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성품 ]
"사람의 성품은 역경을 이겨낼 때가 아니라,
권력이 주어졌을 때 가장 잘 드러난다." 라고 했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을 때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가장 성품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권력을 쥐게 되면, 성품이 좋은 사람은
그 권력을 약자를 보호하는 데 쓰는 반면,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남들을 학대하고 자기 지위를
누리는데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력을 쥐어주면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얘기다.
물가에 서 있던 전갈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업고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개구리가 물었다.
"네가 나를 독침으로 찌르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
전갈이 말했다.
"너를 찌르면 나도 익사할 텐데 내가 왜 그렇게 하겠어?"
전갈의 말이 옳다고 판단한 개구리는
전갈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 중간쯤에서
전갈이 개구리의 등에 독침을 박았다.
둘 다 물속으로 가라앉는
와중에 개구리가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왜 나를 찔렀지? 너도 죽을 텐데."
전갈도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그것이 내 본능이니까."
타고난 성품, 인성을 '천성'이라 부르고,
타고난 직종이나 직업 등을 '천직'이라 부른다.
사람은 무엇보다 타고난 성품이 좋아야 한다.
청나라 황제 강희제는 이렇게 말했다.
"인재를 논할 때 반드시 '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짐은 사람을 볼 때 반드시 '심보'를 본 다음 학식을 본다.
심보가 선량하지 않으면 학식과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학식, 경력, 학벌, 지위, 환경 등
그 어느 것도 타고난 성품을 대신할 수 없다.
나라나 어느 단체나 조직의 지도자는
일단 성품이 진실하고 좋아야 한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이기 때문이다.
/옮긴글
♡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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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좋은 친구 ]
한사람이 길에서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참 오랜만일세. 지난번 싸운 그 친구하고 화해는 했는가?"
"내가 잘못한 거 없는데 내가 왜 그 친구와 화해를 해?
그 친구는 아주 나쁜 사람이야~!
응징의 대가를 받아야 해. 나는 그 친구를 용서할 수 없어."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자네는 앞으로 절대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되네."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
그는 친구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자네가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한 번도 잘못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는가?
분명 자네도 모르는 자네의 허물과 잘못을 누군가는 말없이 용서를 해주었을 거야!
그런데 자네는 그친구를 용서해줄 수 없다면 앞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 받는다는건 이치에 안 맞자나?"
이 말을 들은 그 친구는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자신에게 잘못한 그 친구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 모셔 온 글 -
첫댓글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오늘도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