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의 발달 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4번째 공판에서 A씨의 다소 짜증섞인 말투가 담긴 훈육 음성이 공개되며 파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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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는 주호민 아들과 A씨와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를 듣던 재판부는 재생을 잠시 멈췄고 A씨 변호인은 "피해 아동(주호민 아들)이 다른 학교를 가다 왔다는 이야기를 했고 어디 갔냐고 선생님이 묻는 것이고 (어디론가) 못간다는 걸 피해 아동이 먼저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대화가 없는 음성이 계속 이어지자 "이 부분을 계속 들을 필요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변호인은 "연관된 부분이 있다. 지루하시더라도 참고해달라"라고 답했다.
이후 한 상황이 음성 파일을 통해 공개됐다. 파일에서 A씨는 수업 준비를 거쳐 차분하게 무언가를 아이에게 설명했고,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듯 "말을 제대로 해. 어떻게 됐어? 뭐가 그렇게야. 말을 해야지. 어떻게 됐어? 뭐? 뭘 보는 거야 그런데?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고 다소 짜증을 내는 듯한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재판부는 파일을 멈췄다. 재판부는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는 말은 혼잣말이라도 다르게 들린다"라고 답하고 검찰에게도 "XX"라는 단어가 들린 음성에 대한 음질 개선을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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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머릿속에?"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서도 변호인은 "교육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많은 분들이 계서서 뭐라 하기 그렇지만 듣는 부모 입장에서는 속상할 표현이긴 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변호인이 "검찰 공소장에 이 발언과 관련한 내용이나 동기 등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변호인은 공백 음성에 대해 "쉬는 시간 없이 A씨가 피해 아동을 분리조치한 상황에서 다른 학생들이 반을 왔다갔다하는 과정이고 (피해아동 근처에서)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고 A씨도 재량 수업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교육 차원이었다"라는 A씨 변호인들의 이러한 해명들이 나오자 현장을 찾은 일부 학부모들에게서 탄식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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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씨는 손가락으로 3개를 의미하는 표시를 가르치며 "3개를 표시해야지"라고 말했고 A씨는 아이와 함께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말했다. A씨는 "받아쓰기 교육이다. 뒷받침 소리를 잘 내기 위한 교육이고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일부 단어를 아이가 발음을 잘 못하자 다시 강조해서 말하기를 도와줬다. "글자 또박또박 읽어봐"라고 했다가 틀리자 "또 그렇게 읽는다"라며 지적했고 쓰기도 함께 교육했다.또한 아이가 적은 틀린 글자를 잘 지우지 않자 "순서가 틀렸지요. 깨끗하게 지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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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후 아이가 집중하지 않는 듯하자 "뭐하고 있어?"라며 다소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끝까지 다 쓰라고 했잖아", "다시 읽어", "아까 그렇게 읽었어?" "왜 안 읽어?"라며 다시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후 순간 A씨는 화를 냈고 "너 왜 여기에만 있는 줄 알아? 학교에 와서? 너 왜 이러고 있는 줄 알아?"라고 물었고 변호인은 "아이가 선생님의 손을 순간적으로 잡고 갑자기 다시 손을 확 놓고 일어서려고 했던 돌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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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씨는 '버릇이 너무 고약하다'는 문구를 보면서 "너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아이를 지목하는 듯한 말을 하고, "아휴 싫어. 싫어" 등의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해아동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발언"이라고 말했고 변호인은 "아이가 단 한번도 제대로 안 읽으면 어떡하냐고 A씨가 말한다. 반복해서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고 한숨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거 예전에도 공개된 녹취내용이고 그때도 해당 교사가 실언했다고 사과하고 넘어간 거임 그리고 특수교육계 권위자도 저거까지 다 감안해도 아동학대 아니라고 판단했고 주호민은 본인 자식이 남들 앞에서 성기 까는 건 용서해달라면서 교사가 본인 아들 앞에서 짜증내는 건 못견디나봄?
첫댓글 주호민 여론 반전시키려고 그러나? 기분 나쁘면 다 학대임?ㅋㅋ
너를 얘기하는 것 이건 좀 충격잉데 녹음기 켜고 애 보낸 것도 충격이다
다 봐도 선생님이 사과하고 사과 받고 끝날 일 같은데...... 이런걸로 법정까지 가야되나
이걸로 고소를???? 학대라고 생각한게 저거 하나란말임? 아니 기분나쁠수는 있는데 애가 문제행동을 먼저한거잖아..
이거 예전에도 공개된 녹취내용이고 그때도 해당 교사가 실언했다고 사과하고 넘어간 거임 그리고 특수교육계 권위자도 저거까지 다 감안해도 아동학대 아니라고 판단했고
주호민은 본인 자식이 남들 앞에서 성기 까는 건 용서해달라면서 교사가 본인 아들 앞에서 짜증내는 건 못견디나봄?
근데 자기성기를 여러번 친구에게 보여주는 행동을 하고 고쳐지지 않는데 좋은말로 훈육이 될까? 솔직히 크면서 부모님한테도 좋은말만 들으면서 훈육받는건 아닌데 저정도가 아동학대면 모든부모가 아동학대되는거 아녀?
동의2222
이런거 나올때 어느쪽이 바라는 방향인지 알겠는데 그냥 성기보여준애가 같은 인간같지가 않게 느껴져
이런다고 여론 안바뀜
비언어적인 행위를 캐치를 못하는 아이들은 그냥 직구로 너 이러면 이제 너 싫어! 이런식으로 자기가 한 행동이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하는식으로 지도한다고 들은적이 있음...
사실과 다른내용이면 피드백 부탁합니다
오 하나 알아간다
저럴거면 학교를 왜보냄? 집에서 지가 가르치지
그런다고 여론 안 바뀜
학교보내지말고 끼고 가르쳐라
근데 장애아동이 행동교정안된다고 저렇게 막말까지 할필요는 없지않나?
솔직히 말해서 아이한테건 부모한테건 긍정적 언행이 아니였다고 생각은하지만….
너 싫어< 고소하고 선생님 자격박탈까지
시킨다는건…내 기분상해죄를 배로 갚아서
한사람 인생을 망치겠다는거같아 불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