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성에 갔다가 지인들과 4명이 수원까지 달려가서 착한 전복을 뱃속에 담고왔다.
김경연(앞으로 김사장)이 불러준 주소를 내비에 찍고 찾아간 곳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594-1 착한전복이었다
주차장에 접어 드니 차댈곳이 없도록 가득한 차...2층으로 올라가는 곳곳에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우리는 김사장 빽으로 미리 예약해둔 방 안쪽에 아주 조용한 자리로 안내되었다.
우선 전복회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백포도주를 곁들여 한잔씩하고,전복 해물탕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배는 이미 만삭이 되었으나
기왕 한 가지는 더먹고 가자고 하여 전복구이를 시켜서 먹었다.
김사장이 매생이 칼국수를 적극추천하여 2인분을 시켜먹으니 움직이면 도로 내용물이 역류할 거 같았다.
수원에서 제일 명물이 되었다는 착한전복의 의미를 알려주니 그 또한 다시 새겨지더라.
1. 재료가 신선하여 착하고
2. 값이 싸서 착하고
3.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아 착하다는데...
내가 보기엔 거기에 사장이 이뻐서 더 착한게 아닐가 생각한다.
일행중에 소금장수가 하나 있었는데 즉석에서 천일염을 샘플로 보내주겠다고 하니 앞으로 그 집에서 소금을 사서 쓰겠다고 거래가
이루어졌다...밥 잘먹고 거래도 이루어졌으니 일거양득이지!!!
얼굴도 불콰하고 배도 빵빵해 가지고 나서는데 김사장이 문앞에 까지 나와서 배웅해주니 일행들도 고마워하고 행복해 했다.
그 동안 우리 친구들도 몇몇이 다녀갔다고 하더라!!!
다음번에는 차이가 같이 가자고 할지 의문이다~~~!!!(살짝 기대)
이상 보양 방문기 끝~~~@@@
첫댓글 아고 잘했쓰 .. 일전에 우리끼리 깄다오고는 늘 목에 까시가 걸려있었는데 ..
헌이 오마 가자 그랬지 궈니빼고 가자고는 안했는데 왜 삐지노??? 진우회할때 나 날 안부르마 내 삐진데이!!!
야들아 우리 또 한번 가자~````
봉시기한테 먼저 허락받고 날 잡아봐라 ..
헌이 오거든 가재이~~~그지마라!!!
가든지 마든지 마음되로 해...........혼자 가서 맛나게 많이 먹어야지....................ㅎㅎㅎ
올때 들고 가라고 한보따리 싸주지는 않든?
헌이랑 같이 가야 싸줄텐데...그런거는 없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