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산 ㅡ마애사 구경하세요(스크랩해왔읍니다. )

[산울림(봉화 이 정환 )]

9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가까운 함안 방어산에 갔다

방어산에는 산사음악회로 알려진 마애사가 자리 하고 있다.

마애사 일주문,

마애사전체조감도

왼쪽에는 납골당, 불사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경내에 있는 어머니像,

왼쪽에 앉아 계신 현시대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상도 있다.

애간장은 아버지의 오랜 화두라는 시가 적혀있다.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보전,

아미타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극락보전을 무량수전, 아미타전이라고도 한다고.

오솔길 같은 등산로

군데군데 돌탑을 쌓아 놓아 한껏 분위기를 복돋아 놓았다.

무너질듯, 쌓아 놓은 정성,

약사삼존불마애입상

약그릇을 들고 있으며, 좌우 협신불은

오른쪽은 일광보살, 왼쪽은 월광보살,

일광보살은 남성답게 그려져 있다,

보물 159호,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나도 보물이 되려나 옆에 서 보았다^^

50여미터 더 가니 비로자나부처님이 두 손을 모으고 돌탑위에 정좌 해 계신다.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 이름은 대적광명전, 대적광전 이라고하는데

이곳은 주변의 절벽자체가 대적광전이 된듯하다.

비로자나불과 연결된 절벽 좌측으로 암벽과 암벽사이 작고 납작한 돌등으로 쌓고

가운데 자세히 보면 틈을 내어 놓았다 창문이다.

왼쪽에 가스기구도 설치되어 있는것을 보면 어떤 스님이 스행중이실까...

아주 작은  한 사람이 몸을 비스듬히해서 들어 갈 틈 속에 문을 만들어 놓았다

올려다보니 비막이 천정도 만들어 놓았다.

성불 하십시요~~~^^

두 분 부처님을 친견하고 다시 돌아 나와 방어산 정상으로 향한다

산행 도중 만나는 이정표는 항상 반갑다

가을이지만 살짝 땀이 난다.

방어산 인증샷~~!!

 아주 용감한 묵신우라는 장군이 있었다.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어 절벽을 날아 다니며 병란이 일어나자

군사를 거느리고 적을 방어했다는 이야기,

내려오는 길 저만치에 가을이 걸려 있다.

[도헌]

구경 잘했습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