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는 중국 장강상류 려강에..
사가시집 제30권 꿈에 여흥(驪興) 벽사(甓寺)에서 노닐다
마암 동쪽 가에 옛 절 하나가 있으니 / 馬岩東畔古招提
누대엔 안개 자욱하고 수목은 가지런 하네 / 烟鎖樓臺樹木齊
여강 달빛 아래 거룻배로 돌아가다가 / 歸去驪江一艇月
오경의 닭 우는 소리에 꿈을 깨어버렸네 / 夢回孤枕五更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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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벽사(甓寺)를 찾아가려고 하였으나
날이 더워서 가지 못하였다.
절 아래는 긴 강이요 강 위에는 산이라 / 寺下長江江上山
사람이 다닐 길은 없고 물만 질펀하구나 / 人間無路水漫漫
삼조 늙은 나무는 가을 그늘을 끌어오고 / 三朝老樹秋陰引
오월 하늘 바람은 부처의 뼈가 시리겠네 / 五月天風佛骨寒
높은 전각에 주렴 걷어라 그림 속이요 / 飛閣捲簾圖畫裏
갠 창에 풍경 울림은 우화(꽃비) 사이로세 / 晴窓鳴磬雨花間
찌는 더위가 동으로 갈 흥치를 끊어 버리매 / 蒸炎挽斷東歸興
구름가 두어 푸른 봉우리만 서글피 바라 보네 / 悵望雲邊碧數鬟
벽사는 신륵사, 여강은 한반도에선 남한강의 여주를 흐르는 여강?을 뜻하고,
대륙에서는 양자강 상류, 여강이다.
신륵사는 한강에 흐르나, 긴 강이라 볼 수 없고, 다만 원문대로 장강이 아닌가?
신륵사는 장강에 있다면 장강 상류 쪽 여강에 있슴이로다.
그곳에 여주가 있고, 벽사 신륵사가 있을 것이다. (고조선사 카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