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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체르노빌행
어, 안녕...?
달걀이랑 순대(추가됨)되는데 시계휴대폰이 계속 울려서 놀랐다고 한다.
그럼 다시 이어갈게요.
어차피 거동도 못하는 몸... 숯!
이 글의 저격 대상 : 자유여행을 꿈꾸는 경험없는 뉴비.
(그럼으로 매우 뻔하고 기본적이고 유치한 정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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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기술. 나의 검색은 여행사보다 믿음직하다.>
여러분 아고다는 제일 저렴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호텔 예약을 대행해주는 사이트는 겁내 많아. 아고다만 있는게 아냣!
네이년에 '호텔 예약'만 검색해도 이정도
그래서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가 있는데, 유명한 것은 트립 어드바이저 : www.tripadvisor.co.kr
하지만 이것 역시도 가장 싼 것이 아니다!!
여기서 잔기술 들어갈게여?!
하이이이잇!!!!!!!!!!!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사진빨 참 더럽게 안받은 세부 샹그릴라를 가지오 왔성.
너 왜 이렇게 사진빨 안받아?! 속상하게, 나!!!!!!!!(오열)
가장 이런 '쥐어짜기/후려치기'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세부라서 예시로 가지고 왔어. 이해 부탁.
일단 여행사 가격 보고 가실게여.
ㄷㄷ해.
역시 인간 사육장 샹그릴라!(짝짝짝) 명성에 어울리는 더러운 가격!(짝짝짝)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지!(짝짝짝)
그리고 이 다음은 귀찮으니까 켜놓은 창도 있고 걍 아고다에서 검색할게여.
와. 딱 봐도 여행사 가격이 사기다.
세금+봉사료 하면 1박당 약 30.5만원.
2명이서 4박을 하면 1인당 낼 돈은 61만원.
이쯤에서 여시들은 생각하겠지.
"아... 내가 호구였구나... 호갱호갱하고 웁니다."
나년 : 쿡. 여시. 내가 있잖아? 이제 호갱하지마....!
po저가 항공사wer 세부퍼시픽인데 비행기값이 80만원이 넘는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가끔 프로모션으로 왕복 6만원짜리 항공권도 뿌리는 회산데?!!! 국적기도 아닌 주제에?!!!)
아무리 아고다에 식사가 조식4회 저녁3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그렇지 좀... 심하지 않나...?
여시들은 여기서 히히하며 po결재wer하겠지.
하지만 놉이요.
놉!!!!!!!!!!!!!!!!!!!
잠시 카페 보고 가실게여~!!!!
.
.
.
...?
나니?
나니?!!!!!!!!!
이게 같은 샹그릴라, 같은 시기의 가격이라고?!!!
(더 고급 옵션으로 샹그릴라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돈지랄 마사지 '치스파' 이용권이 섞여 있는 팩도 있다고 한다.)
샹그릴라 이용감 안오는 여시들 위해 설명 들어갈게여~!
샹그릴라의 꽃은 저 '골드/실버팩'임.
숙박을 싸게 하는 조건으로 샹그릴라에서 사육당하는 돼지가 되겠다는먹고놀고 다하겠다는 선불 카드를 사는 거임.
그런데 이 선불카드가 아주 굿이에요b
우선 샹그릴라에 있는 식당 : 중식/바베큐/이탈리안/뷔페(대충 조식 메뉴가 100가지 정도...? 석식이요? 저는 못세겠어요... 한개씩 먹다가 포기함)/여러개의 바/비치스낵코너
카드? 여기서 다 계산 가능!!! 그리고 여기서 10만원치 먹잖아? 20%무조건! 할인!!! 8만원만 선불 카드로 결재!!!
전용 비치에 몸 굽고 있다가 타월 부탁하고, "치즈 버거 플리즈~^^"하고 저 칻 내밀면 알아서 결재! 20%할인은 덤~! 시중 다 들어줌! 전용 비치에 샹그릴라 투숙객 아니면 접근 금지!!!!
샹그릴라 : 세부에는 해변이 없다고? 괜찮아. 내가 만들면 되니까ㅋ 너는 와서 돈이나 써.
정말 모든걸! 샹그릴라의 모든 서비스/가게 등을 20% 할인!!!!(저기 적혀 있지? 식당/엑티비티/스파/세탁등등 거의 모든 서비스!!)
골드카드 9000페소면 약 23만원. 조식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2개 중에 초이스.
2명이서 4일동안 샹그릴라에서 먹고 놀고 마시고 레포츠 하고 다 해도 다 못쓸때도 있을 정도임.
(더불어 오션클럽룸을 하면 따로 조식방도 있고, 간식타임도 있고, 그냥 가서 페리에고 맥주고 하루 죙일 공짜로 꺼내서 먹어도 됨. 그러라고 전용 라운지 만들어줬음. 다 퍼머겅. 머마셩. 냉장고에 맥주/페리에/탄산 등등 꽉꽉 다 채워놓음, 케이크 쿠키도 존나 널려다님.)
그런데 4박에 얼마요?
골드카드까지 해서 610달러요ㅋ
비행기값 얼마요?
세부면 비싸봤자 50이면 되요.(국적기가 아닌다음에야)
어차피 세부는 멀지도 않아! 저가 항공 타thㅔ요!!
거기다 얼리버드나 프로모션이면 2, 30에도 그냥 후려쳐요. 그럼 총 얼마요?
(진짜 재수좋으면 10만원)
최고급 리조트+항공권이 100만원도 안함ㅋ
(그리고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는 물론이고 거기서 간식/술을 쳐먹는 값까지 다 포함됨ㅋ)
근데 여행사는 이걸 하면 얼마요?
밥까지만 되는데! 150만원이요. 횐카드인 골드써클도 못내는데!!(오열)
보다시피 여행지/숙박시설의 등급/머무르는 조건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일단 여행사가 제일 비싸(단호)
그다음 호텔 예약 사이트.
마지막이 각종 개인 사업자가 예약해주는 사이트/카페. 보통은 여기가 제일 싸!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론이고, 간혹 아고다 같은 호텔 사이트가 쌀 때도 있다고 한다.
여행사의 땡처리의 압도적 저렴함+편의도 굳.
하지만 여행사만 쳐다보고 기다릴 수 없잖아요...?
땡처리 안나면 어뜩해...?
가고 싶다고 퐉! 못 가니까 여행계획 짜놓고 미리미리 다들 예약하잖아요?
개인 사업자의 사이트/ 다음&네이버 카페등을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호텔을 예약할 것!
저 예시를 든 카페도 아마 가장 싸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누가 지금 가는 것도 아니라 걍 눈에 띈데.
저런 곳도 전부다 최고급 리조트만 다루는게 아니거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더 저렴하게 후려처서 파는 곳도 많음.
하나만 팔아서 돈 못버니까
<Step 3. 어떻게 하면 잘 처놀고 왔다고 소문이 날까.>
자유 여행객들의 가장 큰 난제는 결국 이거.
"이왕 바다를 건넌 김에 한국에서 할 수 없었던 온갖 진상과 패기를 저지르고 와야하는데 무슨 지랄을 해볼까."(고심, 비글비글)
여행관련 책자도 없고, 가본 적도 없으면 매우 막막함.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처음에 일정 짜려고 하면
"히헤헤헤헤ㅔㅎㅎㅇ헿 4일. 간다. 4일. 헨헤헤헤ㅔㅎ헤헿" 이러고 끝임.
맨땅에 헤딩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알찬 가이드라인 여행사가 있잖아요?ㅇ_<
(물론 예약을 한다는 뜻은 아님. 여행사 ㅈㅅ;;;;)
자유 여행 여행사들은 이렇게, 세일즈를 위해 "니가 가서 쳐먹을 수 있는거! 쳐놀수 있는 거!"를 친절하게 알랴줌.
(여행박사에서 가져옴. 문제시 삭제하겠음)
이대로 하란 뜻? ㄴㄴㄴ 아니죠~!
그게 아니라, 보통 일정이 요러~케 된다는 거야.
예를 들자면 첫날은 A-B를 구경하고, 둘쨋날은 C-D를 구경하고, 이런식
이런걸 보면 대충 여행지의 명소/해볼 만한 것/하고 싶은 것이 정해짐.
그다음은 어뜩해?
검색이요!
자유여행자들이 모인 카페/개인 블로그 등등
가고 싶은 곳/하고 싶은 것/먹고 싶은 것만 정해지면 검색하는 거 일도 아냐!
자세한 후기는 물론이고 팁을 습득!
그리고 검색하다보면 이렇게 확장 되거든.
"헐. A에는 a만 있는 줄 알았는데 a-1, a-2도 있네? 괜찮~다앙~ 난 a말고 이거해야지!"
이러다보면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릴 것 같다고?
하루에 얼만큼 이동하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확실한 가이드 라인 '여행사'한번 보고 오세욧!
여행사의 일정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아.
처음이라서 감이 없다면 동선은 여행사가 '추천'해주는 데로 움직이되 넣을 건 넣고, 빼고 싶은 건 빼는 변주로 하는 게 쉬워!
하지만 우린 보라카이를 예시로 했쟈나~?
2박은 저렴이에서, 2박은 리조트에서 하기로 했쟈나~?
그럼 초반에 외부로 나가는 투어/시내 관광들을 몰아서 하는 거야.
EX)
D-1 : 자정에 도착, 새벽잠을 잠. 오후에 일어나 해변으로 나가 패러세일링/해질녁 선셋크루즈
D-2 : 아침 호핑투어, 오후 섬 반대쪽 관광
D-3 : 일찍 리조트로 이동, 리조트에서 유유자적+투어 1개 정도?
D-4 : 늦잠 실컷 자고 리조트에서 유유자적
이런식인거지.
OK?
<Step 4. 투어/엑티비티. 어디까지 해봤니?>
결국 패키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겁이 난다도 있지만, 결국 이것 때문임.
"여행사처럼 먼곳도 가서 구경할 수 있을까? 기왕 간거 다 보고 오고 싶은데."
네. 됩니다.
보라카이는 워낙 쬐깨난 섬이고 외부투어도 없으니까, 근처의 태국 방콕을 예로 들겠음.
방콕에 가면 아유타와 보고 싶잖아요? 근데 시외잖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에서 경주랄까? 무섭자나요? 못갈것 같잖아요?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ㅋ
내가 해외만 가면 자동으로 짐싸들고 따라나서는 마마몬스터.
5박 6일의 일정이었는데 이랬다고 한다.
카오산로드를 제외한 방콕 시내를 셋으로 쪼개서 3일에 걸쳐서 느긋하게 돔.(쇼핑 포함)
그리고 하루는 카오산로드에 올인
그리고 하루는 아유타와.
여기서 내가 예약한 건 몇개 없어.
아유타와/리버디너크루즈(존나 짜세b강추 머겅b 백개 머겅b)/최고급 스파&마샤지샵들을 폭풍 예약
이건 아줌마의 체력을 고려한 일정이었음.
결국 쇼핑과 마사지의 하모니. 그러니까 여시들은 더 빡빡하게 다녀도 됨.
미리 돈을 내고, 예약증 프린트해서 가마니 호텔 프론트에서 기다리면 픽업해서 가고 떨궈주고 다 합미다.
영어 못해서 무섭다고? 못알아 볼까봐 무섭다고 걱정 ㄴㄴ해
하필이면 그 호텔에! 그 시간대에! 그 인원으로! 그 회사를! 이용하는 같은 국적의! 외국 여행자가 몇명이게?
없엉ㅋ
여시들 말곤 없다고 보면 된다!
걱정 말고 호텔 로비에 가마니 기다리면서 갖다주는 음료수나 마시고 노닥거리면 됨.
시간되면 현지인이 와서 이름 말하면 "오! 하이!" 하고 겁내 반가운 척 하고 예약증 내밀면 문 열어준다. 그럼 따라나서면 끝이여.
투어 끝나면 또 호텔 앞에 뙇! 내려준다고 한다.
이래도 패키지보다 싸다! 여유롭다! 내 맘대로 해도 된다! 마사지 매일매일 부위별로 받는다!!! 그래도 싸다!!!!!!!!!!!!
하지만 오늘의 예시는 보라카이고, 해양스포츠가 아무래도 좀 까다로운데가 있음.
그러니 보라카이 엑티비티를 또 하겠음.
왜냐구여? 존나 관광지이라 삐끼가 설치고, 바가지가 설치고, 신뢰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ㅠㅠ
근교 투어는 한인여행사 이용이 돈 더 줘도 편하고 안전함.
하지만... 해양 엑티비티?
단호박 먹고 말씀드림.
세부 가서 다이버 자격증 딸거 아니면 가서 예약하thㅔ요!(특히 보라카이)
다이버 자격증은 세부가 제일 쌈
이제부터 그 이유를 찝어드림.
패키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호핑투어+세일링보트+전통마사지+체험다이빙 정도가 포함되어 있어.(양심적인 경우)
노양심 패키지의 경우 저게 싹다 선택 관광이라 최하 4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내고 해야됨.
자유여행 상품의 경우 선택해서 신청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데 마사지가 10만원이고 막 이렇다고 한다.
하지만 눈을 돌려버렷...!
이번에도 개인사업자/한국인현지사업자들을 이용합시다.
저렴한 곳이 보통 호핑+버그카+마사지 이렇게 3개 섞어서 130불 정도일 거야.
이것만해도 존나 싸!!
자유여행에서 옵션 골라도 하나에 못해도 8~10만원 줘얗는데 3개 다 해서 15만원이라니!
하지만 난 버그카 싫다고 한다.
저 세일링투어는 선셋세일링이 아니라 땡볕에 한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석양이 있는데 해질때 해야지 왜 때문에 땡볕이요?!
화이트비치에 누으면 마사지사들이 존나 돌아다니면서 존나 싸고 시원하게 해주는데 100불짜리 마사지 필요없다고 한다.
XXXX 비싸고 구리기로 소문 다 났다고 한다.
나는 일본인이 하는 어디를 차라리 2번 가겠다.
아일랜드 투어는 관심 없고 다른 걸 하겠다.
날씨가 구려서 오늘은 다른 걸 하겠다.
등등 개취쟈나?
취존 해줘야쟈나?
딱 집어서 직설적으로 말씀드림.
보라카이 한국회사 호핑투어 보통 1인당 60불
->현지4시간 호핑투어 3만원도 안함. 개인 섬에 들어갈거 다 들어가고 낚시도 할거 다함.
보라카이 선셋크루즈 한국회사의 경우 1인당 40불
->현지 가면 둘이서 3만원이면 최하 30분이에서 말잘하면 한시간도 탐.
보라카이 패러세일링/바나나보트의 경우 한국 회사는 한개당 20불 내외부터 시작
->현지가서 그냥 바로 태워달라고 해. 튕기고. 20불이면 두개 다 타고도 돈 남음.
ㅇㅋ?
삐기 무서워/협상 못하겠어/나 영어 안돼
걱정마. 보라카이 사는 필리핀 사람들 한국말 죄다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단어만 몇개 아는 정도임. 낙하산/바나나/이쁘다 이런거.
하지만 전혀! 문제 없음. 알아들음. 바디랭귀지 있음.
현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존나 튕기고 뻥카내는 거야.
며칠 뒤에 친구 오는데 여기서 하라고 할게 (너의 출국일날 소개시켜준다고해)
이거이거 두개 할 건데(확실히 여러갷면 값이 훅내려감)
되지도 않는 따갈로그어 섞기(급호감버프스킬)
협상을 한번 시작하면 할거라는 걸 알고 존나 승냥이처럼 온다고 한다.
그러면 다른 삐기들이 옆에서 기웃거리면서 뭐라뭐라 더 말함.
소머즈 하세요.
당신 눈앞의 비끼가 1500페소를 부르는 순간, 그 뒤의 삐기는 1000을 부를 것이다. ㄹㅇ
다가가서 더 후려쳐서 부르세요. 놉하잖아? 다른 삐기들을 둘러봐.
다들 너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보라카이의 경우 존나 코딱지만한 섬이고 배편이 정해져 있어서 도망갈데도 없고 도망도 못감.
바가지를 쓰면 썼지 사기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하지만!
몇몇 투어는 전날 예약해야해.
호핑투어 같은거.
불안하쟈나? 무섭쟈나?
그러면 삐기가 아닌 '현지인이 하는 투어 회사'에서 하면 됨.
회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나무로 만든 간의 천막? 안내소? 같은데서 하거든.
간의다 보니 화이트비치에 설치해있긴 한데 장소가 매번 쪼매씩 다르기도 하고ㅋㅋ
하지만 믿을 수 있고, 확실한데야. 사람들도 많이 함. 더불어서 우리나라에서 예약하는 거 반가격임!
그돈으로 차라리 개인 스노클 장비를 사서 깨끗하게 맘껏 두고두고 즐겨!
그리고 여시에는 아직 모르는 것 같던데
보라카이 최강 투어는 아리엘 투어라고 한다(단호박)
oh 아리엘 투어 oh
시발, 반박할 수가 없다 진짜. 존자, 아... 쩔어..!!
반박 불가능해!!!!!!!!!!!!!!!!! 끼요오오오옷!!!!!!!!!!!!
돈 4만원 내면 스노클링/다이빙/카약/술/음식이 무제한!!!!
배에 타는 순간부터 광란의 파뤼!(대낮임)
배에서부터 쳐마시기 시작하는 닝겐들!!(대낮임)
잭콕! 산미구엘! 온갖 안주들! 노래!!(배위에 대낮임)
도착한 아리엘 포인트!
절벽 다이빙 대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대낮임! 다들 술먹음, 먹고 있음, 또 먹을 예정임)
무제한 제공되는 술! 밥! 간식!!!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 동굴 탐험!!!!!!!
다이빙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진기명기와 묘기, 진상! 카오스!!!!!!!!!(대낮임, 술먹음)
돌아가는 배에서도 이루어진 구토에볼루션! 물싸대기!(오후임, 술먹고 있음, 노래 틀고 있음)
강남스타일로 하나되는 광란의 보트들!!!(오후임. 아직도 술먹고 있음)
아름다운 지구촌 사람들!! 위 아더 월드!!!!!!!!!!!(오후임, 또 술먹고 있음, 오늘 아침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짐. 다 지들 나라 말로 떠듬)
투어가 끝나고 나면 꽐라가 되서 리조트에서 온 직원들이 개가 된 투숙객을 끌고 가는 상황!(아직 저녁6시도 안됨)
몸 짱 유럽 오빠들! 짐승같은 루스키들!!!!!!!! 만세!!!!!!!!!!!!!
호우우우워우어어어어어어어!!!!!!!!!!!!!!!!!!!!!!!!!!!
워어우예에에에에에에!!!!!!!!!!!!!!
아리엘 투어 꼭 가라. 두번 가라. 주말에 가야됨. 주말.
참, 이건 전날 예약해야함.
<Step 4. 예약은 다 끝났는데 현지에선?>
소심한 여시들을 위해 준비했음.
자유여행을 가기로 도전!! 예약도 다함!
하지막 막상가자니 무서움.
"와타시... 어뜩하지...?"
어뜩하긴 뭘 어뜩해!!!
따라해!!!
공항에 내린다!!!!
택시를 잡는다/픽업서비스를 신청했다면 거기를 찾는다!
->택시는 무조건 협상이다! 미터 온!!!을 외치면 된다. 안해주잖아? 내려!!! 그럼 끝남! 복잡한 회하 필요없다! "미터온!!!"
호텔에 도착했다! 모르겠다! 사람들이 다들 친절햇...!!!
->카운터에 가면 되겠지만 패닉이다!
그러면 너에게 다가온 1번에게 웃어준다. 가방에서 예약 파우치(너의 메일 주소로 날아왔을 것을 내민다) 그럼 알아서 다해준닷!!!
방을 받았다! 근데! 방이.... 달랏! 방에 문제가 있어!
->긴 영어 필요없다! 쫄지 말고 전화기 들어라!!! 문법? 집어치워!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니 할말만 하면 된다.
ex)엑스트라베드가 오지 않았다->하이! 웨얼이즈엑스트라베드?! 엑스트라베드!!
에어컨이 안나온다->하이! 에어컨디셔너 이즈 트러블!! 트러블!! 에어컨디셔너!!!!!!!!!!!!!!!!!
타월이 필요하다->하이! 타월 플리즈! 타월!!!!!!!!!!!!!!!!!!!!!!!!!!
바퀴벌레가 나왔다->꺄아아아아아아악!! 칵로치!!!!!!! 칵로치!!!!!!!! 잇츠 베리베리 빅!!!!! 캬아아악!!!!!!!!!!!!!!!!!!!!!!
초등학교만 정문으로 입학해 정문으로 졸업했다면 가능함.
온몸으로 말해요. 고함으로 말해요. 초음파로 말해요.
말로 설명 안되잖아? 일단 전화해서 불러. 그러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손가락질해. 그럼 직원도 그게 뭔가, 해서 보겠지.
보면 문제가 있는거 알고 조치를 취해줌.
(아니면 바퀴벌레의 사체를 보여주던가. 5성 주제에 솥뚜껑만한 쥐라기공원 바퀴벌레 나오던 모 호텔은 요새 괜차능가....)
<Step 5. 나 발바리띤데 외국에서 발바리 가능요?>
ㅇㅇ가능.
너 영어 하나도 못해도 가능.
자유여행을 가는 국가는 딱 2종류야.
1. 혼자서 존나 싸돌아다녀도 괜찮을 만큼 치안/시설/교통이 완벽하다->일본, 싱가폴, 홍콩, 유럽 등
2. 존나 택시 잡아타도 될만큼 물가가 존나 싸다->동남아
우리 여기서 갈꺼자나요?ㅇㅅㅇ?
사우디아라비아, 남미, 이런데 갈거 아니자나요?
남미를 갈거면 크루즈를 타야지 왠 배낭이야. 그것이 나의 신념이다.
그리고 태국의 경우 이 두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완전체!!
차가 겁나 막혀서 그렇지 택시비도 싸고, 전철도 짱짱걸이고!
"하지만 가서 노선 모르잖아...? 길 잃으면...?"
가만히 생각해봐.
여긴 한국이야.
너는 서울 살아.
서울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지.
근데 니가 경주를 가봐. 버스 타고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어?
없어!!!!!!!!!!!!!!!
똑같은 거야. 당연해. 한국에서도 못하는데 외국에서 네이티브 바라면 앙돼!!! 쫄지 말고 다녀!
길 한 두번 잃는 거 당연해! 헤매는 거? 당연해! 서울에서 부산 와도 길 헤맨다! 외국가서 헤매지 않길 바라는게 이상한거야!
한국에서 렌트가/택시 탄다고 생각하고 택시 타! 길 물어! 렌트는... 대륙 건너 가기 전까지는 킵하는 걸 추천함.
하지만 부산 운전자는 괜찮을 것도 같다.
위험하다는 구역 가지 않기/밝은 대낮에 다니기/늦은 밤에는 대로변으로만
이것만 지키면 길 잃어도 괜찮아.
네가 처음 자유 여행 가는 곳은 여행사와 여행자들이 "여긴 자유 여행으로 가면 좋은 곳! 가도 되는 곳!"이라고 코아쾅 도장을 찍어 놓은 데란 말이야. 걱정할 거 없어.
여행가서 길 잃는 것도 추억이지!
나는 존나 길치+방향치라 갈 때마다 길잃는 건 숙명인데 존나 잘 다닌다고 한다.
안되면 택시!!!!!!! 인데 나는 존나 오기와 여유와 게으름이 있어서 택시도 안부른다고 한다.
허허허, 여긴 또 색다른 곳이로구나.
<Step 6.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얼마나 절약됨?>
이것이 하일라이트다!!
보라카이 기준으로 정산합니다.
보라카이 4박 5일(항공편 동일, 식대 쇼핑등 미포함)
-여행사 자유여행팩 : 4성급 보트스테이션 2 리조트 4박+선셋세일링+다이빙&마사지=95만원
-에어좆 자유여행 : 4성급 보트스테이션2 리조트 2박/저렴이 호텔2박+다이빙+선셋세일링+호핑투어+아리엘투어+마사지3회=약 85만원
올ㅋ
봤음?ㅋ
자유여행을 하면 대충 짜도 고급 돋는 투어를 2개 더하고, 마사지를 2번 더 받는다!
그래도 돈이 남는다!!!나라면 그 돈으로 리조트를 더 좋은 거 잡을 거야
일찍 준비하고, 더 철저히하면 더 싸고, 즐겁게 갈 수 있음!
자유여행은 장기간일수록 점점더 저렴해지니까 유럽은 힘들더라도 자유여행으로 하는게 좋아.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자유여행을 준비하면 유럽에 대한 준비/지식도 자연스럽게 쌓여서 여행하면 더 많이 보이고, 좋다고 한다!
여행은 "가야지!"라고 결정해서 준비할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
여행을 가는 날까지도 설레고 기쁘거든!
귀찮다, 번거롭다 생각하지 말고 이것도 여행이다!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아주 길~고 즐거울 것 같아.
결국 한 번이 어렵지 한 번만 해보고 나면 절대! 패키지 못할 거야!
근데 나년은 패키지를 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써놓고 보니 존나 별거 아니네...
그럼 가마니 한다... 가마니....
+)어디까지나 보라카이가 예시였음.
모든 나라가 이렇지 않아~! 케바케인데 결국 응용일 뿐, 과정 자체는 다 비슷해. 하나하나 차근차근하다보면 금방임!
그리고 몇번 하다보면 여행사 홈페이지 정도는 안 훔쳐봐도 됨!ㅋㅋㅋㅋ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가락이 다 나옴미다!!
싱가폴 이야기가 많던데, 싱가폴은 한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티켓/입장권이 짜세라고 한다. 잘 알아보기~
방콕은 가성비 짱인 호텔이 존나 많다고 한다. 호텔 천국임, 천국. 빡센 여행에 찌들찌들해졌다면 방콕을 가시라!
강변 옆 힐튼 호텔이 20만원 초반!!! 짜세!!!!!!!
그리고 방콕 호텔 갑은 만다린 오리엔탈임. 너 체크인 하는 순간부터 호텔의 모든 직원들이 니 이름, 니 얼굴, 니 방번호를 알고 이름 부르면서 인사해주고 안내해줌.
만다린에서 스파 하나만 받아도 마찬가지임. 이쁜 언니야들이 나와서 "헬로우, 맴.^^"하면서 반겨주고 니 이름불러주고 청소하는 아줌마들도 너를 안다!!! 거기서 숙박+스파 크리티컬이면 진짜 황송함.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은 호텔임.
첫 자유여행을 도전한다면 방콕/싱가폴이 무난무난해.
그리고 사이트 같은 건 홍보가 될 수도 있고... 개인 사이트/업체들이 예민하거든... 어떤 블로그에서 비교해놨었는데 업체들이 난리났었음.
그래서... 미아눼ㅠㅠ
모두들 치얼스-☆★ 여행 잘하기~!
빠잉!!!
ㅅㅂ 어떻게 끝내지
문제시 보라카이 또 꽂혀서 감
안문제시 세부에 다이버 자격증 따러 감, 인데 결국 샹그릴라는 가겠지. 나란년.
[자유여행]더 공부해야 겠는데? 짱인데? 멋진데?
완전 꿀팁이다 ㅠㅠ 고마워여시야!!
[자유여행 꿀팀] 고마워여시야 연어하다가 왔어!! 난 엄마모시고 가려고 하는데 존나 막막했거든 ㅠ 영어도 일어도 중국어도 못하는 나란 사람..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27 14:48
자유여행 ㅜㅜ 여시야 연어하다가 찾앗어 잘 참고해서 갈께!
나한테 너무너무 필요한 정보야ㅠㅠ 고마워!!!!!
여행 예약 팁.. 고마워 ㅠㅠ 다시 읽어보면서 예약해봐야겠땅1!!!!
자유여행 팁
자유여행 팁❤️ 고마웡
진짜대박이다..고마워여시야
(저렴숙소팁)
고마워ㅓㅓ
<자유여행 팁> 와 여시야 고마워 처음이라 막막햇는데ㅠㅠㅠㅠ
자유여행 팁):
여행갈때 꼭 참고할게ㅠㅠㅠ고마우ㅜ
써줘서 고마워 여시야ㅜㅜㅜ 근데 여기 자기만의 메모장도 아니고 팁! 이러는거 진짜 별로다ㅋㅋㅋ사람이 쓴 성의가 있는데..
여시야ㅠㅠㅠ도움 많이 되었어ㅜㅠ
첫 세부 여행인데 꿀팁 많이 얻구 가요
3박 5일 일정인데 숙소.. 4박 예약을 하고 가야할지 3박 해야할지 모르겠어서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나 내년에 첫 자유여행 가려고 하는데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와... 진짜 돈주고봐야할 개꿀정보다 ㅜㅜㅜㅜ아리엘 투어 존나땡긴닼ㅋㅋㅋㅋ나중에 더 본격적으로 다시 읽으러올게. 진짜 고마워.
이거 쓰는데 엄청 오래걸렸겠다 @_@
나도 여행가면 빅데이터를 위한 글 꼭 쓸게~!!!
여시 고마워!!! 패키지 가려고 했는데!!!! 바꿔야 겠엉!!
여싴ㅋㅋㅋㅋ필력 장난아니다 고마워
여행꿀팁, 감사합니당 ㅎㅎㅎㅎㅎ
돈주고도 못얻는 정보들이다..ㅠㅠ여행정보 연어하다왔어 고마워여시ㅠㅠ~!~!
자유여행팁 고마워~
넘 좋다ㅠㅠ
연어왓어요 여행준비때마다 옵니당
자유여행 갈려고 찾아보다가
왔는데 너무 좋당^.^!
(보라카이 팁) 성지 글 왔수다! 고마워
와 진짜 대박정보. 대단해
오
오랜만에 여행갈려고 검색하다 봤어!! 넘 고마워
와 왕꿀팁이다
왕연어왔습니당 꿀팁 넘 고마워 정독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