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4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미국 대학 랭킹을 매기는 유에스 뉴스가 2024년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 중심대학) 순위/랭킹을 내놓았다.
1위는 지난해와 다름없이 윌리엄스 칼리지가 차지했다. 2위 앰허스트도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앰허스트 칼리지 전경>
3위는 해군 사관학교가 차지했다. 4위는 포모나 칼리지와 스와츠모어 칼리지 그리고 여자 대학인 웰즐리가 공동으로 올랐다.
7위는 공군 사관학교, 8위는 해군 사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9위는 보든 칼리지와 칼튼 칼리지가 차지했고, 11위는 여자대학인 바너드 칼리지, 클레어몬트 칼리지, 그리넬 칼리지,미들버리, 웨슬리언이 랭크됐다.
16위에는 데이비슨, 해밀턴, 하비머드, 스미스, 바사가 올랐고, 21위에는 콜게이트 대학이 차지했다. 역시 21위에는 헤이버포드, 워싱턴 앤 리가 공동으로 올랐다.
24위에는 베이츠 칼리지, 25위에는 콜비와 리치몬드가 차지했고 27위에 홀리 크로스, 매켈레스터 칼리지가 차치했다.
지난해 순위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1위 윌리엄스 칼리지
2위 앰허스트 칼리지
3위 해군 사관학교
4위 포모나 칼리지 / 스와츠모어 칼리지 / (여자 대학) 웰즐리
7위 공군 사관학교
8위 해군 사관학교
9위 보든 칼리지 / 칼튼 칼리지
11위 (여자대학) 바너드 칼리지 / 클레어몬트 칼리지 / 그리넬 칼리지 / 미들버리 / 웨슬리언
16위 데이비슨 / 해밀턴 / 하비머드 / 스미스 / 바사
21위에는 콜게이트 대학 / 헤이버포드 / 워싱턴 앤 리가
24위 베이츠 칼리지
25위 콜비 / 리치몬드
27위 홀리 크로스 / 매켈레스터 칼리지
아직도 한국인들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교양대학이나 인문대학으로 치부를 한다. 그러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미국만의 독특한 대학 형태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
종합 교육: LAC는 학생들에게 광범위한 학문 분야에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소규모 교육: 대부분의 LAC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학문적 깊이: 전공 분야에서의 깊은 학문적 탐구를 강조하면서도,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전체 인간 교육: 리버럴 아츠 교육은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도덕, 윤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중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의 유용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학생 중심 교육: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 경험과 발전을 중점으로 둔다. 많은 LAC에서는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나 연구 활동을 강조한다. 연구중심 대학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장점이다.
다양한 학문 분야: 대부분의 LAC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기초 학문 분야의 전공이 최소 50% 이상이다. 그래야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인정을 받는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광범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개인적, 학문적, 그리고 직업적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뚜렷한 장점이 있음에도 '칼리지'를 CC로 이해하는 학부모들이 여전히 많다. 최근에는 이런 LAC 장점을 이해하고 지원 모든 대학을 LAC로만 하는 이들도 많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