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악산이 연속 세번째인 이번 제헌절 휴일도 어김없이 우중산행이 되어 버렸다.급기야 오후1시경에는 국지적인 강한 소나기가 30여분간 강하게 대지를 적시우고... 2.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직장동료 4명과 함께 인천을 출발하여 밤9시 10분에 옥수골농원에 도착,토종 엄나무 백숙으로 늦은 저녁후 맥주잔을 기울이니 시간반 뒤에 예0과 스텔라 그리고 J군이 뒤이어 도착하고... 3.수요일 조식후 나를 포함한 5명은 화악산으로 그리고 나머지 3명은 무학봉으로 향했다. 화악터널 앞에 차를 주차후(09;00) 임도를 따라 실운현에 도착한후 계속 정상(중봉,1,450m)을 향해 걸었다.짙은 개스속에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이따금씩 운무가 걷히며 맞은편 응봉(매봉,1,437m)의 웅장한 자태가 보였다간 일순 사라져 버린다.실운현에서 시간남짓 올라 배수펌프장 앞에서(10;30)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하는데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하여 중봉 30여분 거리를 남겨두고 아쉽지만 하산키로 결정한다. 다시 한시간뒤 화악터널 앞의 간이매점에서 음식을 시켜 술한잔 하니 천막위로 쏴~아! 하며 폭우가 내린다.오랫만의 굵은 빗소리에 속이 시원해짐을 느낀다. 시간여 휴식을 취한후 옥수골에 들러 무학봉팀과 합류하였다.어김없이 더덕을 손에 들었다.오후2시쯤 귀로길에 올라 이동갈비로 중식후 인천에 도착하니 오후 6시 30분이 된 화악산 우중산행 이었다. 4.참석인원;고동0외2,유예0,직장동료4명등 총8명. |