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화보] 남자 축구, 북측 꺽고 28년 숙원 '아시아 제패'

[권윤숙~★]

[인천AG화보] 남자 축구, 북측 꺽고 28년 숙원 '아시아 제패'

2014년 10월 03일 (금) 00:37:13

신창원 기자 press@incheonnews.com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대한민국이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측)을 1대0으로 제압하며 28년 만의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두 나라는 경기 90분을 다 소화하면서도 골을 터뜨리지 못해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연장 후반 3분 김신욱(26·울산)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다 연장전 후반 15분, 북측의 문전 앞에서 혼전 중에 임창우(22·대전)가 찬 오른발 슈팅이 골 라인을 통과했다. 

이 순간 4만 7천120명이 모인 문학경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한국은 지난 1970년과 1978년 방콕 대회에서 공동 우승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는 사상 첫 단독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로 결승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이광종호는 7전 전승, 13득점에 무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무실점 전승 우승은 아시안게임 축구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이는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감수하며 묵묵히 헌신한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진 모두의 공이다.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헤딩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헤딩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한국 임창우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한국 임창우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한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후 시상대에서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한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북측과의 경기가 끝난 후 북측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인사를 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북측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의 경기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이 시상식이 끝난후 씁쓸히 퇴장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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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기]

금메을 획득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합니다.

[밍크]

극적인 결승골로 28년만에 금메달~모두모두 최고였습니다~ㅎㅎ

[썬플]

결국 해냈네요. 남자축구 금메달! 축하합니다.

[켈리(김경희)]

손에 땀을 쥐게 하더니 기쁨의 순간을 보았어요....

[민들레]

마지막에 짜릿한 한골~짱!!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