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왕전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드래프트는 정말 잘했구나..'
1차 후반에 뽑은 농부, 샤샤..(옛날이긴 하지만 어부옹)
2라운더 홍철이, 룩..
핵심 백업멤버들이 모두 우리 팀 드래프트 출신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올 시즌의 이러한 파격적인 성공도 이들이 기량이 타팀 주전에 버금갈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심장만 괜찮다면 홍철이 같은 경우는 후보로 뛰기에는 아까운 실력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실제로 이번시즌에 젠마스터께서는 9-10인 로테이션을 돌리면서도 2진이 뛸때에도 주전과 비슷할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레이커스의 새로운 왕조가 건설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드래프트 대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드래프트의 성공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1라운드에서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남아있는 최고의 선수를 뽑아라..
2. 2라운드에서는 잠재력을 평가하라..
이 두가지 입니다..
1라운드의 경우에는 포지션에 맞추어서 뽑다가 낭패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실례로 포가가 필요했던 팀들이 만약 05년이었다면 CP3과 데롱이를 뽑아서 횡재했겠지만..
작년에 멤피스와 애틀란타 같이 콘리와 AC LAW를 무리하게 뽑아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클라이드와 겹친다는 관계로 조단을 패스한 포틀의 경우도 있구요..
포가 필요하다고 로이를 주고 포이를 데려온 미네의 경우도 있구요..
(그래봤자 우리는 이번에 1라운드가 없기 땜시 적용사항이 없으면 패스..^^;;)
2라운드에서는 잠재력을 보는 것이 옳습니다..
이제 고졸들이 없으니 무조건 나이 어리다고 뽑는 건 힘들 것 같구요..
가장 좋은 경우가 부저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부저의 경우 대학 때 수치가 그리 뛰어난 선수가 아니고 항상 옆에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저평가
받았었지요..
하지만 그에게는 탄탄한 기본기와 알라스카 에스키모 다운 튼튼한 몸이 있었지요..
지금은 그를 안 데려간 팀들을 비웃 듯 올스타가 되어 있지요..
룩의 경우도 대학 때 수치가 지금보다도 안 좋을 뿐더러 센터나 파포였기 때문에 운동신경까지 꽝인 그를 데려갈만한 팀이 거의 없었지요..
하지만 그도 어설프지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상당히 높은 BQ가 있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이런 인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관심있는 선수가 하나 있습니다..
조지타운의 로이 히버트라는 선수인데요..
전 단지 이 선수 사이즈가 맘에 들어서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에는 상당히 기대를 모으더니 올해는 아예 1라운더 예정 명단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선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 선수이고 우리팀이 2라운드에서 건질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실 분 계시나요..?
하여간 주절주절 오랜만에 써 봤습니다..^^
첫댓글 방문)위 선수들 우리팀이니까 저정도의 시간을 부여받지 다른팀에가면 어림도 없을것 같은데요 ? 콰미와 파커는 지난 두시즌 우리팀주전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세요 로니를 제외하면 우리 인내심이 필요한 선수들입니다 공잡으면 제발 드리볼 하지말고 어설픈 페이더웨이 던지지말고 노마크 일때만 슛던지고 패스가 우선이란걸 인식좀 했으면 좋겟네요
자체 드래프티들을 이렇게 많이 데리고 로스터를 꾸리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많이 없습니다..보통 자체 드래프티들을 많이 데리고 있는 팀들은 하워팀들이지요..
올 시즌의 이러한 파격적인 성공도 이들이 기량이 타팀 주전에 버금갈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올 시즌의 이러한 파격적인 성공도 이들이 기량이 타팀 주전에 버금갈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올 시즌의 이러한 파격적인 성공도 이들이 기량이 타팀 주전에 버금갈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올 시즌의 이러한 파격적인 성공도 이들이 기량이 타팀 주전에 버금갈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진심이신지...
저도 어느정도 기여했다고 보는데요. 전반기에 펄펄 날던 파머와 바이넘을 기억해보시길 바랍니다. 홍철이는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요. 다만 룩은 좀 넣기가 거시기하지만, 전반기엔 이들의 성장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죠. 물론 후반기엔 가솔의 영입이 결정적이었지만요.
파머, 튜리아프, 사샤, 월튼이 다른팀 주전 레벨에 버금갈만큼 성장했다고 정말 생각하시는건지....표현은 저도 동의합니다만(사실 그들의 레벨업이 없었다면 이만큼 못왔죠) 주전 레벨이란건 정말 타팀 주전들을 욕보이는(에휴 ㅜㅜ)것 같아요...어느 팀 주전이 에이스 냅두고 닥치고 3점이나 묻지마 페이드어웨이(성공률이나 높으면 말도안하지...) 구멍수비를 보여준답니까...개인적으로 이번 오프시즌 선수별로 바라는게 있다면...사샤의 오픈3점 성공률 향상, 월튼의 수비력 향상, 홍철이의 체력 향상(지못미 ㅜㅜ), 파머의 수비력 향상을 꼽고싶네요..
일단 홍철이는 태생적 약점 때문에 주전감에서 제외하셔야 될 듯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주전감이란 단어에서 약간의 견해차가 있는 듯 한데, 전 그들의 성장세에 맞춰서 해석을 했고 [LAL]Zoom-KB님은 단어 그대로 해석을 한 듯 합니다^^
진심인데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전 그런데요..
드래프트 로터리 결정되고 프리 드래프트 캠프 진행되면 평가가 바뀌는 경우가 많죠.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샤샤, 파머, 튜리아프 3인방의 성장을 무시 못하죠. 이정도면 준수한 백업이죠. 이들의 성장 덕분이 벤취 멤버의 두께가 나름 두터웠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었지요.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샤샤는 아닌듯.....슛 넣고 싶은 맘이 많은데..3점슛은 좋은 편이나..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코비처럼 달려가서 쏜다거나 수비수가 있는데 억지고 쏘는 모습을 보아서..그런게 잘 들어간다면 말돈 안하는데 안들어가니..흠......샤샤는 오픈샷만 해줬으면 하는 바램....파머는 성장 더 해야죠..튜리아프는 말도 안하공..완소~~
히버트는 저희때까진 절대안떨어질거에요 물론 작년에나왔으면 로터리감이였지만, 이번년도에도 기량은더떨어진거같고ㅡ,,- 그런데 히버트는 2라운드까지는안떨어질거같아요. 워낙포텐셜이있기때문에 키도크고 완전원석이죠. 보통2라운드는 팀에필요한선수를 뽑기때문에 저는 운동능력좋은 코비백업참실한놈구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