이라고 했다.
한강씨는
“그리고 그(모국어) 안에서 그것을
가지고 문학도 생겨나고 연극도
생겨나고, 노래도 영화도 다 그
언어에서 출발한다”
고 했다.
올해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올해
공식 초청 언어로 한국어를
선정한 데 대해서도
“해마다 다른 언어를 선정해서
이렇게 집중한다는 것은,
그 언어가 가진 음악적이고 근원적인
성격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어에 진실을 담기도 하고
때로는 진실을 감추기도 하고,
그렇지만 우리가 언어를 통해
어쨌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도 하고 고백도 하고 진실을
토로하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많은 것을 한다”
며
“시를 쓰기도 하고 소설을 쓰기도
하고 그것을 읽기도 하고, 언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좋은 것들을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했다.
“언어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아주
수많은 일이 있습니다.
언어로 할 수 있는 많은 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문학 아닐까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15일
(현지 시각)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진행 중인 한국문학
도서전 부스에서 '소년이 온다' 등 자신의
작품 앞에서 전시 서적을 살펴보고 있다----
< 원선우 특파원 >
한강씨가 공개 기자회견을 한
것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 이후 외부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느냐’
는 질문에
“솔직히 부담스럽다”
며
“지금은 관심도 많이 줄어든 것 같고
수상자가 해마다 나오니까 점점
저의 수상이 멀어질 것 아닌가,
점점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
고 했다.
한강씨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인 올해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 언어로 한국어가 선정되면서
행사의 주요 인사로 초청됐다.
15~16일 아비뇽 교황궁
‘명예의 뜰’에서 열린 ‘작별하지 않는다’
낭독 행사엔 프랑스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낭독자로 나섰다.
이탈리아의 연출가이자 배우인
다리아 데플로리안 역시
‘작별하지 않는다’를 각색한
‘사랑이란 얼마나 끔찍한 고통인가’를
내놨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15일
(현지 시각)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생루이 회랑에서 열린 한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 원선우 특파원 >
한강씨는
“한국어라는 언어가 아비뇽
연극제에서 다뤄진다고 하니까
반갑고, 저의 참석을 강력하게
요구하셔서 참석한 것”
이라며
“특별히 제 삶이 달라진 것은 없고
별다르지 않게 살고 있다”
고 했다.
그는 자신이 다루고 있는 제주
4·3과 5·18 등의 역사적 상흔에
대해
“외국의 독자들도 사전 지식이
없다거나 우리와 같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이어
“그 사건이라는 게 한국의 특수한
사건이라기보다는 인류가 아주 오랜
역사에 걸쳐서, 어떻게 보면 비극적
이지만, 그렇지만 인간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경험하고 있는 것”
이라며 ‘한강 문학’의 보편성을
강조했다.
아비뇽=원선우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회원 3873156
5.18유공자들 선정하고 그 명단을 비공개로
하도록 법으로 정했다...
왜 그랬을까?
명단 공개되면 전라도 사람들의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인물들이 많은가?
"광주에서 그 잔인한 5월을 버텼던 우리들은
유공자도 아닌데 저들은 뭐지? "
금강산
혐오로 찌든 혐오스런 인간.
배제고 일은 그냥 청소년들의 싱싱 그 자체다.
혐오에 찌든 과거 세대들이 자칭 성역을
무기로 삼고 이념의 잣대로 신세대를
억박지르는 광기의 세태가 사회를 피폐하게
할 뿐이다.
과거 후진 혐오세대는 가라. 자유양심의 세대가
대세가 되어야 눈도 똑바로 뜰 수 있는
건강한 사회다.~
회원 3873156
체제를 부정하고 엎을려고 하는 세력의 힘이
클수록 인간들간에 갈등과 혐오감의 강도가
세진다.
회원67505781
눈은 마음의 창인가? 눈이 게슴츠레 하다!
세상의 사리사물들이 빠딱하게 보인다!
눈에 총기가 없다.
산신령
대한민국에서 5.18이 혐오스런 단어가 된 것은
저들만의 특권을 주장하면서 정작 유공자를
공개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라도를
제외한 모든 국민들이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전투복
어 여자 소설..일본 만화 같던데....
진보오야붕
쟤는 스타벅스 안 가고 다방 커피 마시겠지? ~~
전투복
말은 참으로 번지르르한데 내용은 하나도 없어...
회원76539731
이런 자가 노벨상 작가라고~
윤 탄핵때 글을 쓴 것을 보고 문학적 소양이나
감수성 그리고 인문적 직식과 사유의 치열함이
일도 없는 무지의 인간이다.
회원90667414
문학계 헛똑똑이, 또 슬며시 나섰네..
노베루 평화상 김대중, 문학상 한강 두 분은 왜
호감도 안가고 가짜라는 느낌이 들까??
세상이왜이레
4.3 5.18를 좌파들이 우려 먹는 동안 억울하게
당하는 국민들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dekim88
스타벅스 가자고 하는 게 혐오가 아니라,
그걸 혐오라고 몰아세우는 게 혐오임.
gentlehero
뭐 그냥 편향된 일개 전라도 여자일 뿐이다.
뻔한 이야기...
걷기예찬
애초에 이재명이랑 행자부가 탱크데이
이벤트를 정치에 이용할 목적으로 억까하지만
않았어도 배제고 해프닝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그래서 아이들 탓하기 전에 어른이 반성해야
하는 거다.
작가의 인식이 거기에는 이르지 못한 건가?
아니면 이재명과 정부의 마녀사냥질에 대해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던 건가?!
구름이라
혐오를 무기로 돈과 명예를 얻었으니...
이제 혐오는 아닌 것 같다는....
서남 소수민족 다운 생각이다.
회원38727204
518 당시 저 조카가 광주 상고 3학년과
여고 1학년 여중 2학년 이었습니다.
반세기가 도래하는 현금에 엄청난 국가적
아픔을 기성세대가 치유하지 못하고
반목과 대립, 또는 정치적 술수로 이용
하면서 손자 같은 학생, 후손들에게 물러주는
것 같아 안타깝고 억울하기도 합니다.
근면 성실을 덕목으로 살아온 우리민족의
실체가 이것 입니까?
유명인들 부터 말을 아꼈으면 합니다.
그게 국민통합 아닙니까?
이제와
나도 전라도인데 히는 소리임.
말에 혐오가 가득찼네.
포로들의행진
얘는 혐오를 조장하는 여자 아닌가?
작품을 통해서 그릇되고 잘못된 역사와
혐오를 조장하는 여자에게 뭘 바라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나....
그저 공허하고 어리석은 대답만 나올뿐이다.
변즉통
배재고 학생의 잘못이라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이에 대응하는 어른들의 과잉반응이
문제라는 이야기인지 그저 고고하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태도군.
빌리
근본이 안티(좌클릭)쪽인 작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품도 별로인 듯?
gaudium
그전에 쥐닭거릴땐 혐오가 아니라
통쾌하셨나요? 혹시 ~~
회원57187152
과유불급이라, 어느 순간 5.18에 대한 과도?
아니 강제화된 국민주입이 불러온 잠재된
반발의식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마치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5.18로만
이루어 진 듯 정치, 문학, 교육 및
사회전반에 걸쳐 그에 대한 비판요소를
사회악으로 치부하고 급기야 성역화한 것과
정치적 욕망의 수단화 된 것에 대한
국민적 반발과 재평가에 대한 요구가
만연하게 된 것이다.
오히려 이젠 5.18은 반민주적 요인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대한 사상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포용심이 없는 것 또한 그러한 요소중
하나 일 것이다.
합리가 통하는 세상****
난 야도 싫다!... 심리검사를 받아보면 정상으로
나올 거 같지 않다...
후푸풍
쟤는 왜 눈을 저렇게 뜨는거야?
F카프카
4.3과 5.18을 사골처럼 우려서 그걸로 팔아
먹고 사는 벌레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roylee
진실하지 못하고 숨기는 것이 있어서
실패한 것이다.
Egg
공허하게 말하는 재주.
Control
무슨 헛소리로 문제의 논점을 흐리는 거냐?
이 사건은 '혐오'의 문제가 아니었다.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편을 향해 험한 말을 할
수도 있다.
그게 정말 '혐오'라는 말을 쓸 정도로
증오해서가 아니라는 건 너도 잘 알거다.
오히려 이런 말을 한 아이들을 518 세략이
몰아붙이는 것이 혐오이지, 아이들이
그런 말을 한 것이 혐오가 아니다.
너희 세대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너희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 인식, 그리고 언론의
자유 등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어떤
이념으로도 덮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꼭 가르쳐야 한다.
bernard
한국인은 잘 모르는 소설가 한강 .
회원49270412
진심이 진심을 제대로 만나려면 서로가
진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제대로 나려면 손바닥이 발바닥
아니고 손바닥을 쳐야 하듯이....
회원51042354
6.25전몰 유공자를 혐오하는가 5,18 유공자들
깊이 생각해보라!
명단도 못 밝히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