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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가족
펴낸곳 ㈜우리학교 | 이귤희 글, 이경석 그림 | 펴낸날 2025년 1월 20일 | 정가 15,000원 | 판형 145*210mm | 쪽수 184쪽 | ISBN 979-11-6755-293-8 (73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5-6학년 > 5-6학년 그림/동화책 > 5-6학년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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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아무도 모르게 새 인생을 살게 해 줍니다.’
뻔뻔 가족의 인생 리셋 작전, 그 선택의 대가는?
사회적 메시지를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에 섬세하게 직조해 온 이귤희 작가의 3년 만의 신작 『가짜 가족』은 책임감 없는 한 가족이 우연한 계기로 이전의 삶을 고스란히 놓고 야반도주를 결정하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그린 판타지 고학년 동화다.
찬영이네 가족은 현실을 회피하고 가짜의 ‘환상’에 기대어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직면한 위기는 진정한 자신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삶을 반추해 보는 질문을 만들어 낸다. 고학년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주변의 어른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만한 문제작이다.
■ 출판사 서평
줄거리
이야기는 찬영이네 가족의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시작됩니다. 무책임하고 겁 많은 아빠, 빚더미에 올라타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엄마, 자신의 실수를 거짓말로 덮으려는 아들 찬영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끝에 선 이 가족은 마치 인생 리셋 버튼처럼 등장한 ‘야반도주’라는 이름의 이사업체와 계약을 맺습니다.
“새로운 삶을 설계해 드립니다. 아무도 모르게 이사해 드립니다.”
찬영이가 발견한, 손톱만 한 스티커 속 기묘한 문구는 찬영이네 가족의 운명을 바꾸는 시작이었습니다.
새벽에 이뤄진 이사 후, 그들이 도착한 곳은 중산층 이상의 삶을 꿈꾸게 만드는 고급 빌라 단지. 짧은 노동으로 고수익을 얻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가족은 처음엔 희망과 안도에 들뜹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새로운 삶의 이면에 드리운 문제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찬영이는 과거를 완전히 잊지 못한 채 옛집을 방문하고,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가족이 자기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이 가족은 누구이며, 이 모든 일을 기획한 ‘야반도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가족의 우여곡절을 통해 던지는 삶의 질문
『가짜 가족』은 ‘인생 리셋 버튼’이라는 매력적인 환상을 통해 현대인의 욕망과 책임 회피를 풍자합니다. 가족은 가짜의 환상에 기대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직면한 위기는 진정한 자신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이귤희 작가는 찬영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한발씩 나아가며 실수를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가족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를 어린이로 상정해, 어린이 독자의 시선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성인 독자에게도 자신만의 ‘진짜 삶’을 선택할 용기를 북돋웁니다. 이귤희 작가의 『가짜 가족』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당신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삶에 안녕한가요?’
가짜 인생을 선택한 가족에게 닥친 진짜 위기는?
작가는 찬영이 가족이 리셋 버튼의 착각에서 깨어나 인생의 실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상황도 한 발씩 내딛다 보면 길이 보이지요.
책표지에서 ‘가짜 가족’이란 제목 아래 서 있는 가족은,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가족인 찬영이네입니다. 하지만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삶을 사는 가족, 잘못된 것을 직감하고도 이전 삶을 책임지고 싶지 않아 계속 잘못된 생활을 이어나가는 가족이야말로 가짜 가족이 아닐까요? 이런 모습은 비단 가족의 형태만이 아닌 개인이나 집단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가짜에 기댄 삶이 아니라 자기만의 진짜 삶을 살아 보게 하는 힘을 전합니다.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소재의 과감한 사용
이귤희 작가는 흔히 ‘게임을 리셋하듯’ 자신이 한 일이나 살아온 방식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그는 그리스 비극 시인의 명언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 구조와 지극히 한국적인 표현을 조합해, 사람의 도리와 삶의 태도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태도를 비판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지?’에서 ‘인두겁’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상징적 소재로 등장합니다. 또한, 작가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라는 명언을 기반으로, 허투루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그 삶을 간절히 원했던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라는 상상을 풀어냅니다.
이러한 상상은 이귤희 작가의 머릿속에서 정교하게 다듬어진 이야기가 되어, 독자가 한 번 손에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경석 작가만의 독특한 이미지 앵글 덕분에 이야기는 더욱 짜릿한 판타지 공간과 연결되어 흥미가 배가되었습니다.
■ 차례
이번 생은 망했어!_7
학교 가는 내내 낭떠러지 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살짝 삐끗하면 바로 끝장이었다.
새 인생_22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인생 설계를 맡은 이사 전문 업체 야반도주입니다.
야반도주_33
규칙만 지키시면 야반도주는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걸 해 드릴 겁니다.
즐거운 우리 집_43
숙제 걱정, 친구 걱정 안 해도 되고, 아무 생각 안 해도 돼서 정말 좋다.
직장_54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직장을 열두 살에 갖게 됐다. 그럼 된 거다.
놀고먹기_64
먹고 자기만 하는 게 큰 축복이라고? 근데 난 먹고 자는 거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어!
보물 상자_76
반짝이지 않아서 못 알아본 내 친구, 나의 보물.
탈출_89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 낸 한 걸음. 용기는 한 걸음 내딛는 것부터.
가짜 가족_97
머릿속에서 계속 ‘만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한숨이 나왔다. 지나간 시간에 만약은 소용없었다.
바꿔치기_109
돈이 많으면 뭐 해? 아무 데도 못 가고, 하고 싶은 것도 못 하는데. 그게 감옥살이지 뭐야.
맞짱_120
절박한 삶일수록 인기리에 절찬 판매 중!
야반도주의 정체_133
당신들 인생, 당신들이 싫다고 걷어찼잖아. 그러니까 그만 돌아가요.
판결_145
“우리 셋 다 남 탓만 하고 책임 안 지는 건 완전 똑같아.”
“가족이니까 똑같지. 누구 하나 똑똑했으면 여기까지 왔겠어?”
뒤치다꺼리_154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직접 해결하며 살고 싶어.
알 수 없는 인생_166
이제부턴 잘 살게요.
■ 본문 미리보기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되잖아. 넌 안 들키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 지금 당장은 넘어갈 수 있어도 해결된 게 아니니까. 네가 저지른 일은 아무도 해결해 주지 않아. 결국 네가 해결해야 해.”
“난 미안한 거 없어. 해결할 것도 없고.”
찬영이는 끝까지 우기고 자리로 돌아왔지만 마음은 무거웠다. -11p
“저게 뭐지?”
의자 다리에 붙어 있는 손톱만 한 크기의 반짝이는 스티커가 눈에 띄었다. 찬영이는 스티커를 손끝에 붙여 보았다.
‘아무도 모르게 이사해 드립니다. 새 인생을 설계해 드립니다.’
이사 전문 업체 야반도주. 123-456-7890. -13p
잘해 보려고 한 건데 왜 이렇게 된 걸까? 여보, 나 무서워. 어떡해?”
울상이 된 아빠가 엄마에게 물었다. 아빠는 일이 터지면 항상 엄마에게 매달렸다. 이번에는 엄마도 대책이 없는지 주저앉아 절규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이번 생은 망했어. 망했다고! 다 엎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진짜!”
찬영이도 외치고 싶은 말이었다.-21p
“덩어리가 움직였어. 저거, 저거, 살아 있나 봐.” “뭐?”
찬영이의 말에 엄마도 펄쩍 뛰어 의자 위로 올라갔다. 각자에게 나눠진 덩어리들이 조금씩 꿈틀거렸다.
“세상에, 진짜네. 꿈틀거려.”
엄마도 아빠와 찬영이한테 달려가 부둥켜안았다. 덩어리는 상자 밖을 나오거나 괴물로 변하진 않았다. 그냥 꿈틀거릴 뿐이었다. 만지고 싶지 않지만 만져야 했다. -60~61p
“편한데 지루해.”
찬영이가 다시 뒤이어 떠오른 생각을 말했다.
“지루한 게 어떤 거지? 그게 어떤 기분인지 기억이 안 나네.”
엄마가 나른한 표정으로 천천히 말했다.
“난 요즘 내가 누군지도 깜빡깜빡해.”
아빠의 말에 엄마가 키득키득 웃었다. 아빠도 따라 웃었다. 하지만 찬영이는 웃지 않았다. -69p
처음부터 야반도주는 이상했다. 찬영이 가족이 가진 보잘것없는 물건을 넘겨받고 원하는 걸 다 준다는 계약부터 말이 안 됐다. 야반도주가 받은 찬영이 가족의 모든 걸 가짜들이 쓰고 있으니 지금 벌어지는 이 모든 상황은 야반도주가 꾸민 일이 분명했다. 야반도주에 사기당했다고 생각하자 목덜미가 뻣뻣해졌다. -98p
“나, 학교도 가고 싶고, 대학도 가고 싶고, 직업도 갖고 싶어. 그런데 가짜가 여기서 우리 흉내를 내고 살면 우린 평생 도망친 곳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살아야 하잖아. 돈이 많으면 뭐 해?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도 못 하는데. 그게 감옥이지 뭐야.”
찬영이의 불평에 엄마가 콧방귀를 뀌었다.
“감옥은 돈을 안 주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엄마 때문에 찬영이는 기가 찼다. -117p
엄마가 빗자루를 집어 던졌다. 찬영이는 엄마가 던진 빗자루로 바닥을 쓸었다. 반나절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생겼고, 그게 모두 자신이 저지른 일을 해결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 부끄러웠다. 찬영이가 청소하자 엄마도 군말 없이 걸레질을 하고, 아빠는 설거지를 했다. 일 끝나는 시간이 다가오자 손과 발이 빨라졌다. 간신히 일을 마친 가족은 지하방으로 돌아왔다.-158p
“생각 없이 사는 게 좋아?”
찬영이가 한심한 눈빛으로 엄마를 쳐다봤다.
“때때로 생각 없이 사는 것도 좋아.”
아빠가 벌렁 누우며 말했다.
“그거야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쉴 때 할 수 있는 말이지. 우린 계속 생각 없이 살았잖아.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고.”
정곡을 찌르는 찬영이의 말에 엄마가 입술을 비죽였다.-160p
“몸의 기운을 뺏기는 건 어쩔 수 없어도, 머릿속은 우리가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못 뺏지 않을까?”
찬영이가 희망에 찬 얼굴로 말했다.
“글쎄,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게 어떤 건데?”
아빠가 어깨를 으쓱했다.
“뭐긴 뭐야.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만 일하지 말고 생각을 좀 하자는 거지. 어쩌면 우리가 생각 없이 살아서 더 잘 뺏겼는지도 몰라. 난 찬영이 말에 찬성. 밑져야 본전이니까 한번 해 보자.”
엄마가 손을 들자 아빠도 소심하게 손을 들었다. -162p
“찬영아, 넌 뭘 하고 싶어?”
엄마 아빠의 질문에 찬영이는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직접 해결하고 싶어.” -165p
인두겁을 쓴 가짜 가족이 슬픈 얼굴로 찬영이 가족을 맞았다. 집에 돌아오는 게 신나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찬영이는 뜨끔했다.
“이제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 돼요?”
찬영이가 가짜 찬영이에게 물었다.
“우리가 계약을 어겼으니 다시 돌아가야 해.”
영혼들도 신분이 들키면 안 되는 규칙이 있는 모양이었다.-178p
■ 저자의 말
복잡한 과정 없이 꾸욱 누르기만 하면 모든 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죠. 손가락이 힘들지도 않아요.
만약 그렇게 쉽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잘못도 안 하고 실수도 안 하며 잘 살까요? 아마 잘못을 바로잡는 지혜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똑같은 잘못을 할 지도 몰라요. 그럼, 그럴 때마다 리셋 버튼을 누를까요? 계속 우리의 삶을 초기화하는 게 맞을까요? 만약 그렇게 하면 우린 계속 제자리를 맴돌며 아무런 발전도 못 하고 삶의 지혜도 얻지 못하겠죠.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도 해요. 그럴 때마다 책임지지 않고, 도망가고, 회피해도 이미 일어난 일이 없던 일이 되진 않는답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 보세요. 내가 벌인 일에 책임을 지고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고 극복해 보세요. 아마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이 한 뼘 자라 있을 겁니다.
■ 추천사
하루하루가 엉망진창 같아도 오롯이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삶.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면의 자아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동화이면서, 지금 당신의 삶이 안녕한지 안부를 묻는 동화다. 살면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상황을 회피하는 것만큼 비겁하고 비루하고 비참한 건 없다고, 당당히 맞서지 않으면 자칫 삶의 ‘보물 상자’를 놓칠 수 있다고 역설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든다. 일상에서 포착한 현실에 대한 예리함과 인간에 대한 신뢰로 빚어낸 탄탄한 서사. 방 탈출 게임처럼 휘몰아치는 몰입감,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 쫄깃한 이야기의 맛에 취하다 보면 도파민이 사이다 기포처럼 터진다._ 정연철(교사,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저자)
이 대책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심한 마음에 한숨이 나온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무책임함 때문이다. 저질러 놓은 일은 심각한데 그 대가는 치르기 싫고, 마치 리셋 버튼과 같은 한 방을 바라는 가족. 어느날 그 가족이 바라는 일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이 책은 찬영이 가족이 리셋 버튼의 착각에서 깨어나 인생의 실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상황도 한 발씩 내딛다 보면 길이 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기만을 바랐지만 그건 행복이 아니라는 걸, 이토록 서늘하게 보여주다 따뜻하게 끝나는 이야기라니. 자신의 인생을 남 얘기하듯 하며 시선을 회피하던 아이에게 해 주려 애쓰던 말이 여기 들어 있었다._정기진(초등교사, 『어린이 책 활용 수업』 저자)
■ 저자 소개
글쓴이 이귤희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 마냥 걷는 걸 좋아해요. 목적지는 없어요. 그냥 걷는 거죠. 낯선 골목을 만나면 그 끝에 뭐가 있는지 가 보고, 새로 생긴 상점이 있으면 무엇을 파나 기웃거려요. 그런 ‘짧은 여행’을 저는 자주 떠납니다. 동화를 쓰는 게 저에게는 여행과도 같아요. 처음 만난 아이들과 놀이터, 낯선 골목과 상점. 그들의 얘기를 만들다 보면 여행은 어느새 끝이 납니다. 아쉽지만 괜찮아요. 전 또 여행을 떠날 거니까요. 여러분도 제가 만난 아이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길 바랄게요. 지은 책으로 『로봇 벌 알파』 『터널: 시간이 멈춘 곳』 『특종 전쟁』 1, 2 『고양이 섬』 『다락방 외계인』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경석
재미난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야기 해석력이 뛰어나며, 색다른 구도와 색감의 그림으로 재미를 배가시키는 그림을 그립니다. 여러 만 화를 잡지에 연재했으며, 어린이책 그림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만화책으로 『전원 교향곡』 『좀비의 시간』 『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이 있고, 그 외 그린 책으로 「구드래곤」 「쌍둥이 탐정 똥똥 구리」 시리즈,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등이 있습니다.
■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2단원. 작품을 감상해요
6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6학년 2학기 도덕 1단원.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5학년 도덕 1단원. 바르고 떳떳하게
6학년 도덕 3단원. 나를 돌아보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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