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
전북 순창군 적성면과 남원시 대강면 경계에 자리한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꼽힌다.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모습 같아 보인다고 하여 ‘책여산’으로도 불리는 이곳에는 270m 길이와 75~90m 높이를 지닌 출렁다리가 자리해 있다.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탁 트인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자연명소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경과 스릴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출렁다리 명소로 떠나보자. 순창 3대 명산으로 꼽히는 강천산에 방문해 크고 작은 계곡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산30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걸쳐 자리한 채계산을 하나로 잇는다.
(채계산 출렁다리)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의 역할을 하는 이곳은 270m 길이와 75~90m 높이의 규모를 지녀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또한 출렁다리를 비롯해 한옥정자, 금돼지굴, 화산옹 바위 등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데에 약 1시간~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더불어 부지가 계단 및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방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하며 하절기 기준 9~18시에 방문 가능하다.
(채계산 출렁다리)
덧붙여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과 관련해 063-650-1642로 문의할 수 있다.
강천산군립공원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에 방문해 출렁다리를 건넜다면, 이번에는 울창한 숲의 수려한 산세, 독특한 형상을 한 괴석, 수십 리 규모를 지닌 계곡 등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강천산군립공원)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63-1에 위치한 ‘강천산군립공원’은 ‘호남의 소금산’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특히 사철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15개의 계곡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현재는 이곳에서 피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강천사’,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순창삼인대’, 돌담벼락을 따라 거닐 수 있는 ‘금성산성’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강천산군립공원은 성인 5천 원, 학생 4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미취학 아동 및 70세 이상의 경로는 무료로 입장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