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하루에'라는 집이 있습니다.
무엇을 파는 곳인고? 물으신다면 그저 제가 보여드리는 메뉴를 보시면 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일단 가보시면 후회 없을 곳, 하루에 입니다.
밖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겨울에 찍은거라 자세히 보면 아직 성탄 분위기 ^^;
눈이 소복히 내리는 날 찾으면 참말 제격인 곳이며
눈부신 봄날에 테라스에 앉아도 물론 feel so good 이겠죠~
B.L.T입니다. 제가 샌드위치 너무너무 좋아라하는데, 게 중 딱 요런 맛을 좋아해요.
아 뭐라 설명드려야하나..^^; 일단 담백하게 구운 빠니니에 아삭아삭 양상추,
신선한 토마토에 짭짤하니 입맛 돋우는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 예, 바로 이겁니다.
지금 보시는 메뉴들은 모두 점심 세트랍니다. 이건 함박스테이크~
부담없는 가격에 부담없는 맛입니다.
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물론 맛이 현저히 떨어지겠지만, 또 대충 이런 함박도 가끔 먹어줘야..ㅋ
달걀 후라이 밑에 흑미를 섞어 지은 밥, 전 첨엔 좀 충격이었지요. 함박에 흑미라..ㅋ
스파게티입니다. 올리브 오일로 깔끔하게 볶은 스파게티.
해비한 맛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구요, 토마토 소스나 그라탕 등 좋아하시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물론 깔끔함에 신나게 먹습니다!ㅋ 올리브와 날치알 등을 곁들여 볶아냈네요.
요건 피자~ 씬피자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살아있구요.
페페로니 사이즈를 보시면 작은 피자임은 짐작이 가시겠죠? ^^; 파스타와 곁들여 먹기에 딱 좋아요.
따라~~ !! 실은, 하루에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 와플을 추천하고 싶어서..
저는 와플병에 걸린 사람입니다..ㅋ 경복궁역엘 가면 까만 손으로 와플을 구워주는
정말 허름한 와플포차가 있는데 그 곳 와플도 너무 좋아하고
명동엘 가면 이상스레 바삭하게 와플을 구워주는 집이 있는데 그곳 와플도 너무 좋아하고.
숙대 앞 와플도 간간이 너무 그리워지구요. 광화문 이마의 와플도 페이보릿이지요.
하루에 와플도 보세요 한번~ 일단 푸짐함이 보이죠? ^^;
게다가 빵이 도톰하니 푹신하구요, 와플 특유의 달콤한 내음 아시죠? 정말 풀풀~
네 명이 가서 위와 같이 하나씩 메뉴를 고르고, 후식으로 삥 둘러앉아 먹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아님 그저 둘이 가서 푸짐하게 이거 하나에 커피를 곁들여도 좋지요.
과일 말고 아이스크림 얹은 것도 있구요. 가격은 식사값 못지 않아요. 가서 놀라지마셈~ㅋ
이렇게 햇살 받으며 식사하기 좋은 곳.. 또한 수다 떨기 좋은 곳..ㅋ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지 싶어요. 밥 먹고 여기저기 옮기느니, 식사 후 잠시 앉아 수다떨만한..
저는 일산에 빨리 하루에가 생기라 노래하나, 절대 생길 기미는 없어보이네요..ㅋ
청담동이랑 분당쪽에는 있는데.. 저는 그저 광화문 이마에 만족해얄듯..^^;
자, 이상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하루에였습니다!
(참고로, 이 옆엔 아시안 누들집이 있는데 그 곳 정말 맛이 여느 맛집 못지 않습니다.
하루에의 음식맛은 그럭저럭 괜찮다에 머물지만 저는 와플에 뿅~ 감동을 받는거구요.
그 아시안 누들집은.. 음. 내공이 있는 맛이랄까? ㅋ 쌀국수 좋아하는 분들 가보세요~)
첫댓글 예술의전당 하루에는 와플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제가 잘 못 알고있나요? 갔다가 와플없길래 여쭤봤더니, 청담과 남산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이대점만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이름도 예쁘네요.
어머.. 와플 하는데.. 과일와플하고 아이스크림와플이요~ 저는 예술의 전당점으로 가거든요^^; 근데 이대에도 생겼어요? 우와~ 넘 좋다..ㅋ 그래요 여대앞에 생겨야겠거늘 했었어요~ㅎㅎ
배꼽만 보이네요ㅠㅠ
저두요 배꼽만 보여요 ㅠㅠ 근데 여기 와플 돼요!며칠전에 갔다 왔어요. 아이스크림 올라가는 와플 먹었는데 여긴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은 없더라구요. 정자동 하루에 에서 매번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